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보여행기 19

가을길목 두물머리(구월이오는소리)

2020년 9월5일사회적 거리두기 집안에 있어 심신이 모두 지처 있습니다 내자는 토요일 아침 두물머리라도 가서 강바람이나 느끼고오자 해서 출발 합니다 막상 도착하니 세미원은 폐쇄되어 있고 두물머리 주차장은 일부가 문울닫고 통제합니다 주변 음식점은 거의 영업을 않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떨까요? 두물머리의 가을 길목엔 나비와 벌새 벌 들이 겨울거지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오리들은 종족보존을 위한 필사의 사랑의 추격전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사진을 찍어달라 하지 못합니다 코로나의 위협으로 대부분 셀카를 이용 합니다 그때 아주 착해보이는 연인중 젊은 여인이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지요 덕분에 우리부부도 찍어달라 부탁을 하였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그처녀는 강한 인상을 주었지..

평보여행기 2020.12.05

국립중앙박물관나들길(옥외석조전시물)

2019년12월15일 국립중앙 박물관 나들길과 용산 가족공원을 우리 부부가 산책하였습니다 직박구리 곤즐박이 박새 까치 참새 비들기 들이 숲속에서 오케스트라를 연주 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왔을때는 누런 참새보다 작은 콩새 떼를 보았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관앞 못엔 비단잉어 가 놀고 있었지만 왠 일 인지 흔한 오리도 없었고 창경궁 춘당지에 겨울이면 모여드는 원앙도 없었습니다 아!! 천년의 석등을 직박구리란 녀석이 함부로 능멸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모두 정겹습니다 데이트즐기는 청춘 대나무 숲 그리고 각종 석탑의 보물들 자연과의 조화가 참 아름다워 태양빛에 반사되는 열매와 탑신은 예술이었습니다 갈왕사 동서 삼층석탑 758년 아름다운 비례를 지닌 쌍탑이 김천 갈항사(葛項寺)의 경내에 세워졌습니다. 발원자..

평보여행기 2020.12.05

단풍진고궁을걷다(창경궁 창덕궁 비원)

2019년 11월10일 우리부부는 단풍진 창덕궁후원을 보기위해 창경궁 춘당지 원앙의 앙름다운 모습을 보고 창덕궁으로 향합니다 겨울 비원을 보고 봄과 가을 꼭 오고 싶었지만 봄은 놓치고 가을에 온 것입니다. 과연 비원의 단풍은 에사롭지 않았습니다 창덕궁 후원(昌德宮後苑) 또는 비원(祕苑)은 창덕궁 북쪽에 창경궁과 붙어 있는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입니다. 궁원(宮苑), 금원(禁苑), 북원(北苑), 후 원(後園)으로도 불립니다. 조선 시대 때 임금의 산책지로 설계된 후원으로 (1405년태종 5년) 10월에 별궁으로 지은 것인데, 이후 1592년(선조 24년)에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지고, 1609년(광해군1년)에 중수했습니다. 많은 전각, 누각과 정자가 신축, 보수되어 시대에 따른 특색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평보여행기 2020.12.05

창경궁의여름

2019년 8월 24일 2019년 3.1운동 100주년 과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민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더하고 국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자 고궁은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언제나 우리 부부는 무료 입장이 가능 하지만 오늘의 창경궁 입장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작금 일본 아베의 극에 달한 무례한 한국 능멸 정책으로 자존심이 상 할 대로 상한 우리 부부는 창경궁을 찾게 된것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은 창경궁을 찾은이유 일제 의 잔혹한 창경궁의 훼손 바로 궁을 동물원으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지금은 원래 모습을 찾은 창경궁 춘당지엔 물 오리 들이 여유롭게 놀고 야생화 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아내와 오리를 보며 민족의 별 장준하 의사 를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슬픈 이유 을었다는 이유..

평보여행기 2020.12.05

선녀바위해변(달빛에돛을달고)

2019년 7월7일 아침 방송에 호주 귀화 연예인 샘 해밍턴이 자녀들을 데리고 용유역에서 하차 선녀바위 해변산책과 해물찜을 먹는것을 시청하고 바로 우리부부는 그대로 쫒아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무의도나 을왕리 그리고 선녀바위 를 가려면 자가용이용 하지 않으면 불편하였는데 도대체 용유역이라는 전철이 언제 놓여 졌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 제1공항 하차 바로 용유역 가는 무료 자기부상열차 를 타게 됩니다 처음 타본 자기부상열차는 참 신기하고 멋졌어요 용유역에서 하차 인터넷 조회 결과를 토대로 본다면 용유역앞 삼거리에서 1번 초록색 버스이용하면 소무의도 앞까지가 종점으로 경유 정류장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걸어서 가도 2km 경치 좋고 걷기에 최적이라 합니다 우리는 샘 해밀턴을 따라 하..

평보여행기 2020.12.05

청산도유채꽃축제(남도여행5부)

청산도(靑山島)는 남해연안의 섬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의 주도입니다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등 4개의 유인도와 여러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 하고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신선이 산다는 섬이라 해서 선산(仙山)또는 선원(仙源) 이라고도 불렀읍니다 둘째날 21일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붙혀졌다는 작은섬 청산도로 가기위해 06시 기상 선착장으로 이동 하는데 일출이 아름답게 하늘을 장식합니다 페리호에 승선 출항합니다 완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까이 보이는 주도 섬을 끼고 돕니다 동그랗게 구슬같아서 주도라 하는섬엔 보호수가 있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가능하다 합니다 갈메기 떼가 날고 일출로 물든 하늘 ..

평보여행기 2020.12.05

완도의먹거리(남도여행4부)

첫날 4월20일 저녁 가우도에서 명사시리 해수욕장을 거처 우리가 일박하는 완도로 이동합니다 완도읍은 전라남도 완도군청 소재지이며 어업의 중심지입니다 숙소를 정하고 바로 음식점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여행 또 다른 목적이 먹거리 여행인데 첫날 중식은 강진생태공원 근처에서 생선구이정식 을 먹고 완도에서 석식으로 전복스페셜정식을 그리고 청산도에서 갈치조림정식 완도로 회귀 연잎밥 한정식을 먹었는데 대체적으로 전과정 해산물 특히 전복은 매끼 마다 먹을수 있었습니다 특히 완도에서 석식으로 먹은 전복스페셜 정식은 40여가지 육해공 식자료가 동원된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 한방에 우리 부부 포함 10명이 앉아 소주를 겯들여 축배를 나누며 여행이주는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수산생명산업지원센터 강진에서 중식 생선구이정식 완도 석식으..

평보여행기 2020.12.05

가우도의낭만(남도여행3부)

첫째날 (2019.4.20) 다산 초당에서 가우도 출렁다리로 이동합니다 가우도를 물과 이어주는 출렁다리 두 개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대구면 저두마을과 이어주는 다리 438m 도암면 망호마을과 이어주는 다리 716m 폭은 2.2m 이름이 출렁다리 그러나 흔들림을 느끼지 못함니다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에 속하는 駕牛島 는 작은섬 우리 부부는 첫 번째 다리를 넘어 섬 길 해안을 따라 데크길을 걷는데 숲에서 어치도 만나고 백로 외가리들이 먹이 찾는 모습도 보고 김영랑 항일시인의 동상과 사진도 찍고 두꺼비 바위도 보고 섬 정상에서 공중하강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면서 두 번째 다리를 건너 육지에 도착 했을 때 먼저 와 있던 가이드 조수진부장이 막걸리와 건어물 안주를 주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앞엔 유채꽃이 활짝피어 남..

평보여행기 2020.12.05

다산초당(남도여행2부)

첫째날 (2019 .4.20) 강진만 생태공원을 거처 식사후 언제나 존경하는 정약용의 대표작 목민심서를 집필하던 곳 늘 가보고 싶었던 다산 초당을 갔습니다 일정상 백련사 경내엔 들어가지 못하고 동백숲 울창한 길을 돌아 산고개 넘어 다산초당 영정이 모셔져 있는 그곳 평소 검소함이 생활철학 였던 그분의 초당은 정갈하고 고상한 멋이 풍겨옵니다 백과사전에 발췌 올겨보았습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정약용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 기슭에 머물고 계시면서 자신의 호로 써 왔습니다.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생활하시는 동안『목민심서..

평보여행기 2020.12.05

다산초당(남도여행2부)

첫째날 (2019 .4.20) 강진만 생태공원을 거처 식사후 언제나 존경하는 정약용의 대표작 목민심서를 집필하던 곳 늘 가보고 싶었던 다산 초당을 갔습니다 일정상 백련사 경내엔 들어가지 못하고 동백숲 울창한 길을 돌아 산고개 넘어 다산초당 영정이 모셔져 있는 그곳 평소 검소함이 생활철학 였던 그분의 초당은 정갈하고 고상한 멋이 풍겨옵니다 백과사전에 발췌 올겨보았습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정약용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 기슭에 머물고 계시면서 자신의 호로 써 왔습니다.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생활하시는 동안『목민심서..

평보여행기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