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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스의철인 (터키여행45부)

첼수스 도서관 전경 에페스의 거리를 걷는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일 이 었다 이 고대 도시에서 많은 사건이 있었을 것이고 경기장에서는 투우사들이 사자나 동료들과 사투를 벌렸을 것이다 에베소의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고 눈에 띠는 멋진 건물은 첼수스 도서관이었다. 이 건물은 135년 로마의 소아시아 총독을 지낸 가이우스 율리우스 첼수스 폴레마이아누스(Gaius Julius Celsus Polemaeanus)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인 갈리우스 율리우스 아퀼라(Galius Julius Aquila)가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호메로스 석상 피타고라스 석상 헤라클레토스 석상 단 몇분간의 자유시간으로 고대인과의 대화가 이루어 질수 있을까? 수천년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 에페스의 영광을 보는 것은 돌 한덩어리 라도 그 의..

터키여행 2020.07.23

에페수스의연인들( 터키여행44부)

에페수스의 길 에페수스의 역사는 3천 년 전 히타이트어로 아파사스로 알려져있다. 히타이트제국은 고대 근동의 청동기시대(3300-1200B.C)중 기원전 18세기 경에 아나토리아 북 중부의 하루샤를 중심으로 형성된 왕국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은 B.C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부하였던 리시마쿠스 장군이 피온산 기슭에 건설한 신도시에 해당된다. 신도시건설이후 발전을 거듭해서 로마시대에는 인구 20만명이 넘는 국제무역항으로 번영을 누렸으며 기독교시대에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되었다.6세기경 멘델레스 강의 퇴적토로 항구가 매몰되고 7세기 아랍의 침입으로 테페로 이주하였다. 에페스에는 최초로 영국인 고고학자 J.T 우드가 탐사를 펼쳐 고대 7대 불가 사의 건축물중의 하나인 아르메데스 신전터를 발굴해 냈다.B...

터키여행 2020.07.23

도미티아누스신전 (터키여행43부)

도미티아누스 신전(The Temple of Domitian) 좌측 폴리오 우물 우측 도미티아누스 신전 터키로 오기전 지인들이 물었다 터키에서 제일 보고싶은 곳이 어디냐? 터키에 보고싶은 곳은 소피아 성당이다. 하지만 에페수스에 들어오는 순간 경의로움은 옛 고대도시가 그대로 살아 있는 것 이었다. 가이드의 말로 도미티아누스의 설명이 나오는 순간 기독교들의 박해이야기가 나왔다 도마티아누스 황제보다 앞 섯던 네로황제의 박해(AD64-67) 때 순교한 바올 사도와 베드로 사도에 이어 자신을 신으로 칭하게 하고 영화에서 보았던 하게르마니아 총독인 라피우스 막시무스(Lappius Maximus) 의 반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원로원 의원들 까지 고발하여 형벌을 받게 만들었다. 결국 자신을 지켜주던 프라이펙투스..

터키여행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