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22

시인로르카와 로망스(스페인여행22부)

Federico García Lorca 근대사에서 스페인내전은 깊은 상처를 남겨 여행중에서도 아픈 추억을 상기시키는 유적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글은 위키백과와 여러 싸이트의글 들을 편집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스페인의 근대사에서 스페인 내전은 프랑코 파시즘이 이끄는 무자비한 군홧발에 의해 5만여명이 법적 절차가 생략된채 처형 되거나 살해당하는 피비린내 나는 학살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페인의 사회적 제도적 인프라를 망첬다 대표적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문화.예술.학문 방면에서 처절한 지식게층의 탄압이었다 내전 발발 이전 스페인의 문화적 예술적 사조를 주도했던 27년 세대라고 불렀던 문학인 에술인들이 있었다 이가운데 페테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미젤 에르난데스는 숙청후 옥사당했고 페드로 살리나스 후안 라몬 히..

스페인여행 2020.07.25

스페인의올리브(스페인여행21부)

포르투갈에서 스페인 남단 안달루시아 주도 세비야에 왔다 스페인 북쪽 끝 바르셀로나 까지 버스로 994.7km를 이동하는데 차창 밖으로 제일 많이 보이는 풍경은 끝 없이 펼쳐져 있는 올리브 농장이었다.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까지 994.7km 재료를 찾다보니까 올리브는 성경에 자주등장 하는 열매였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이스라엘 땅에도 많았다 노아의 홍수 때 땅을 찾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냈는데 올리브 가지를 물고 왔기에 예부터 비둘기와 함께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올리브는 고대 이스라엘의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상품으로 모세는 올리브 농가에 병역의무를 면제해 주었고 손로몬은 에루살렘 성전을 지을때 자젯값을 올리브기름으로 대신하기도 했다한다 올리브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잎이 작고 단단해 건조에 강하..

스페인여행 2020.07.25

게르니카(스페인여행20부)

바르셀로나 스페인내전 당시 시민학살 흔적 스페인 여행에서 자주 대하게 되는 것은 내전에 대한 상처였다 바르셀로나 성당뒤로 벽에 세워놓고 수많은 시민을 총살할 때 패인 총상이 벽에 고스란이 남아 그때의 참상을 말해주고 있었다 바르셀로나 피카소의 벽화 아쉬운 점은 페키지여행 일정의 타이트한 스케줄 때문에 스페인의 거장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감상 하지 못한 것이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그림의 모티브가 된 게르니카 폭격사건은 1937년 4월26일 스페인 내전당시 인민전선(공화군)의 세력권에 있던 바스크지방 의 소도시 게르니카가 나치독일 콘도르 사단장 괴링의 폭격부대가 무차별 폭격으로 도시인구의 ⅓에 달하는 1654명의 사상자와 8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참사로 이 폭..

스페인여행 2020.07.25

스페인에서 만난사람들 (스페인여행19부)

2016년 7월 13일 수요일 언제나 여행의 시작은 가슴 셀렘에서 시작한다 김포 공항에서 만나는 여행 팀속에 친우 춘성 군과 자연스럽게 출국 수속을 밟는다. 하나투어 안강민 인솔자는 아름다운 숙녀 였다 10여일이 넘는 여행 동안 우리와 함께하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에어버스 380 에미레이트 항공기는 500 여명의 승객을 탑승시키는 점보 비행기에 탑승한다 기내에서 부부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두바이에 도착 할 때 여승무원과 기념사진도 함께하고 구름에 덮힌 하늘을 보며 여행의 감회에 졌는다 지구의 반대편 가 보지 않은 미지의 땅에서 대서양도 보고 지중해도 보고 콜럼브스도 만나는 꿈을 꾸고 있었다 여행은 나에겐 희망 이었다. 전투적인 삶 속에서 안식을 찾는 여유 이번은 사랑하는 자식들이 마련해준 여행이다..

스페인여행 2020.07.25

성가족성당 (스페인여행18부)

Barcelon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포르투갈에부터 시작된 여행 성가족 성당 관람으로 여행 일정은 모두 마치게 된다 여행의 여정 끝에서 스페인 최고의 예술을 감상하게 되는데 당시 가우디가 전념했던 그리고 완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한 성가족 성당은 아직도 미완성 작이다 모든 정열을 쏟아 붓다가 1926년 6월10일 전차에 치어 74세 나이로 그가 사랑하던 하나님 곁으로 갔다 위대한 가우디를 조상으로 둔 스페인 사람들은 성가족 성당 하나만의 입장료 수입이 한해 우리 돈으로 약370억에 이르러 경제적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1882년 시작한 이 거대한 공사는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공사 책임자의 말을 빌리면 2026년 정도에나 완공 할 수 있을까..

스페인여행 2020.07.25

구엘공원 건축미학(스페인여행17부)

2016년 7월 21일 목요일 구엘공원(Park Güell) 서울에서 스페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먼저 떠 올랐던 것은 가우디에 관한 전설적 건축물이 었다 성가족 성당이 그대표적 작품이지만 바르셀로나에 와서 그의 신비의 천재성에 감탄을 하게된다 가우디가 건축가 자격증을 따게 되었을 때 바르셀로나 건축학교 교장이었던 “엘리에스 로젠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다 “우리는 미친사람 아니면 천재에게 자격증을 주었다.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북서쪽 페라다산의 남쪽 언덕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공원이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부호였던 구엘백작이 가우디에게 부탁하여 정원이 있는 부자들의 이상형 전원 주거단지를 만들도록 계획된 곳이었다 실제..

스페인여행 2020.07.25

바르셀로나의 명소(스페인여행16부)

몬세라트에서 바로 바로셀로나 까지 왔다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만나게 되는 마음 설렘이 왔다 바로셀로나(Barcelona)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 이다 인구는 약 170만 정도 면적은 101.9㎢ 이다 도시의 명칭은 고대 페키아語 인 바르케노(Barkeno) 에서 유래하였다 11세기부터 18세기에 걸처 아라곤 공국이었으며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 카탈루냐 지방은 스페인 영토 가운데 로마제국에 가장먼저 정복 당했던 곳 중 하나이다 5세기에 고트족에 점령당했으며 712년에는 무어족에게 8세기 말에는 샤를마뉴 대제에게 넘어갔다 1492년 이사벨 여왕이 그라..

스페인여행 2020.07.25

몬세라트의 신비(스페인여행15부)

Montserrat(몬세라트) 2016년 7월20일 수요일 사라고사를 출발하여 몬세라트로 가는 차창 밖 풍경은 평야에 올리브 농장만 보이던 것이 스페인 북동쪽으로 이동하니 가끔씩 산도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의 산으로 이어지는 자연환경과는 차이가 있었다 몬세라트에 도착하여 다리를 건너고 케블카 승강장에 대기 하는데 이스라엘에서 견학 온 학생들이 발랄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 그들과 기념 사진도 찍고 해서 여행에서의 피로감을 덜고 즐기게 되었다 산타 마리아 데 몬세 라트 베네딕토 회 수도원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시 요브레가트 강 바로 북서쪽으로 약 45km에 위치해 있고 1.200m 높이의 구로데스크한 산은 설악산의 뾰족봉 과 대조를 이루는 머리핀의 자형으로 굴곡 곡선과 둥근 암석의 산으로 웅대한 장관을 이루고 ..

스페인여행 2020.07.25

고야의고향 사라고사(스페인여행14부)

Zaragoza(사라고사) 2016년 7월19일 화요일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3인이 있다 대 문호 세르반테스. 18세기 낭만주의 작가 고야 입체파를 연 파블로 피카소. 오늘 고야의 고향 사라고사로 가고 있다 Madrid 에서 Zaragoza 까지 거리 313.9km 4시간 사라고사(Zaragoza)는 아라곤 지방의 수도이자 스페인의 5번째 대도시로 수도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 중간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자연스레 물류 교통 중심지로 성장헀다 원래 이곳은 “살두바”라고 하는 켈트족의 거주지였다 그러나 “쎄싸라우구스따“라고 하는 로마인들의 거주지로부터 “사라고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에브로(Ebro)강이 보이며 팔라르 성모성당의 둥근지붕과 탑들이 그림처럼 보이는 다리를 건너 사라고사에 들어섰다 성당앞 광장에서 가..

스페인여행 2020.07.25

사라고사 가는길(스페인여행13부)

마드리드 관광을 하고 가이드 장화영씨는 작별인사를 하였다 사라고사에서부터 바로셀로나 까지 새로운 가이드가 교체되었다 마드리드 출발 한참을 달려가는데 풍력발전기 단지가 넓게 끝없이 펼처져 인상적이었다 점심을 먹고자 사라고사주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 쉬어가게 되었다. 음식점에서는 스페인 전통음식 빠에야 볶음밥(paella rice)을 스프와 함꼐 주고 후식으로 과일을 푸짐하게 주었다 빠에야 볶음밥은 새우를 주재료로 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스페인은 우리 음식과 비슷한 것이 많고 맛 또한 낯설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스페인 순대(Morcilla 모르시아)는 맛도 만드는 방법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한다 모르칠라(순대)는 하몽과 함께 스페인 대표음식 가운데 하나로 모르칠라 데 부르고스는 스페인 북부 카스티야 이..

스페인여행 20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