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노래

결혼기념일노래 홍민(1부10)

훼브스 2020. 8. 2. 10:37

 

 

우리는 결혼 동기들이다

76년 11월 6일 00여행사에서 신혼부부 11쌍을

김포공항에 집결 시켜서 제주도에 갔다

 

6박7일 동안 함께 여행을 하며 여러 가지 이벤트를

자지고 재미있는 여행을 하였는데 그중 가장 생각나는

것은 버스 안 에서 가이드의 지도로 노래자랑을 하였는데

 

 

 

 

 

 

 

제일 뒷 자석에 앉아있던 춘군은 자기차례가 되자 엉거주춤

일어나서 "나는 제일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노래인데 노래는

못하고 구호나 선창할 터이니 그대들은 따라하라 이르고는

 

때려잡자 000 무찌르자 000 하더니 인사를 하고 앉아버려

버스안을 폭소로 몰아넣었다.

<

 

 

 

 

 

 

 

서울로 돌아와 모임을 만들어 계속만나고 아이들까지 연령대가

같아 여행도 자주 다녔다

 

지금 여러 이유로 몇쌍이 안 남았지만 여느친구들 보다

친한 친구들이다

 

 

결혼 기념일의
노래

작사 박승인
작곡 송창식
노래 홍 민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내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이 내게 다가올때
나는 알고있었소

소리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이었소


아 봇물같은 사랑

이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사랑@

당신의 손을 잡았을때
내가슴은 뛰었소

호수처럼 멀리 일렁이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의 미소 한조각에
세상은 빛났소

가슴속에 가득 채워진
그건 행복이었소


아 밀물같은 사랑

비바람 몹시 불어와도
바다처럼 깊은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사랑

끝이 없을 우리사랑
끝이 없을 우리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