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한계령으로 예약했는데 태품영향으로
다른 코스는 다 통제되고 오색만 개방되어
설악폭포,대청봉,중청대피소,중청,소청,소청대피소,
봉정암,해탈길,쌍용폭포,관음폭포,만수폭포,
수렴동대피소,
영시암,사마소,황장폭포,백담사로 하산 했습니다
거의 18km 정도 산행했는데..
다행히 중청대피소에서 만난 60이 넘으시고
김제가 고향이신 아주머니 한 분 봉정암에서
일박하신다는 분 끝까지 모시고
안전하게 백담사로 하산완료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수량이 풍부한 계곡의
폭포들은 아름다운 조화를 연출합니다
백담사로 내려오는 길에 계곡 옆에서
땅을 파고 먹이를 먹고 있더라구요
다도 투어 하러 봉정암으로 올라가시는
불교신자들은 무서워서 도망가고~^~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으로 촬영한
멧돼지입니다
산행을 즐기려면 혼자 할때가 많은데
공포의 대상이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입니다
야생동물들은 우선 사람들이 접근해 오면
스스로 피하는게 본능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멧돼지 와 조우하게
되는 것은
혼자 소리없이 조용히 다니거나 바람이
불어 멧돼지의 후각을 발휘못한 상태에서
숲에 가려져있다 갑자기 만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주변에 높은 나무나
바위위 에 피신할곳을 찾습니다
멧돼지를 만나도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으면 멧돼지도
스스로 피한다 합니다
그러나 당황해서 뒤로 돌아서 도망치듯 하면
멧돼지도 던달아 공격한다 합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침착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멧돼지의 노한 상태에서 공격하면 사자도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저돌적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틱으로 나무를 치고 소리를
내면서 다니면 멧돼지가 피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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