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21일
보봉호수에 갔다
보봉호는 우리의 산정호수 처럼 한 산정상의 호수인데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예술의 공동 작품이다
뾰족 낙타등 같은 산으로 둘러쌓인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인공호수이다
길이는 2.5km이며 수심이 72km 이다
인공폭포 위로 줄이 매어져 있어 가끔 줄타기를 보여 준다
하는데 볼수는 없었다
호수 안에는 작은섬이 있고 바깥 쪽으로는 기이한 낙타등 같은
봉우리들이 물을 감싸고 있다
도착해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나오고
배를 타고 40분 정도 걸리는 유람을 하는데 그 경치가 형용 할수
없으리 만큼 아픔답다
배를 타고 중간쯤에는 토가 원주민 아가씨가 전통복장을 하고
노래를 불러준다
유턴 하면 가이드가 노래자랑을 시킨다
처음사람이 부르고 다음사람을 지명하면 이어 부르는데
조용한 무릉도원 같은 분위기 비취색 호수에 취해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 자연경관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원주민 처녀가 유람선
이 지나가면 노래를 불러준다 배에서도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킨다 .
그들의 상술에 감복한다.
千言萬語(천언만어)/鄧麗君(등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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