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09일
웃음꽃 행복길 걷기동호회
무의도 걷기하는데
만조된 해수는 바위절벽을
후려치고 갈메기들은
합창으로 교향곡을 들려주고
있었지요
드보르작 꿈속의 고향처럼 아늑하게
그때 두분 숙녀들이 손을 잡고
걷고 있었지요
평보
아!! 지성과 사랑이야!!
춘곡
헤르만헤세의 "지성과 사랑"에서
어느 분이 지성(나르치스) 이고
어느분이 사랑(골드문트) 인지 구별을
못하겠는데 ㅎ ㅎ
평보
원제는 나르치스와골드문트
한국에서 지성과 사랑으로
번역되었지요
군에서 이책을 잼있게
보았지요
나르치스는 교수
골드문트는 나르치스에게 영향을
받는 방랑자 수많은
여성 편력을 가집니다
헤세의 소설 데미안도
그렇듯 자아의 발견
자신을 찾아가는 소설 입니다
두분 을 지성과 사랑으로 표현한 것은
두분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지성으로
보고 아름 다운 모습을
사랑으로 표현 한것이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와 비견 한 건 아닙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연결된 해상관광
탐방로 호룡곡산 아래 기암절벽을 앞에보고
바다길 길게 뻗은 데크길 길이기 750m 라
합니다
마침 만조 때라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디쳐
백파로 변하고 갈메기 떼가 어지럽게 비행
울고 있었지요
멋졌어요
거기서 호룡곡산 둘레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시고
소무의도에 갔지요 작은섬 포구의
비릿한 내음 거기서 시간상 산 둘레길 전망대를
오르지 못하고 선녀바위로 이동합니다
아!! 저녁노을이 짖게 물들어 가는 수평선을 보며
음식점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지성과 사랑들이 !!!!
헤르만 헤세의 詩모음
행복해 진다는 것
- 헤르만 헷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이르지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 조화를 찾는 한
그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깊은곳
그의 영혼
그의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안개>
- 헤르만 헤세
안개 속을 거니는 이상함이여,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못하니
모두가 다 혼자로구나!
나의 삶이 밝았던 때에는
세상엔 친구들로 가득했건만
이제 여기 자욱한 안개 내리니
아무도 더는 볼 수 없어라.
회피할 수도 없고 소리도 없는
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
이 어두움을 모르는 이는
정녕 현명하다고는 볼 수 없으리.
안개 속을 거니는 이상함이여,
산다는 것은 외로운 것,
누구도 다른 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인 것을!
<기도>
-헤르만헤세
하느님이시여, 저를 절망케 해 주소서
당신에게서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절망하게 하소서
나로 하여금 미혹의 모든 슬픔을 맛보게 하시고
온갖 고뇌의 불꽃을 핥게 하소서
온갖 모욕을 겪도록 하여 주시옵고
내가 스스로 지탱해 나감을 돕지 마시고
내가 발전하는 것도 돕지 마소서
그러나 나의 자아가 송두리째 부서지거든
그 때에는 나에게 가르쳐 주소서
당신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당신이 불꽃과 고뇌를 낳아 주셨다는 것을
기꺼이 멸망하고 기꺼이 죽으려고 하나
나는 오직 당신의 품속에서만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어머님께>
-헤르만헤세
이야기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나는 멀리 객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나를 이해해 준 분은
어느 때나 당신이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당신에게 드리려는
나의 최초의 선물을
수줍은 어린아이 손에 쥔, 지금
당산은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읽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나의 슬픔을 잊는 듯합니다.
말할 수 없이 너그러운 당신이, 천가닥의 실로
나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이에게>
-헤르만헤세
어찌할 바를 몰라
슬픔에 젖어 이곳에 서 있다.
고향을 멀리 떠나
나는 헤매이며 왔다.
내가 알고 있던 꼿이여
푸른 높은 산이여
인간이여, 들판이여
이제 나는 너희들을 모른다.
다만, 너의 입에서만
엿날의 소리를 듣고
다정한 동화의 말처럼
옛날의 소식을 듣는다.
멀지 않아 착한 원정인 죽음이
부모가 기다리는 저녁 노을 속으로
그의 정원으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꿈>
-헤르만헤세
언제나 같은 꿈이다.
빨간 꽃이 피어 있는 마로니에
여름 꽃이 만발한 뜰
그앞에 외로이 서 있는 옛집
저 고요한 뜰에서
어머니가 어린 나를 잠재워 주셨다.
아마도, 이제는 오랜 옛날에
집도 뜰도 나무도 없어졌을 것이다.
지금은 그 위로 초원의 길이 지나고
쟁기가 가래가 지나 갈 것이다.
고향의 뜰과 집과 나무를
이제는 꿈에서만 남을 것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떠올리는
무수한 낯모르는 얼굴들....
서서희 하나, 둘
불빛이 흐려간다.
그 여린 빛이 회색이 되고
<어린 시절부터>
헤르만 헤세
지난날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행복을 약속한
하나의 음향이 나에게로 다가 온다.
만일 이것이 없으면 살기가 너무나 괴로울 것이다.
이 마력의 음향이 울리지 않는다면
나는 빛없이 서서
주위에 불안과 암흑만을 볼 것이다.
그러나 슬픔과 죄에 다치지 않는 소리가
행복에 찬 달콤한 음향이 울린다.
슬픔과 죄악에도 파멸되지 않는 그 음향이.
너 자랑스런 목소리여
내 집의 불빛이여
다시는 꺼지지 말고
그 푸른 눈을 감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세계는
부드러운 빛을 모두 잃고
크고 작은 별들이 차례로 떨어져
나만 홀로 남게 될 것이다.
<내 젊음의 초상>
헤르만 헤세
지금은 벌써 전설이 된 먼 과거로부터
내 청춘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날 태양의 밝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타고 있는가를 !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의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 왔다.
그 길을 나는 이제 다시는 걷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는 나의 길을 성실하게 걸었고
추억은 보배로운 것이었다.
잘못도 실대도 많앗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혼 자>
헤르만 헤세
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도착지는 모두가 다 같다.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고
둘이서 아니면, 셋이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마을의 저녁 무렵>
헤르만 헤세
양떼를 몰고 목동이
조용한 오솔길을 가고 있다.
집들은 잠이 오는 듯
벌써 깜박이고 있다.
나는 이 마을에서, 지금
단 하나의 이방인
슬픔으로 하여 나의 마음은
그리움의 잔을 남김없이 비운다.
길을 따라 어디로 가든
벽난로에는 따뜻한 불이 타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고향과 조국을 느껴보지 못했다.
<멀어져 가는 젊음>
헤르만 헤세
피곤한 여름이 마침내 고개를 숙이고
호수에 비친 그의 마지막 모습을들여다본다.
일상에 지친 나는 먼지에 싸여
가로수 그늘을 방황하고 있다.
포플러 사이로 바람이 지나간다.
그러면 내 뒤로 황혼이 금빛으로 타오르고
앞에는 밤의 불안이 죽음과 함께 온다.
먼지에 싸인 채 지친 걸음을 옮겨 놓는다.
그러나 젊음은 머뭇거리듯 뒤로 밀려나며
고운 모습을 감춘 채
나와 함께 앞으로 가려 하지 않는다.
<그는 어둠 속을 걸었다>
헤르만 헤세
검은 수목들의 그림자가 꿈을 식히는
어둠 속을 그는 즐겨 걸었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에는 빛에서 빛으로
타오르는 욕망에 갇혀 괴로움을 다하고 있었다.
머리 위에 은빛으로 맑은 별이 가득 찬
하늘이 있음을, 그는 몰랐다.
<젊음의 고개를 넘으며>
헤르만 헤세
전나무 아래서 쉬고 있노라면
지난날이 생각난다.
익은 숲의 냄새가
최초로 소년의 슬픔을 잉태했던 그날이.
바로 이곳이었다. 내가 이끼위에 누워
수줍은 소년의 열정이
가냘픈 금발 소녀의 모습을 꿈꾸었다.
환한 속에 처음 핀 장미를 꺾어 넣고.
세월은 흐르고 꿈은 늙어지고
멀어져서 다른 꿈이 왔다.
그것도 작별한 지 이미 오랜 일이다.
최초의 꿈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나는 늘 괴로워했다.
그래, 누구였을까. 잊혀지지 않는 것은 ?
다만, 그녀가 상냥하고 가냘픈 금발이라는 것 뿐이다.
<노을 속의 백장미>
헤르만 헤세
슬픈 듯 너는 얼굴을 잎새에 묻는다.
때로는 죽음에 몸을 맡기고
유령과 같은 빛을 숨쉬며
창백한 꿈을 꽃피운다.
그러나 너의 맑은 향기는
아직도 밤이 지나도록 방에서
최후의 희미한 불빛 속에서
한 가닥 은은한 선율처럼 마음을 적신다.
너의 어린 영환은
불안하게 이름 없는 것에 손을 편다.
그리고 내 누이인 장미여, 너의 영혼은 미소를 머금고
내 가슴에 안겨 임종의 숨을 거둔다.
<방랑의 길에서>
(크눌프의 추억)
헤르만 헤세
슬퍼하지 말아라, 곧 밤이 오리라.
그러면 우리들은 파리해진 산 위에서
몰래 웃음짓는 것 같은 시원스러운 달을 보리라.
그러면 손을 잡고 쉬자.
슬퍼하지 말아라, 곧 때가 오리라.
그러면 우리는 쉬리라, 우리들의 십자가가
밝은 길가에 나란히 설 것이다.
그리고 비가 내리고, 눈이 오고
바람이 불 것이다.
<둘 다 같다>
헤르만 헤세
젊은 날에는 하루같이
쾌락을 쫓아 다녔다.
그 후에는 우수에 싸여
괴로움과 쓰라림에 잠겨 있었다.
지금 나에게는 기쁨과 쓰라림이
형제처럼 스며 있다.
기쁜 듯 슬픔 듯
둘은 하나로 되어 있다.
신이 나를 지옥으로
탱양의 하늘로 인도한다면
나에게는 둘 다 같은 곳이다.
신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 한.
<편 지>
헤르만 헤세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온다.
보리수가 깊은 신음소리를 내고
달빛은 나뭇가지 사이로
내 방을 엿본다.
나를 버린
그리운 사람에게
긴 편지를 썼다.
달빛이 종이 위로 흐른다.
글위를 흐르는
고요한 달빛에
나는 슬픔에 젖어
잠도, 달도, 밤 기도도 모두 잊는다.
<한 장의 그림>
헤르만 헤세
가을의 찬 바람이 시든 갈대밭을 스잔히 불어간다.
갈대잎은 밤 사이에 회색이 되었다.
까마귀는 버드나무를 떠나 육지로 날아간다.
호수에서는 한 노인이 외로이 서서 쉬고 있다.
머리에 바람과 밤과 다가오는눈을 느끼고
그늘진 호수에서 밝은 하늘을 바라본다.
거기 구름과 호수 사이에
한 줄기 물가의 육지가 햇빛 속에서 따뜻하게 빛나고 있다.
꿈과 시처럼 행복에 찬 금빛 호수가.
노인은 빛나는 이 풍경을 똑똑히 눈 속에 간직하고
고향을, 지난 행복한 세월을 생각한다.
그리고 황금빛 태양이 흐려지고 사라지는 것을 보자
머리를 돌려 버드나무에서 떠나
천천히 육지로 걸어간다.
<순례자>
헤르만 헤세
나는 항상 방랑의 길에 있었다.
순례자였다.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쁨도 슬픔도 흘러갔다.
나는 방랑의
의미도, 목적도 알지 못한다.
몇 천 번을 쓰러지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났다.
아, 내가 찾고 있었던 것은
성스럽고 멀리 높은
하늘에 걸려 있었던
사랑의 별이었다.
그러나 그 별을 안 지금은
목적을 알지 못하던 동안에는
마음 편히 걸어 갔고
기쁨과 행복을 가질 수 있었다.
이미 늦었다.
별은 돌아서 버리고
아침에 거센 바람이 불어왔다.
나는 그렇게도 사랑하던
화려한 세상과 작별을 해야 한다.
나는 목표를 잃어버렸으나
그래도 가야 할 나그네의 길이 있었다
<어둠과 나와>
헤르만 헤세
나는 촛불을 꺼버렸다.
열린 창문으로 밤이 밀려와
살며시 나를 안고, 나를 벗으로
형제로 삼는다.
우리들은 같은 향수에 젖어 있다.
불안한 꿈을 밖으로 내쫓고
소곤소곤 아버지 집에서 살던
지난 날을 이야기한다.
<가을날>
헤르만 헤세
숲이 금빛으로 타고 있다.
상냥한 그이와, 여러 번
나란히 걷던 이 길을
나는 혼자서 걸어 간다.
이런 화창한 날에 오랜 동안 품고 있던
행복과 고로움이, 향기 속으로
먼 풍경으로 녹아 들어간다.
풀을 태우는 연기 속에서
농부의 아이들이 껑충거린다.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노래를 시작한다.
헤르만 헤세 / Hermann Hesse 의
명언 모음
세계는 결코 천국이었던 적은 없다.
옛날은 더 좋았고 지금은 지옥으로 된 것이 아니다.
세계는 어느 때에도 불완전하고 진흙투성이여서
그것을 참고 견디며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과 신념을 필요로 했었다.
그대가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한,
그대는 언제까지나 행복해지지 못한다.
그대가 소망을 버리고 이미 목표도 욕망도 없고
행복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때에야 세상의 거친 파도는 그대 마음에 미치지 않고
그대의 마음은 비로소 휴식을 안다.
기도는 음악처럼 신성하고 구원이 된다.
기도는 신뢰이며 확인이다. 진정 기도하는 자는
원하지 않는다.
단지 자기의 경우와 고뇌를 말할 뿐이다.
큰 일에는 진지하게 대하지만 작은 일에는 손을 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몰락은 언제나 여기에서 시작된다.
행복만을 바라보고 쫓아가는 한 너는 행복을
누릴 만큼 성숙하지 못한 것이다.
모든 사랑스러운 것이 네 것이 된다 하더라도,
잃어버린 것이 아까워 한탄을 하고 목적을 가지고
초조하게 애쓰는 한, 아직 평화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다.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목적도 욕망도 다 버리게 되었을 때,
행복, 행복하며 이름을 붙여 바라지 않을 때,
그 때에 비로소 세상만사의 흐름이 너의 마음에
부딪히지 않게 될 것이며, 너의 영혼이
안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행복하다는 것은 소망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나의 천성적인 우울한 습성을 고쳐서
나의 청춘시절을 다치지 않고 신선하게, 새벽처럼
유지시켜준 것은 결국 우정뿐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이 세상에서 남자들 사이의 성실하고 훌륭한 우정만큼
멋진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 고독할 때에, 청춘에의 향수가 나를 엄습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학창시절의 우정 때문일 것이다.
누구 한 사람 아는 이 없는 곳에서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바라는 생활은 위험하다.
그 사람이 스스로 충만 되어서 나에게서 떠난다고 해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드릴 각오 없이 사랑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다.
말로 갈 수도, 차로 갈 수도, 둘이서 갈 수도,
셋이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맨 마지막 한 걸음은
자기 혼자서 걷지 않으면 안 된다.
명성이나 좋은 술, 사랑이나 지성보다도
더 귀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준 것은 우정이었다.
모든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또한 그것은
예술가에게 더 없는 위안이 된다.
모든 인간의 생활은 자기자신에의 길이며, 하나의 시도이다.
사람은 고통을 통하여 자기를 잊어버리는 길을 걷는다.
사색을 함으로써 자기를 던지는 길을 걷는다.
사랑을 받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다.
사랑은 우리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고뇌와 인내에서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존재한다.
사랑은 증오보다 고귀하고, 이해는 분노보다 높으며,
평화는 전쟁보다 고귀하다.
사랑이란 슬픔 속에서도 의연하게 이해하고
미소지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사랑이란 애걸해서도 안되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사랑은 자신 속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사랑은 결코 이끌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끄는 것이다.
사랑이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우리들이 고뇌와 인종속에서 얼마만큼
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자기에게 보이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새는 알속에서 빠져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기를 원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에는 단 하나의 마술, 단 하나의 힘,
단 하나의 행복이 있을 뿐이고,
그것은 사랑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나 전혀 거룩하거나 전혀 죄인인 법은 없는 것이다.
어린 아이에게서 배워라. 그들에게는 꿈이 있다.
용기와 인격, 둘을 다 겸비한 사람은 타인들에게
따분한 존재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 그리고
변화시켜야만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다.
곧 우리의 성급함, 이기주의, 쉽게 등을 돌리는 것,
사랑과 관용의 결여 등이다.
우리가 사람을 미워하는 경우 그것은 단지 그의 모습을
빌려서 자신의 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미워하는 것이다.
자신의 속에 없는 것은 절대로 자기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우리들에겐 사랑 그 자체로서 충분하다.
마치 목적을 두지 않고 방랑 그 자체의
즐거움을 바라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밝을 때도 어두울 때도,
나는 결코 인생을 욕하지 않겠다.
운명은 친절하지가 않고, 인생은 변덕스럽고 냉혹하였다.
원하는 것이 없는 사랑, 이것이 우리 영혼의 가장 높고,
가장 바람직한 경지이다.
인간은 각자 모두 자신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다.
완전히 자신의 작품이며 자신의 것인
생활을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이 육체를 가진 이상 애정은 언제나 필요하다.
그러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성장케
하는데는 우정이 필요하다.
인생은 고독, 그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은 남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생은 모든 의미와 의의가 상실되었을 때
비로소 가장 의미 깊은 것이 된다.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는 것, 그것이
모든 예술의 궁극적 내용이고 위안이다.
자기의 운명을 짊어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만이 영웅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검토하라.
그것이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양심과 성실이라는 점에서 기뻐할 만한 일이었는지를.
불안과 회한처럼 무기력한 것은 아니었는지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라. 증오와 부정을 고요히 고백하라.
모든 악한 것의 중심에서 부끄러워하라.
어떤 그림자도 침상까지 가져가는 일이 없도록 하라.
모든 근심을 마음에서 제거해버려라.
영혼이 오래 편안하도록 하라.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행복하며,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답고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중요한 일은 다만 자기에게 지금 부여된 길을 한결같이
똑바로 나아가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의 길과
비교하거나 하지 않는 것이다.
진리를 사랑하기를 배우고, 진리를 생명의
불가결한 요소로서 느끼기 위해서는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뭐니뭐니 해도 피조물이고,
진리와는 철저하게 적으로서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것은 사람이 원하는 그런 것이 아니고
언제나 무정하고 냉혹한 것이다.
진실이란 무엇이냐, 또는 인생은
본래 어떤 식으로 짜여져 있느냐 하는 것은 각자가
스스로 생각해내야 하는 일이지, 책 따위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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