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76

올림픽공원백제한성박물관(황성옛터)

중국 국가박물관내의 춘추전국시대 전시품 백제 금동대 향로/모조품 친우부부 동반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백제한성박물관에 갔다 백제인들 농경사회의 도구들은 너무나 친밀감을 느끼는것은 지게와 소쿠리.쟁기 쓰레등 지금도 농촌오지 마을에서 쓰여지고 있는 도구들이었다 고대 빗살무늬의 토기를 비롯하여 한강유역의 풍족한 삶의 조건은 쌀농사와 한강의 민물고기 등으로 넉넉하고 풍요를 즐겼는데 왕궁리 화장실유적지에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한결과는 편충.회충.간흡충.등 채소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었을때 감염되는 기생충알이 조사되었지만 육식을 할때 생기는 조충은 발견되지않아 백제인들은 주로 채식이나 생선회 를 즐겼다고 안내서에 쓰여있었다. 발을 멈추게 한것은 부여능산리 절터에서에서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 국보287호다 모조품을 전시한 것..

육홍회 2020.12.13

목포여행기 육홍회

2019년 10월19 20일 친우 3쌍 6인이 목포여행을합니다 유달산 케불카를 타고 나서 유달산으로 갑니다 목포에 오면/명기환 목포에 오면 휘파람이라도 불자 호남선 종착역 표지판 앞에선 눈물 목포의 눈물을 사랑으로 휘파람이라도 불자 망울진 꽃들이 울음 삼키다 토해낸 핏빛 멍 바다는 꽃 이파리로 부끄러움을 가리고 꼭 와야 할 사람을 위해 신문을 편다. 목포에 오면 휘파람이라도 불자 시벨리우스의 아침의 기도가 서민의 기침소리로 열리고 가난한 아낙의 보퉁이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데 떠난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목포의 사랑 목포에 오면 휘파람이라도 불자 여행은 때로는 행운을 맞이합니다 로마 판테온 신전 갔을때 마침 오케스트라 협주로 메시아 할렐루야 등이 연주되고 있어 감동적 였지요 이번 목포 유달산 노적봉에 갔는데..

육홍회 2020.12.05

경복궁의만추(작별인사)

2018년11월 17일 친우 춘성부부와 경복궁에 갔습니다 만추의 고궁엔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들 특히 단풍이 신기한 동남아 여인들은 경회루 근처 단풍나무 아래서 떠날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경회루 좌측연못가를 돌아 건천궁까지 갔다 내려오며 내전을 구경할 참이었습니다. 고종황제가 명성황후와 사랑을 나누었던 향원정 은‘ 보수를 위해 울타리 를 처 놓았는데 군데군데 유리 창이 있어 내부를 볼수 있었습니다 그때 아랍계 3인의 친구들을 대동한 한국인이 우리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아 연못의 전각 이름이 무엇이죠?” “네 향원정이라 하는데 건천궁에 머물던 명성황후를 일본 깡패들이 죽여 이근처에서 불태워 연못에 뿌렸다 하는 슬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그분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외국말로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 친구..

육홍회 2020.12.05

마장호수에간육홍회(대지의찬가)

2018년11월10일 三鴻會 기러기3쌍 6인은 광탄면 가산리 파주시가 만든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갑니다 오늘 미세먼지 예보를 환기시켰으나 친우들은 약속 강행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호수의 맑은물가 드리워진 버드나무 가지사이로 잉어와 오리가 놀고 잔잔한 호수가 위로는 단풍든 산야가 그림처럼 있어 자연의 환경속에 인위적 출렁다리 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지요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길이 220m, 폭 1.5m로 보도용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합니다 2016년 9월 조성된 감악산 출렁다리(150m)보다 70m가량 길다 합니다 호수를 끼고 도는 데크길 낭만이 가득한 길에서 항상 그렇듯 우리는 청춘으로 돌아갑니다 나이 들어가며 육신의 아픔도 번민과 고뇌의 고통도 6인이 만나면 참 즐겁습니다 호수 주변 곳곳에 설..

육홍회 2020.12.05

춘천의암호스카이워크길가다(소양강처녀)

2018년3월31일 오늘 六鴻會 6인중 안박은 골프모임이 있어 못오고 5인이 춘천 스카이워크길 을 가기위해 춘천으로 향합니다 김유정역에서 내려 마중나오는 청솔닭갈비 꽁지머리 사장님을 기다리는 동안 역 좌측에 새로 생긴 여객차 안내소에 들어가 300원 차를 마시고 철도원들의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 찍으며 마냥 즐겁습니다 청솔집에서 식사를 하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의암땜 인어상앞에 내려주었습니다 드름산과 의암호 건너의 삼악산이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연출합니다 이 길을 우리는 장난치며 걷습니다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 의암호는 북한강수계에 있는 호수로 1967년 조성된 인공호수입니다 삼악산과 드름산 산행시 조망되는 아름다운 의암호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는 자연절경을 직접 느끼며 걸을수 있는 최적의 워킹..

육홍회 2020.12.05

홍천힐리언스선마을에가다

힐리언스 선마을 2018년 2월4일∼5일(일월일 1박2일) 친우 춘성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의 차남이 선마을 티켓을 준비해 드릴터이니 가셔서 healing camp (치유를 위한캠프)에 참여하시고 쉬었다 오시라 하여 그렇다면 2명의 티켓을 더 구해 달라는 부탁을 해서 우리부부 까지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만만치 않은 금액 일 터인데 우리와 함께 한다고 영식에게 청을 넣었다니 참 고마운 친구 입니다 4일 힐리언스 선마을에 입촌하고 주위를 한바퀴 산책을 하는데 칼바람이 불어 입실합니다 제일 먼저 스파(spa) 탄산수 욕탕에서 여유있게 목욕을 즐기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산과 처마에 걸릴 고두름이 운치있게 보였습니다 목욕후 저녁 웰빙음식상을 받습니다 건강식 후 이시형박사의 영상건강 ..

육홍회 2020.12.05

북한산둘레18구간(볼레로)

2018년 1월13일 오늘 친구들 부부동반 도봉산 둘레길18구간 을 걸었습니다 향촌에서 식사후 도봉사를 뒤로 북한산 둘레18구간 도봉산역-도봉사-무수골-도봉초등교- 동봉역-도봉산역 1만3천보 8km 쯤 걸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거리는 건강하던 친구의 지인이 등산중 심장마비로 죽어 그부인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토크쇼가 시작됩니다 화제가 부부중 누가먼저 죽느냐에 대해 남자들이 먼저죽어야 된다는 말이 지배적이었는데 대충 배우자가 죽으면 따라 죽겠다는 말로 부부애를 느낄수 있었지요 뇌졸증으로 심장마비로 급서 하는경우 어떤면으로 봐서는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마와 수년씩 수개월씩 싸워 육신과정신적인 고통속에서 영적으로 고갈된 죽음을 맞는거 보다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육홍회 2020.12.05

석촌호수주변 성탄절(육홍회)

산들해에서 식사후 롯데타운 으로 향했습니다 롯데 월드몰 아래나광장에 높이 5.15cm 세워진 괴테동상이 보였습니다 독일 베르린 타어가르텐공원의 괴테상을 3D 스케닝 그리고 컴프터 작업을 통해 그대로 본떠 제작한 동상이라 합니다 이동상 제작엔 독일의 장인들도 참여했다 합니다 아!!! 롯데라는 기업명이 괴테의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속여주인공 "샤롯데"에서 착안되었다는건 오늘 처음 일게됩니다 나폴레옹도 전쟁터에도 이책을 가지고 다니고 16번이나 읽었다는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주인공 "샤롯데" 그의 형상화된 모습이 괴테를 비롯한 주인공들이 조각되어 있었습니다 롯데 신축타워에 들어갑니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최고조에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우리는 젊음의 긍정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

육홍회 2020.12.05

선바위관광지(경북투어9부)

2017년11월19일 두들마을에서 영양군 입암면 영양로 선바위 관광단지에 왔습니다 수려한 관광단지 내 영양고추흥보전시관 과 여행 일정 마지막 코스 선바위가든에서 산채약초비빔밥을 먹기위해 식당안으로 들어가 단백한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는데 당귀짱아치는 처음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쌉살한게 향이 가득했습니다 식사후 휴식시간이 주어져 주변경관을 다녀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청양고추라하면 충남 청양군을 떠올리기 쉽지만 원래는 청송의 첫 글자와 영양의 끝 글자 를 따온 것이 청양고추라 합니다 영양과 청송에서 이 품종의 고추 재배를 많이 한 까닭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져 이렇게 이름붙혀졌다 하는데 나도 청양고추에 대한 상식이 잘못된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양 고추흥보전시관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신구리 101-1 05..

육홍회 2020.12.05

영양의 산촌박물관(경북투어7부)

2017년 11월19일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입암면 연당리 산촌박물관에 왔습니다 우리는 박물관실내의 전시물보다 밖의 너와집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너와집은 기와 대신 너와로 지붕을 이은 한국의 전통 집입니다 에전에 화전민이 사용했던 집으로 맑은 날은 지붕재료가 수축하여 퉁풍이 잘되고 비오는날은 습기를 빨아들여 빗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산골 화전민들에게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나 건조한 겨울에 너와의 틈새로 집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어서 이를 보안하기 위하여 흙을 깐 고비반자를 만들었다 합니다 근자에 화전민이 없어지는 바람에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다 합니다 월래 함경도 산촌에서 발달한 가옥 형태입니다 산간지방의 지붕의 종류 백과사전을 인용하면 너와는 참나무 껍질을 얇게 쪼개어 만들기..

육홍회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