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기

영국관광의아쉬움 (서유럽여행2부)

훼브스 2020. 7. 24. 13:35

2013년8월15일 오후

 

 

영국에 도착하였다

 

섹스피어.인간미없는 헨리8세.  에리자베스여왕. 웰슨 제독. 터루 전투에서 승리한 웰링턴장군 .처칠수상. 비운의 다이에나 비.등 이것은 내가 아는 영국의 인물들이다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기다리는 투어버스는 버스측면에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스티커가 크게 붙어 있었다.

 

 

 

 

 

영국 현지 여성가이드는 서구식 세련미가 붙어있었다

 

우리 눈에 제일먼저 들어오는 풍경은 아주 오래된 개인주택들 지붕위로 몇 개씩

 

나있는 굴둑 옛날 페치카 활용할 때의 모습 그대로 사용하는데 이곳에서는 돈 없는

 

서민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한다.

 

 

 

 

 

 

 

 

 

가이드의 말이 영국이 왜 신사의 나라인가를 물은뒤 답하기를

 

“불간섭주의 남의 일에 어떠한 경우라 해도 사생활에 말이 없다는 말로

 

몇만의 우리 교민들은 누가 어떠하더라 차한잔 나누면  연애한다 소문이날 정도이다”

 

 

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처음 간 곳이 버킹검 궁전이다 정말 아쉬운 점은 고풍의 궁전수비병

 

들의 교대식을 기대했었는데 요즈음은 2일마다 한번씩 교대식이 있어 우리는 교대식이 없느날

 

이라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아쉬움 속에서 궁전 구경을 마쳤다

 

 

 

 

 

 

 

 

 

 

 

 

 

 

 

 

 

 

 

 

 

영국 황실 문장

 

 

 

 

 

 

 

 

 

 

 

 

 

 

 

 

 

월리암 왕자 결혼식

 

 

 

영국황실의 행사

 

 

 

중국이나 우리나라 궁궐은 담장이 높게 처져 밖에 사는 서민들은 감히 대전 뜰을 바라다 볼수

 

없게 만들었지만 황실문장이 장식되어 있는 문은 바로 코앞에 궁전을 볼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가이드들 특성은 질문을 아주 싫어하는데 내가 용기를 내서

 

묻기를 터키 히포트럼 광장의 뱀기둥 뱀 머리 하나가 대영박물관에 있다 하는데

 

그것을 볼 수 있을까요?  돌아오는 답은 우리는 그 전시관에 가지 못합니다 였다

 

생각해보니 겨우 몇시간의 일정으로 대영박물관을 보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

 

생각할 때 가이드의 말이 들렸습니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그리스신전

 

이집트의 미라 한국관 만 가기로 합니다“

 

 

 

 

 

 

 

 

 

 

 

 

 

 

 

 

 

 

 

 

라미수(Lamassu)

 

인간의 지혜로움으로 사람의 머리를 하고

 

독수리의 용맹스러움으로 독수리 날개를 달고

 

짐승의 부지런함으로 짐승의 하체를 하고 있는 동물

 

정면에서 보면 멈춰있는듯 보이고

 

옆에서 보면 걷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신기한 조각 품

 

옆면에는 두개의 다리를 부조처리 하고 옆면의 네개 다리를

 

부조처리하여 앞발 하나를 더 넣어 다섯개의 다리로 표현 했기 때문인데

 

황소상 과 사자사의 다리가 가슴과 발가락이 틀리게 해 놓았다

 

 

 

 

 

 

 

유물 발굴 사진

 

 

가이드는 앗시리아 전성기때의 전투장면이 부조되어 있는

 

실제 오래된 구조물 앞에서 설명을 이어갔다

 

 

 

 

 

 

 

 

 

 

 

날개 달린 인두우상(人頭牛像)

 

이락크 북부에 세워졌던 고대국가로서 19세기 중엽에 니네베 코르사바드 등의 발굴로 아시리아

 

제국시대 가 밝혀졌고 20세기에 들어 와서는 신석기시대 이후의 문화도 점차 밝혀지고 있다

 

원주민은 셈족 계통이아닌 스바르투인(人)이라고 한다 B.C 3000년경부터 셈계의 아카드인이 

 

원주민을 대신하여 세력을 가지게 되고 언어 풍습 신앙등이 셈화 하였다  

 

 

 

 

 

 

 

 

 

 

 

 

 

 

 

 

 

 

 

 

 

인류최초의 수중 전투병 (돼지가죽에 공기를 넣고 물속에서 작전을 수행하였다)

 

 

 

아시리아 군대는 수가많고 군기가 잡혀있으며 훈련이 잘되어 있었다 전문적인 전쟁 지휘관이 있었고

 

다양한 무기가 구사되었다 B.C1000년전에 이미그들은 기병을 사용할 줄 알았다 기병에는 활을 쏘는

 

병사와 창을 던지는 병사의 두 부류가 있었다 기병은 장단거리 전투에 모두 투입되었으며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말 위에서 정확히 활시위를 당기도록 훈련되어 있었다  

 

 

 

 

 

 

 

 

 

 

 

 

 

 

 

 

 

앗시리아는 이스라엘을 멸망시킨후 반역의 뿌리를 제거시키고자 3년간 성안에서 아시리아에

 

끈질기게 저항했던 사마리아 주민을 대거 다른나라로 이주시켰고 대신 바빌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멧과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사람들이 살던 사마리아 성읍들에 이주시켜 그들로 하여금

 

그곳에서 자리잡고 살게 하였다 (2열왕 17.24)

 

 

 

 

 

 

릴리의 비너스상

 

루부르 박물관에는 밀로의 비너스상이 있고 여기 대영박물관에는 그리스

 

조각상을 본떠서 기원전1세기경에만들었다는 릴리의 비너스상이 있다 

 

처음엔 비너스(아프로디데)상인줄 알았는데 목욕하는 모습을 들킨  여인이

 

얼른 몸을 감추는 모습을 하고 있다 는 설명으로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였다

 

 

 

 

릴리의 비너스상 뒷모습 살아 있는 듯한 여인의 곡선이 매혹적이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양의 신이며 수금의 신인 아폴로

 

 

 

 

 

 

 

 

 

 

 

 

네레이드 기념관 (기원전 390-380) 터키 남서쪽 리키아 왕국에서 발견된것으로

 

리키아 군주를 위해 만들어진 무덤의 일부이다

 

기둥 사이에 있는 머리가 없는 조각들은 바다의 요정 네레이드로 추정되고 있다  

 

 

 

 

 

 

 

 

 

 

판 아테나이아 축제세부-헤르메스.디오니소스 .데메테르.아레스(기원전 440-432)

 

위에 있는 조각상중 얼굴 없는 조각상이 있는데 세월이 지나 마모되고 깨진것도

 

있겠지만당시 전쟁이 나면 상대국의 신들의 얼굴 부터  절단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프리즈"에 조각된 고대 예술가의  2400년전 조각품으로

 

전쟁터에서 뛰어가는 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1호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던 "파르테논신전(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산1호)

 

의 동쪽 페디멘트(East Pediment)를 꾸미고 있던 기원전 5세기 유물로 "엘긴"경이

 

가져온 엘긴 대리석 세여신 :레토.디오네.아프로디데 로 추정

 

대리석이 아닌 다루기 쉬운 흙으로 만든것 처럼 그리스 조각의 진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옷의 표현기법은 감탄을 금치못한다  

 

 

 

파르테논 신전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영박물관은 영국의 왕립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의 소장품(6만점)을 국가가 매입하여 1759년 박물관을

 

설립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파르테논 신전 조각들은 영국의 수집가인 토마스 엘긴경

 

에 의해 수집되어 "엘긴 마블스"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어 있다  

 

 

 

 

 

 

달의 여신 "셀레네" (Selene)의 이륜차 끄는 말의 두상

 

눈이 튀어나오고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숨가픈 모습에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동쪽 페디멘트 조각상 중에 셀레네가 수평선 밑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묘사돼

 

있는데 셀레네 상은 그리스에 남아있고 말머리만 이곳에 와 있어 그리스의

 

슬픔을 느끼게 한다

 

 

 

 

 

 

켄타우로스와 라피테스족 간의 전투를 표시하는 메토프

 

(기원전 440년경-부조가 새겨진 판) 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에는

 

신화적인 전투장면을 묘사한 92개의 메토프가 있었으나 대부분 소실되었다 한다

 

 

 

 "파르테논신전의 서쪽 페디멘트(West Pediment)

 

태양신인 헬리오스(Helios)가 전차를 타고 물위로 올라오는것을 술의신 

 

디오니소스(Dionisose)가  그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

 

오른쪽 목없는 세여인은 왼쪽부터 대지의여신 "데메테르"와 딸 "페르세포네"모녀

 

그리고 올림프스산에서 제우스의 술을 나르는 청춘의 여신 "헤베"이다

 

대부분의 조각에는 머리가 없는데 전쟁으로 정복하면 그들의 신들부터

 

목을 자르기 때문이라 한다

 

 

 

 

 

 

 

 

 

랍세스2세의 석상(B.C1292-1225) 정말 잘생겼다

 

3천년전 고대 이집트 왕국의 파라오(통치자)로서 67년간의 긴 통치기간 동안

 

화려한 이집트번영을 이루며 국가를 운영하여 전쟁도 많이하고 신전도 많이짓고

 

자식도 많이 낳아 "정복왕" "건축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한다

 

왼쪽의 구멍은 프랑스군이 석상을 옮기기 위하여 뚦었다 한다

 

 

 

 

 

 

 

 

 

넥탄보2세(Nectanebo II)녹색 각력암 석관(30왕조 기원전345년 알렉산드리아 출토  )

 


 

 

 

 

개똥벌레(스카라벨)석 조각(길이150cm)

 

아침에 땅속에서 기어나와 동그란 태양을 굴려 크게만들고

저녁에는 땅속으로 들어가는 개똥벌레 이집트에서는 개똥벌레가

부활과 태양의“캐프리 신”을 상징하여 무덤을 지키는 석수(石獸)로

묻었다 한다

 

 

 

 

 

 

 

 잡이 기원전1400 년전 고기

 

 

 

 

늪지에서 사냥하는 네바다문 1400년전

 

 

 

이집트인의 사후세계는 이집트인의 정신세계에서 아주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피라미드.신전들.왕가의계곡.등  이집트문명의 상당수가  사후세계와 관련되어 있다

 

 

 

 

실제 미이라의 모습이다 미이라에도 많은 그림을 그려 놓고있다 죽은자의

사후세계를 묘사하고 있는것 같다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를 보관하던 내부의 관이다 대부분 사람이 서있는

모습을 하고있고 그사람의 생전의 업적등을 그림이나 문자로 기록해 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Inner of Henutmehyt 헤투트메히트의 내부 관)이다 테베(룩소르)에서

발견된 19왕조 시기의 테베인 여자 성직자의 미이라이다 내부관은 머리.눈.

등의 부분을 제외하고는 금박으로 입혀져 있으며 이를 보아 매우 부유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사후 세계관을 보여주는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이다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미라는 화학물 또는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피부와 살이 말라서

보존된 시체를 말한다 미라화에는 의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혼불멸의 사상에 따라 시신에는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이를 보존하는 것이 고인의 내세에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미라를

만들었다 그밖에도 아즈텍 잉카 등에서도 미이라화 의식이 있었다

자연적인 미이라 로는 알프스 산의 빙하에서 발견된 외치가 대표적이며

한국에서는 파평 윤씨 부인의 미라는 공기가 통하지않는 묘지구조 때문에

생긴 자연적인 미이라다 부라디미르 레닌.마오쩌둥.김일성의 시체도 미이라

화로 인위적 작업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위키백과)

 

 

 

 

 

 

 

 

 

전저(Ginger)이빨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다  

대영  박물관에는 상당히 많은 미이라들이 있는데 미이라 귀뒤에

 

구멍이 나있다 이것은 구멍으로   골을 뽑아 따로

 

보관했다 한다

 

 

 

 

 

 

 

 

 

 

 

 

 

대영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박물관 운영은 세계각지에서

 

보내주는 기부금으로  충당하는데 대영 박물관 입구엔 기부금을

 

낸사람들의 명단이 적혀있다

 

 

 

 

 

그 대리석 명단에 자랑스럽게도 우리나라 사람이름은 한광호 씨이다

 

한광호씨는 20억원을 기부해서 여왕으로부터 작위를 받았다 한다

 

1997년에 100만 파운드 를 기부해 2001년 대영박물관에 한국관이

 

마련되게 큰기여를 하였다한다

 

 

 

현재 한국관에 전시된 유물은 250점 정도로 추정되며 대영박물관에서

 

유일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에어컨이 작동되는 격실이라

 

하는것은 종이재질의 유품이 있기 때문이라 한다

 

 

 

 

 

 

 

 

 

 

 

 

 

 

 

 

 

대영박물관에서 나와 사원과 국회의사당을 관람 할 때는 비가오고

 

있었다 영국의 날씨는 예측불허 그래서 영국신사를 연상시키는것은 우산을 팔에 걸고

 

다니는 것이다

 

 

영국의사당 고딕양식의 사원 웰링턴장군 처칠수상 등의 동상을 보면서

 

 

 

 

 

 

 

 

 

 

 

 

 

 

 

 

 

 

 

 

 

 

그후 런던브리지를 보게 되는데 그림에서 수없이 보아오던

 

 

 

아름다운 모습앞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퇴역 전투함이 전시되고

 

있었다

 

 

 

 

 

 

 

 

 

 

 

 

 

 

런던 브리지 항상 화보에서 보아오던 친근한 조형물 그앞에 와 있다

 

 

런던 브리지(Londom Bndge) 는 런던시내를 흐르는 템즈 강 위에 세워진 다리이다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양안에서 각각 80m의 현수교 부분과 중앙60m 의

 

기둥부분으로 되어있다

 

 

이들을 받처주는 스코틀랜드식의 대소4개의 탑과 더불어 특이한

 

상징물은 교각이 들어올려지는

 

 

배가 항해 할때는 1분 30초 동안 열어 놓는다고 한다

 

 

앞에 전시된 퇴역 군함은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에서 맹 활약했던 군함으로

 

이젠 나이먹어 전시품이 되었다

 

 

 

 

 

 

 

 

 

 

 

빡빡한 일정 단 몇시간으로 런던 관광이 끝이란다

 

많은 미련일랑 툭툭털어 버리고 가랑비를 맞으며 영국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땅덩어리는 우리나라와 비숫하지만 산악지대 가 없는 평야로 이루어져

 

활용도는 우리나라 5배에 이른다 한다

 

 

 

 

 

한때 대영제국은 해가 지지 않는다 할 정도로 오대양 육대주에 유니언 잭(Union Jack)이

 

펄럭이고 있었다

 

 

 

 

 

 

 

 

누구 어느분인가 ? 웰링턴?? 동상을 지나며

 

 

 

 

 

 

 

 

 

누구동상이라 했지만

 

 

 

 

 

비오는 차창밖 런던거리

 

 

 

 

 

영불 지하철도 여객 터미널

 

 

 

 

 

 

 그리고 도불 해협 불란서로 가는 열차역으 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