수종사내 5백년 된 은행나무는 지금 얼마나 아름다울까??
10월의 마지막 31일 가기위해 운길역으로 30일 전화를 했다
나
“운길역이죠 거기 수종사 은행나무 단풍들었나요??”
역무원
“?? 잘모르겠는데요 !!!”
나
“홈에서 수종사가 잘보이는데 그것도 모르세요 ㅎ ㅎ”
역무원
“잠시 기다리세요” 옆 여직원에게 수종사 은행나무에 대해 묻는다
여직원
“지금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있어요”
친우들부부 동반 6인이 전철을타고 운길산역에 도착 운길산 정상부근 점찍은듯한
수종사가 단풍속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많은 인파를 피해 마을 삼거리 우측 수로위 다리를 걷다가 개똥쥐바퀴 새를 본다
우회하는 코스 엔 인적이 드물다.
안박사는 앞서 꾸준한 주력으로 산에오른다
수종사에 올랐다
무료로 차를 대접하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포기하고
경내를 돌아보고 시원하게 보이는 두물머리 한강이 단풍과 어울려 자연의미가
아름답게 펼처진다..은행나무 단풍은 30% 정도
단풍 뒤로
흐르는 강물아!!
六甲에 지친 靈肉을
달래다오...
바람에 지는 은행잎은
明年에 새싹을 기약하지만
황량한 가슴엔
새싹이 보이지 않는구나.....
안박사의 짝 김여사가
말했다.....
우울증의 사람들은 가을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병세가 더 악화됩니다......
평보님은 우울증???????? ㅎ ㅎ
절뒤편 공터에서 차를 나누고
하산뒤에 한강어부 집에서 매운탕으로 뒷풀이 하였다...
아래글은 인용한 글입니다
.
수종사는 운길산 남쪽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거의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고찰이다.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세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 쪽
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
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를 낸다고 아뢰니 세조는 이
듬해(1459) 그 곳에 절을 다시 짓고 수종사라 이름 하였다고 전한다.
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께서 양주에 낙향한 다산 정약용을 찾을 때면 항상 수종사에
서 자리를 함께하며 차를 마셨다 전해지듯이'보성들녘 자란차로 수종에서 향을 내다'라는
말은 차향의 산실로서 수종사가 예로부터 이름이 있었음을 일러준다. 또한, 떨어지는 물
소리가 너무나 청아하여 종소리로 오인하고 사람을 보냈다가 발견된 폐사지에 수종사를
중창하였다는 조선 세조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맑은 약수와 시원스런 전망이 함께
어우러져 녹차의 향기를 북돋웠기에 예전은 물론이요 지금까지 수종사는 수많은 시인묵
객과 함께 마음을 맑히려는 시민들의 귀의처요 휴식처가 되고 있다.
1999년 3월 건립된 삼정헌은 2000년 3월부터 수종사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개방하고 차와
다구 등 일체를 갖춰놓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차향이 가득한 산사로서의 전통을 이
어오고 있다. (자료출처: 수종사홈페이지 http://www.sujong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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