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학과 연관이 있고 나라에서 주관한다는 中醫院에 갔다
북경대학 교수라는 우리나라 사람이 먼저 들어와 유학생들에
관하여 한문공부를 잘 시켜 보내라고 공통관심사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중국한의사와 우리교포 통역사 여자분이 들어와
혀를 내밀라 하고 진맥후 간에 열이 많다 한다.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나는 혈압이나 당뇨약등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산도 잘 탄다 하니 그냥가라 하는데 친구들모두 간이
열이 많다고 한다.
원래 한방도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 알고는 있지만
그분들의 말에 무조건 응 할 수는 없어서 엉거주춤하는 사이
일행중 여자분이 60만원 약을 산다.그로서 가이드에게 눈치보는것은
편해졌다 어느해인가 여행팀이 가는데 마다 사는 사람이 없어서
가이드에게 무척 괄시 받은 기억은 씁쓸하다.
안마 한화로 2000원 피로회복 시침 7000원 보석은
침과 안마를 받고 9000원을 지불했다.
복도에 걸려있는 옛 침술 그림
차방에 들러서 보이차에 대한 시식과 구매를 한다
벽엔 차마고도의 사진이 걸려있다
차마고도는 단순한 무역로에 그치지 않았다.차를 운반하고 물물을 교환하면서 이민족의
문화와 종교는 조금씩 옮겨지고 뒤섞이고 어우러지게 되었으니, 그것은 무역로이면서
문명통로였고, 가혹한 말의 길이자 힘겨운 삶의 길이었다.
지금도 대부분의 덩어리차는 대발쌈으로 싸서 운송하는데,
오는 동안 햇빛과 바람, 말땀이 차의 발효를 도와
윈난이나 북경을 출발할 때의 차보다
되레 티베트에 도착했을 때의 차가 훨씬 맛이 좋다고 한다.
과거 차와 교역품을 실어나르던 마방에게는
차마고도가 생계의 길이자 죽음의 길이나 다름없었다.
실크로드에 앞선 차마고도를 텔레비전에서 여러번 시청하였다
중국의 차와 소금을 물물교환 하여 茶 에다 마유를 섞어 후후
불어 마시며 그추운 산속을 헤메는 티벳인들 을 생각하며
차방에 들어선다
우선 윽룡강성 출신이라는 조선족 아가씨가 차에대한 상식을
들려준 다음 시식을하게 하고 차를 판매한다.
발 맛사지 장에 들어선다
북경에 온 첫날 안박사 부부는 한화 3만씩 주고
호텔방에서 전신 맛사지를 받았다.
영신여사는 남자가 안박사는 여자가 해주는데 영신여사는 만족이고
안박사는 별로로 생각한다
내가 캄보디아에서 전신 맛사지를 받은 에피소드를 말하여
모두웃었다 그때 몸집좋은 캄보디아 여 안마사가 어찌나 무룹팍 으로
찍어 눌러 대는지 아!!∼아야 아야야 하면 오빠 아퍼!! 하며 한국말을
썻는데 어설픈 한국말은 귀엽기 까지 하였다
여기 중국도 수많은 인종들이 살고 있는데 키도 조그마한 여자들이
손가락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야무졌는데 토가우족인가?? 가무잡잡하다
그들은 각질을 제거하면 돈이 되는지 계속 “발 미워 각질 많아”를 연호한다
내옆에 자리한 보석은 “발 이뻐” 소리에 감격해 하는데 그 외 다른사람들은
예외없이 “각질많아 발 미워” 소리를 듣게 된다
시원하게 발 맛사지를 받는데 등어리 팔도 조금씩 두두려준다.
하루 발 혹사시켜 피곤한 것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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