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화가 여행기

김미숙화가 포루투갈여행(검은돗배)

훼브스 2020. 8. 5. 21:34

2018613일부터 24일까지

엘랑비탈의 포루투갈 스페인여행

지인 엘랑비탈 김미숙 작품 전시회 참석 감상 한적이 있었습니다 평론가의 해설을 소개한다면 그의 그림에서는 두 개의 풍경이보인다 합니다 추상주의적 풍경과 여성주의작 환영이그것이라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둘이 추구하는 바는 다시금하나의 요소로 집중된다합니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에 대한 탐색이 그것이라 합니다  그는 줄 곧 베르그송(H.Bergson)에랑비탈 (élan vitar)이라는 개념에 입각하여 작품에 제목을 붙이고 그러한 뉘앙스의 작품을 제시하여 왔다 평했습니다

 

 

김미숙 화백은 해외 전시회를 앞두고 엘랑비탈의 충전을 위해 스페인과 포루투갈을 여행하게 됩니다 2차세계대전때 리스본 항구에서 탄압받던 유대의 지성들이 탈출한 기록을 상기하며 김미숙은 여행을 시작합니다 리스본은 포르투칼의 수도입니다 대서양에 면한 항구 도시로 인구는 57백만 정도고 이베리아 반도의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재정적 경제적 중심 도시라 합니다 유태인 대 학살때 이곳 리스본에서탈출한 10만 여명의 유태인들 중에는 러시아계 유대인 마르크 샤갈.독일 태생 막스 에른스트. 항가리 태생 작곡가 벨라 바르토크독일 反戰 작가 레마레크 프랑스작가 앙드레말로 등 자유를 찾아 미국행 여객선을 여기서 승선했다 합니다

 

 

처음 간곳이 리스본호시후광장 호시후 광장의 실질적 주인인 동페드로 4(D.pedro lv) 이광장의 정식이름은 동페드로 4세 광장인데 그는 독립 브라질의 첫 번째 왕입니다 조국인 포르투칼에서 피신하여 식민지였던 브라질에서 왕이 되었던 그를 리스본 중앙에 동상을 만들었습니다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조형물의 바로크(Barogue)양식은 르네상스의 합리주의적 경향에 반대하여 17세기 이탈리아에서 발생되어 17.18세기에 걸처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프랑스.독일.영국등 의 유럽국가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 건축에 있어서 감각적 역동적 장식적 효과를 추구 엄격한 고전적 법칙을 무시 건축의 일정한 규칙 형식에 의해 구성되는 고전주의 양식을 거부하는 당시의 패턴 이었는데 미적 감각이고풍스러웠습니다

 

 

제르니모스 수도원

마뉴엘 고딕양식은 동물들이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색입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니 좌우측에 석관이 있습니다우측의 석관은 루이스 바스드 카몽이스의 석관이고 좌측은 바스쿠다 가마의 석관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단밑에는 히브리어를 라틴어 성경으로 번역한 성 제르니모의 형상이 누운 채로 있었습니다 마뉴엘 양식의 밧줄 꼬인 기둥에 손을 대고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가이드의 말에 모두 기둥에 손을 대고 있었습니다

 

 

벨렝탑 (Torre de Belem)

 리스본의 수호성인을 그려 세인트 빈센트 탑이라고도부르는 벨렘탑 (Torre de Belem)1515년 마뉴엘1세의 하명으로 군사 건축가 프란시스코데 이루다 Franciseo de Belem)의 설계로 짖기 시작하여 마누엘 사망전 151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5세기 초반 주앙2세 시절부터 리스본을 방어하기 위하여 태주강 어구에 요새를 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합니다

 

 

까보다로까(Cabo da Roca)

유럽 대륙의 서쪽 이베리아 반도 내에서도 서쪽 끝을지키고 있는 나라가 포르투칼입니다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포르투칼은 대서양을 발판삼아 15-16세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며 해양 왕국으로 대성했다 합니다 이포르투칼에서 대서양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 땅끝 마을로 알려진 까보다로까입니다 리스본에서40km 거리에 있는데 신트라(Sintra)에서 20여분 걸리는 곳으로  까보다로까( Cabo da Roca)는 시작과 끝이 공존한다는 뜻이라 합니다

 

 

신트라

무어인(Moors)라는 용어는 이슬람계인으로서 이베리아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여왔으며  그들은 아랍계나 베르베르족의 후손들이라 합니다 현재까지도 포르투칼이나 스페인의 이슬람계인들은 무어인들의 흔적을 닮아 있다 하는데 그들이 건설한 신트라는 동화에 나오는 신비의 존재였습니다

 

 

파티마성지  

 폼팔광장에서 2시간 30분 정도 이동 파티마성지에 왔습니다 파티마는 리스본 북쪽 141km 지점에 있습니다 포르투칼 산타렘빌라노비데오렘의 파티마( Fátima) 마을은 약 7천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입니다  이곳은 널리 알려진 대로 1917513일 인구 1만명도 않되는 작은 마을 파티마의 한 목초지에서 양치기 하면서  사는 열 살의 루치아 일곱 살의 히아친타 아홉 살의  프란치스코 세명의 어린이는 코바 다 아리아에서  함께 작은 돌담을 쌓으며  놀고 있었다 합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번개와 같은 섬광이 내려치면서 아이들앞에 있는 떡갈나무 위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 합니다 열 살의 루치아매우 아름다운 묵주를 들고 있는 성모는 세 가지의 비밀을 말해주었는데 그들3인은 그비밀을 갖은 협박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아 발설하지 않았고 바줄로 허리를 묶고 고행을 자처하였다 합니다그들의 예언의 진실은 1917713일에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약속한대로 1013태양의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신무기자와 사진기자를 포함한 7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하늘에서 이상한 현상으로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번개가 치고 다시 빛을현란하게 보내어 3인의 말을 증명하여 주었다 합니다

 

호시우광장
제르니모 수도원
벨렝탑
까보따로까
신트라
파티마 성지 리스본항을 바라보고있는 예수상

 

로마시대수로
엘랑비탈 오울 김미숙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