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으로 관능적인매력으로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여인을 팜므파탈(Femme Fatale) 이라 한다 예를 들자면 조선의 선조와 그의 아들 광해를 동시에 사랑을 하게되어 광해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김개시 그는 장희빈 과 장녹수와 함께 조선의 3대 요부로 손꼽힌다 즉 현재 유부남을 유혹하여 파멸로 이끄는 꽃뱀들이 그부류에 들어가나 함은 잘모르겠다 또한 춤바람을 일으켜 가정을 파멸로 이끄는 제비 또한 옴므파탈로 들어가는지 잘모르겠다
상대적으로 옴므파탈(Homme Fatale)은 남성이 여성을 파멸로 이끌어가는대표적인 인물은 프랑스 印象主義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제자였던 까미유 끌로텔을 유혹하고 사랑에 빠지게 하고가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까미유 끌로텔을 멀리하여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
까미유 끌로텔을 모델로한 조각상 다나이드 로뎅이 까미유를 유혹할때의 편지를 소개하면 “내 인생이 구렁텅이로 빠질지라도 나는 아무것도 후회조차도 하지 않는다오 내게는 슬프게 보이는 파국(破局)조차도 후회스럽지 않다오 나의 靈魂은 그대를 위해 꽃을 피웠으며그의 모델이자 제자연인이 었던 24세 연하 까유미 끌로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 내용이라 한다
이탈리아 베니스 출신의 “자코모 지롤 라모 카사노바”(1725-17980 는 73세 나이로 그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한 곳은 체코 프라하의 둑스 城 이었다 그는 자서전“내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존재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렸던 기이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문학 철학 예술등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난 인물이었다 특히 여자다루는 사교는 만점 ㅎㅎ122명과 벌린 흥미로운 사랑이야기 며 18세기 생활 풍습을 유럽전역을 돌며 쓴 기행문이기도 하다
1955년 6월 우리나라엔 이른바 박인수 사건이 터졌다박인수라는 청년이 해군장교를 사칭하고 댄스홀을 돌며여대생을 포함하여 70여 명의 여인들을 농락 했다는 사건인데 두 가지 유명한 말이 나온다박인수: 70명중 처녀는 미용사 하나뿐이었다. 권순영 판사: 법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정조만을 보호한다이로서 무죄가 선고된후 검찰의 항고심에서 겨우1년형을 선고받는다
단두대 이슬로 사라진 엘리자베스1세 어머니 앤 볼린 영국 역사에서 후세에 가장 많은 이야깃 거리를 남긴 파란만장한 왕, 헨리 8세! 평생 여섯명의 왕비를 두었고, 결혼과 이혼문제로 종교개혁까지 단행한 것은 물론, 두 왕비와 여러 공신을 처형하는 잔학무도한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헨리 8세는 여섯 아내 중 둘이나 처형해서 무시무시한 동화 "푸른 수염" 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앤 볼린은 1533년 1월 헨리와 결혼하고 1533년 가을 엘리자베스 공주가 태어난다 엘리자베스는 훗날 영국을 반석에 올려 놓게 되는 군주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되는데 !하지만 헨리 8세는 왕자가 아닌 공주의 출생으로 무척 실망하게 된다 다음 해에는 유산, 그리고 1536년1월 앤이 왕자를 사산하자, 헨리의 애정은 싸늘하게 식어갔다앤에게서도 아들을 얻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한 헨리는 앤과의 이혼을 계획하지만 앤이 순순히 이혼해주지 않자 그로부터 넉달이 지나지 않아 1536년 5월 앤에게 간통의 누명을 씌워 처형시키고 만다 .그게 앤 볼린을 <천일의 앤 >으로 불리우게 한 3년간의 결혼생활의 결말이었다
팜므파탈
팜므는 프랑스어로 “여성” 파탈은 “숙명적인 운명적인”을 뜻한다.19세기 낭만주의 작가들에 의해 문학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미술.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어 남성을 죽음이나 고통등 치명적 상황으로 몰고가는 ‘악녀“ ”요부“를 뜻하는 말로까지 확대.변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운명적“이라는 말은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굴레를 뜻한다. 즉 팜므 파탈은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런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될 숙명을 타고난 여성이다 따라서 팜므 파탈과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 역시 팜므 파탈의 손아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남성을 압도하는 섬뜩한 매력과 강인한 흡인력 앞에서 남성은 끝내 파국을 맺을 수밖에 없는것이 팜므파탈의 속성이다 이런 점에서 팜므 파탈은 종교적 신화적인 성격이 강하다
연산군 11년(1505년)11월 7일
연산군의 총애를 받던 장녹수의 위세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연산군의 유흥을 위해 동원된 기생 중에서도 하급인 운평에 속하는 옥지화 라는 기생이 연산의 후궁인 장녹수의 치마를 밟은 사건이 발생했다 장녹수가 연산군에게 일렀는지 왕은 신하를 불러 모아 옥지화를 처벌토록했다그러자 영의정 좌의정 좌찬성 우찬성 각조 판서와 대사헌까지 나서서 옥지화의 죄가 참으로 크니 참형에 처해야 한다고 이구 동성으로 진언했다.이 말을 들은 연산의 답변이 걸작이었던지 “연산군일기”는 그대로 기록하고있다.아주 천한 것이 질그릇이나. 이것으로 요강을 만든다면 진실로 천하지만 만약 어전에 쓸 물건을 만든다면 천하게 여길수 없다.옥지화와 같은 운평(하급 궁중 기생)이 숙용(종3품 후궁)이나 숙원(종4품 후궁)에 대해 감히 저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능멸함이 있다면불경하기가 그지없으니 이런 사람이 있으면 마땅히 벌로 다스려야한다. 노비 출신이었던 장녹수를 염두에 둔 말이다 옥지화는 치마 한 번 밟은 죄로 결국 참형 되었다
유감동(兪甘同)과 어우동(於于同)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자유부인이었다. 두 사람 모두 자유분방한 남성 편력을 벌이다 탄핵되어 「왕조실록」 에까지 그 이름이 오르게 된다.감동은 무수한 남자들과 통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보전했지만, 감동보다 50여년 후 거의 비슷한 통정사건을 일으킨 어우동은 사형에 처해진다. 어우동이 감동처럼 성종이 아닌 세종시대에 태어났다면 사형은 면했을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녀의 간통사건은 점차 성 모럴이 보수화되어가기 시작한 시점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감동은 세종 때의 여인으로 검한성(檢漢城) 유귀수(兪龜壽)의 딸이며, 무안군수와평강현감을 지낸 최중기(崔仲基)의 아내였다. 사건이 처음 보고된 세종 9년의 「실록」 자료에 의하면, 남편 최중기는 무안군수로 부임할 때 감동을 데리고 갔다. 그러나 감동이 병을 핑계로 도로 서울로 올라와 방종하게 굴자 최중기가 버렸다고 한다. 여기서 방종이라함은 아마도 성적 방종을 의미할 것이다.「실록」은 감동의 사건을 처음 보고하면서, 그녀가 관계했던 남자로 이승, 황치신, 전수생, 김여달, 이돈 등 6명의 이름을 밝혔다.
1.살로메
피카소가 그린 살로메 (Salome) 66.1×50.8cm Dypoint on copper 1905.paris FPCN2007
헤롯의 생일날에 그 앞에서 춤을 추고 그 춤값 대신 세레자 요한의 목을 달라고 하여 요한을죽음으로 내몬 내용은 성경에서는 그 춤값에 대해 어머니와 상의 했는데 어머니가 그걸 요구했다고 나온다 여러 문학 및 미술작품 영화에서 육체적 매력으로 헤롯을 홀린 요부로 묘사되며 이는그의 춤을 본 헤롯이 “무엇을 원하느냐”네어미의 자리라도 주리라“고 말했다는 데서 거의 확실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성경에서는 살로메의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으며 “헤롯의 의붓딸‘이 왕에게 무슨 상을 달라고 했으면 좋겠냐고 상담을 한 상대가 바로 자신의 어머니였으므로 성서의기록을 신용한다면 약간 신빙성이 의심받는다고 할 수 있다 막장 오브막장중 하나인 헤롯 가문의 일이니 정말 조카딸 의 육체를 탐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는 일이겠지만 살로메란 이름은 유대의 역사학자 요제프스(377-100?)의 유대 古事記에서 나온것이라 한다 성경에서 해당 대목을 읽은 오스카 와일드가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대본을 쓰게 되어 그야말로 대히트 여기에서는 세레자 요한을 사랑했으나 그는 그녀가 같은 종교가 아닌 이방인임을 이유로 더러운 여자라 하면서 모욕했다 그복수로 요한과 입맞추고 싶다는 욕망으로 인해 그의 목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온다 리히르트 슈트라우스가 이를 바탕으로 하여 오페라도 만들었다 초연 당시에는 이 격한 에로 티즘이 부도덕하다는 평가가 다수였지만 오늘날에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려한 문체 등의 유미주의적 요소들로 인해 호평받고 있다
2.키르케
오디세우스에게 술잔을 권하는 키르케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은 항목 2번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는 3번 항목을 참조사람들을 짐승으로 만들어 부렸다는 마녀 이름의 뜻은 “독수리” 태양신 헬리오스와 오케아노스의 딸 페르세이스(페르세)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파에톤과이복남매 간이며 콜키스 왕 아이에테스.타우리스 왕 페르세스.크레타의 왕비 파시파에와는 친 남매 지간으로 헬리아데스(Heliades)의 일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콜키스의 왕녀이자 마녀인 메데이아나 파시파에의 딸로 테세우스의 연인인 아리아 드네 나 두 번째 부인 파이드라 등에 있어서는 고모가 된다 조카뻘인 메데이아 만큼은 아니지만 이여자도 한성격 하신다 바다의 신 글라우스가 짝사랑하던 님프 “스킬라”의 마음을 얻게 해주는 묘약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녀가 오히려 글라우스를 사랑하게 되어버렸고 질투심에 휩싸여 아름다웠던 스킬라를 머리 여섯달린 뱀으로 만들었으며 자신의 영지인 아이에이에 섬에 오는 남자드들을 돼지로 만들어 버렸다 메데이아가 동생을 죽이는 등 막장행각을 벌였음에도 신벌을 받지 않는 건 이 고모님이 올림프스 신들에게 바치는 제단을 차려 준 덕분이기도 하다 나중에 apeepdldk가 벌인 일의 진위를 알고서는 화를 냈지만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오딧세우스의 부하들도 돼지로 만들었으나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은 오딧세우스의 부하들도 돼지로 만들었으나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은 오딧세우스에게 제압되어 원래대로 되돌려주었다 이때 오딧세우스를 사랑하게 되어 1여년간 동거했으며 결국 오딧세우스를 보낼 때가되었을 알고 그가 고향으로 돌아갈 길을 가르켜주었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 테레고노스가태어났다 그후 장성한 텔레고노스는 아버지인 줄 모른채 오딧세우스를 죽이고 그의 아내였던 페넬노페와 결혼 했다는 전승이 있다
3.유디트
유디트 와 홀로페르네스 카라바조
(유디트) 는 구약성서 외경(유딧서)에서 동포를 위해 동침한 적장 홀로페네스의 목을 벤 신화적 여걸 유디트는 엽기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이다외경(외경은 헬라어로 "아포크뤼파"라고 하는데 "감추인것" "숨긴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外經은 正經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구약이 헬라어 성경인 "70인역" 에는 포함되지만 히브리어 성경에는 포함되지 않은 책들을 가리킨다.일반적으로 B.C 2세기부터 A.D 1세기 사이에 쓰인 14권혹은 15권의 특별한 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에서 유디티는 앗시리아군에게 포위되었던 페르시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적장을 벤 충성스럽고 고귀한 애국자였다 아름다운 미망인이었던 유디티는 하녀와 함께 적장에 위장투항해서 포도주로 홀로베네스를 취하게 한 후 유혹하여 이내 적장의 목을 베어 도망친다.이 애국자를 욕망에 저항하기 위해 연인의 목을 벤 팜므 파탈로 그려내는 학자도 있다유디티는 위대한 적장을 사랑하게 되었고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유다트는욕망에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운 나머지 정신이 나가게 되고 결국 목을 벤것이었다홀로페네스를 유혹하고 그를 죽인 유다트는 요한의 목을 자른 살로메 남자를 농락한 키르케등과함께 남성의 입장에서 치명적인 여자를 가르키는 요부의 키워드 팜므 파탈(FemmeFatale)의 대표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