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야간 산행 중 친구로 부터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먼 옛날 자신이
마음의 평정을 찾고자 섬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낚시와 고기 배를 타며
소일하던 때가 있었다. 했습니다.
그곳에서 어느 술집여자가 물에 빠져 자살을 하였는데
그 사연을 알고는 사랑은
참 위대한 희생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남녀가 이곳에 온 것은 일 년도 안됐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유명한 조직의 왕 어깨 여자였는데
그 들은 도망하여 이곳에서 살았고 그 은신처가
탄로 나고 잡히게 되자. 그는 남자에게
각자 뭍으로 나가 만나기로 하고는 자신은
남자의 신원을 발설하지 않기 위하여 자살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했습니다.
그는 그곳 주점에서 가끔 술을 먹었고
미모의 여인을 알고 있었으므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그녀의 명복을 비는
시를 옮조 렸다고 했습니다.
사랑은 진실이 어늘 어찌 아름답다 아니하겠는가.
만약 슬픔이 남아있어 하늘에 못 가거던
바닷가 등대섬에 불빛이 되었다가.
외 기러기된 님의 눈물을 달래 주려므나.
홍도의 ET바위
옹도의 동백터널
옹도의 누리장나무
순천만
순천만
옹도
울어라 열풍아
못견디게 괴로워도 울지못하고
가는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누구가 알아주나 기맥힌 내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발길
내가슴의 이상처를 그누가 달래주나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작사 한산도작곡 백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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