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봉화 계서당(경북투어1부)

훼브스 2020. 12. 3. 16:46

 

 

 

2017 11 1819

 

만추의 계절 친우 춘성부부와 00관광에서

주관하는 경북 패키지 투어에 참여

하게 됩니다

 

늦가을 풍기는 향을 차창으로 느끼며

봉화로 달려 갑니다

 

봉화시 에서 봉화군청

아름다운 문화해설사 박경숙님

투어버스에 타고 봉화군에 대한 안내와

溪西堂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는 춘향전의 리얼함은 반드시 연유가

있을 것 이라는 신념으로 춘향전 계통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세대 설성경 교수가

수년동안 연구 성이성 선생이 이몽룡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발굴한 이몽룡의 생가라

합니다

터키 트로이 유적에 갔을때 흥미로웠던

트로이 유적 발굴의 배경이 었는데

독일인 하인리히슬레이만은 어릴때 아버지로

부터 호메로스 의 일리어드오딧세이 트로이

이야기를 듣고 전설이 아닌 실존했던 사실로

믿어 찾아 헤메다가 트로이 유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설성경 교수도 그러한 신념으로 계서당을 찾게

된 사연 입니다

 

고택에는 성이성선생 몇 대 후손이 살면서

해설사가 설명한 부분을 다시 반복 설명을

이어 갔습니다

조금 실망스러운 점은 관광상품화

하려는 계서당이 생활용구와 폐품들이

널려 있어 사진을 찍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해설사 에게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자 하면

이 고택의 주변정리부터 깨끗이 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해설사 박경숙님이 남자변소를 설명하고있다

중앙에 보이는것이 변소인데 아래 오물을 받는

통이 있었는데 도난당했다 한다 춘성은 

그렇다면 짝뚱이라도 만들어 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채로운 것은 몇 백년된 남자변소와

어마 어마하게 큰 엄나무 그리고

성이성 이 동무하였다는 소나무를

볼수 있었는데

 

 

옆으로 사과 농장이 있어

사과를 추수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도시 사람들은 사실 사과나무를 참

신기해 합니다

빨간 열매의 가을 정취는 여행자의

마음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었습니다

 

 

 

 

 

계서당(溪西堂) 이야기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길 24

중요 민속문화재 제171(1984 114일 지정)

 

계서당은 광해군 5(1613)에 성이성 선생이

건립하여 문중자제들의 훈학과 후학배양에

힘쓰던 곳으로 정면 7, 특면 6칸의

자형으로 되어 있고,

팔작지붕의 사랑채(정면3, 측면 3)

중문칸으로 연이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춘향전 계통연구 논문으로 박

사학위를 받은 연세대 설성경 교수가 최근 이몽룡의

러브스토리라는 주제로 <춘향전> 이몽룡의

실제 인물이 성이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실제 <춘향전>의 암행어사 출두 장면에

이몽룡이 읊었던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반가효는 만성고라."는 시는 성이성이 쓴 시로

4대 후손 성섭이 지은 <교와문고 3>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이몽룡과

흡사한 성이성 선생의 행적내용이

계서공파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는 <계서선생일고>,

<필원산어>등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위키백과)

 

 

봉화군 문화해설사 박경숙님

의 설명을 백과사전을 인용 아래설명

 

성이성(成以性, 1595(선조 28) 

1664(현종 5))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태생으로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 청백리이다. ()

여습(汝習)이고 호는 계서(溪西)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춘향전의 실제 주인공으로 춘향전의

주인공인 몽룡은 원래 성몽룡이었다. 남원 부사와

승정원 승지를 지낸 성안의의 아들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는 학업에 열중하여 13세때

그가 쓴 글을 우연히 정경세(鄭經世)가 보게 되었다.

정경세는 그의 글을 읽고 장차 크게 될 인물이라 하였다.

강직한 간관이자 청백리였으며, 춘향전에 나온

'금준미주 천인혈 은 그가 실제로 지은 한시 였다.

 

춘향전의 금전미주 천인혈

金樽美酒 千人血 (금준미주 천인혈)

금잔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백성의 피요

玉盤佳肴 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
옥쟁반에 담긴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락시 민루락)
촛대에서 촛농이 떨어질 때 백성이 눈물흘리고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 원성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 높더라

 

호서 암행어사와 호남 암행어사로 활동,

감찰하며 부패 수령들을 봉고파직시켰다.

이것 역시 춘향전의 소재가 된다.

학맥으로는 김굉필의 손제자이자

그의 학맥을 계승한 강복성(康復誠)의 문인이다.

 

 

계서당 입구

 

대문 게서당 현판

 

 

 

 

 

 

 

 

 

 

 

 

오래된 남자 하후소

 

 

 

 

 

종부의 가을추수

 

 

위치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길 24

중요 민속문화재 제171(1984 114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