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19일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입암면 연당리 산촌박물관에 왔습니다
우리는 박물관실내의 전시물보다 밖의
너와집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너와집은 기와 대신 너와로 지붕을 이은
한국의 전통 집입니다
에전에 화전민이 사용했던 집으로 맑은 날은
지붕재료가 수축하여 퉁풍이 잘되고 비오는날은
습기를 빨아들여 빗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산골 화전민들에게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나 건조한 겨울에 너와의 틈새로
집안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단점이 있어서 이를
보안하기 위하여 흙을 깐 고비반자를 만들었다
합니다
근자에 화전민이 없어지는 바람에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다 합니다
월래 함경도 산촌에서 발달한 가옥 형태입니다
산간지방의 지붕의 종류
백과사전을 인용하면
너와는 참나무 껍질을 얇게 쪼개어
만들기도 했으며, 200년 이상 자란 소나무를
길이 70센티미터 정도로 토막을 낸 뒤
두께 5센티미터, 너비 20~40센티미터로
쪼개어 만들기도 했다.
초가지붕을 이을 때는 지붕틀 위에 보온을 위해
진사라는 흙을 깔지만, 너와 지붕을 이을 때는
바로 너와를 잇는다.
아래쪽부터 지붕 위쪽으로 겹쳐 이어 나가며
다 깔면 돌이나 너스레라는 통나무를 얹고
지붕에 묶어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한다
영양군 관광청 글에서
옮겼습니다
옛날 산촌에서는 어떻게 살았을까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공부삼에 오기에
최적의 코스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산촌 문화와
생활을 한 눈에 볼수 있다.
경북 북부지역의 산촌 문화 조사, 연구, 전시, 교육
목적으로 조성된 이 박물관은 우리 조상의 생활상을
다양한 모형으로 재현하고 충실한 설명을
곁들여 누구나 알기 쉽도록 꾸며낸 공간이다.
주차장 가까운 자리에 산촌 농가 마을을 재현하여
부엌, 안방, 외양간, 창고, 굴피지붕 등을 신기하게
둘러보고 박물관에 들어가면 산촌 마을의
생활상과 물고기 잡이, 사냥 도구, 봄철
산나물 다듬기, 여름철 까치구멍집, 꿀따기 등
산촌의 생활상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좋은 교육장이 된다.
다양한 수생동식물과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관찰코스, 산촌 마을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코스, 전시조형물과 소공연장에서 쉬면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코스 등 가족단위나
교육기관의 단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내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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