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노래

김장매운탕과보쌈 김치깍두기(2부1)

훼브스 2020. 8. 2. 11:23

 

 

 

 

 

 

 

 

 

어제 김장을 일직 서둘러 부부간에 하는데

 

손님들?

이 온것이다

아들 딸 내외 이들은 명목상 김장을

도와 주러 온것 이지만 오히려

거치장 스러울뿐이다

 

 

 

버무리고

큰 그릇 설거지 까지 내가 했다.

 

그게 보통일이 아니라

허리가 무더져 잘 펴지질 않는다.

주부들의 업무과중을 뼈저리게 느끼며  

점심 준비를 하였다

 

도선 산악의 관촌으로 부터 선물 받은

민물 잡어와 민물게가 냉동고에 있었다

 

이리하여 선물받은 생선을 해동시키는데

 

손질이 하나하나 다 되어서 깨끗한 데다가

민물게 까지 들어있었으니 !!!!

 

 

 

손님들에게 민물게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호언을 했었다. 

 

 

과연 민물매운탕을

끓이는데!!!!!!!!!!!

 

 

준비는 마누라가 다 했지만

 

 

북어 푹 끓인 육수

각종 양념넣은

고춧가루 진액(우리말로양념다진것)

무우 썰은것 .빨간 고추

마늘다진것 .풋고추.미나리

표고버섯 .팽이버섯 .대파

실파 .깻잎 .소주

 

 

 

아이들 4명 외손녀1명 이들에게

 

꼼짝 하지 말라 이르고 부부가

매운탕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열심으로 매운탕을 끓였는데

 

 

 

 

 

 

냄비를 적게 잡아 냄비2에다 덜어놓고

원액으로 수제비 매운탕을 올리니

이사람 들 맛있다고 아우성 인지라 더달라하니

 

냄비2에 덜어놓은 자재에다 물 더 붇고

수제비를 사정없이 떠넣고 갔다 주었더니

 

 

 

 

 

 

아들: 아!!! 이거 조금전에

먹은 맛이 아닌데??? 맛이없어!

보석: 아 그거 조금전 것은

아빠가 끓인 것이고 지금것은 엄마가

끓인것인데 역시 아빠는 요리도 잘하신다!!

 

항상 사기를 올려 주는 보석은

최고 의 양처가 아닌가?? 아님말고

 

 

 

 

 

 

 

 

 

겉 저리 + 돼지고기= 보쌈 을 함께한 김장 잔치는

 

관촌의 배려로 금년 최고의 즐거움이 되었다...

 

 

 

바버렛츠/김치깍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