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54

에페수스의노천대극장( 터키여행47부)

Agora 는 고대 에패스의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집회장으로 쓰인 야외공간으로 어원이 “모이다”란뜻의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 의 도시국가의 중심에 있는 광장을 의미한다. 고대 에페스는 B.C 334년 바케도니아 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를 비롯하여 인더스강 까지 진출하면서 바케도니아는 짧은 기간동안 고대 근동에서 헬라스의 초강대국이 되었다. 수용인원 25.000 에페스의 노천대극장 에페수스의 노천극장 입구 히에라 폴리스의 노천극장 수용인원 1.5000 로마의 콜로세움 경기장 수용인원 50.000 명 이때를 기점으로 그리스역사의 헬레니즘 시대가 시작된다. 알렉산드로스의 부하였던 리시마쿠스 장군이 건설한 신도시 에패스에 서민들의 아고라는 노예매매 까지 이루어 졌다 한다 이곳..

터키여행 2020.07.23

헤라클래스의문 (터키여행46부)

그레티아 거리에 귀족과 평민의 경계가 되는 문이 있는데 헤라클레스 가 네메아 골짜기에서 사자를 죽였다고 하여 침대 좌우에 그모습을 부조해 놓았다 처음에는 사자의 털가죽을 두른 헤라클래스의 동상이 있었다고 하여 헤라클래스 문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동상은 없다 기원전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12신 들을 모시는 신전은 교회처럼 그 안에서 예배를 보는게 아니고 신전 안에 신을 모시고 밖에서 제사와 경배를 하던곳이다 고대그리스는 기원전 800년전부터 都市國家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도시국가는 종교와 정치 경제가 접목되어 있었고 傳統信仰을 기반으로 자기 도시의 기원을 만들어냈다 그리스 종교는 사회와 도시구조의 基本原理 였으며 이는 神殿建築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었다 신전 의 생성은 포세이돈을 비롯한 아데네 아크로 폴..

터키여행 2020.07.23

에페스의철인 (터키여행45부)

첼수스 도서관 전경 에페스의 거리를 걷는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일 이 었다 이 고대 도시에서 많은 사건이 있었을 것이고 경기장에서는 투우사들이 사자나 동료들과 사투를 벌렸을 것이다 에베소의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고 눈에 띠는 멋진 건물은 첼수스 도서관이었다. 이 건물은 135년 로마의 소아시아 총독을 지낸 가이우스 율리우스 첼수스 폴레마이아누스(Gaius Julius Celsus Polemaeanus)를 기리기 위해 그의 아들인 갈리우스 율리우스 아퀼라(Galius Julius Aquila)가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호메로스 석상 피타고라스 석상 헤라클레토스 석상 단 몇분간의 자유시간으로 고대인과의 대화가 이루어 질수 있을까? 수천년이 흘렀어도 변하지 않는 에페스의 영광을 보는 것은 돌 한덩어리 라도 그 의..

터키여행 2020.07.23

에페수스의연인들( 터키여행44부)

에페수스의 길 에페수스의 역사는 3천 년 전 히타이트어로 아파사스로 알려져있다. 히타이트제국은 고대 근동의 청동기시대(3300-1200B.C)중 기원전 18세기 경에 아나토리아 북 중부의 하루샤를 중심으로 형성된 왕국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은 B.C 4세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부하였던 리시마쿠스 장군이 피온산 기슭에 건설한 신도시에 해당된다. 신도시건설이후 발전을 거듭해서 로마시대에는 인구 20만명이 넘는 국제무역항으로 번영을 누렸으며 기독교시대에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되었다.6세기경 멘델레스 강의 퇴적토로 항구가 매몰되고 7세기 아랍의 침입으로 테페로 이주하였다. 에페스에는 최초로 영국인 고고학자 J.T 우드가 탐사를 펼쳐 고대 7대 불가 사의 건축물중의 하나인 아르메데스 신전터를 발굴해 냈다.B...

터키여행 2020.07.23

도미티아누스신전 (터키여행43부)

도미티아누스 신전(The Temple of Domitian) 좌측 폴리오 우물 우측 도미티아누스 신전 터키로 오기전 지인들이 물었다 터키에서 제일 보고싶은 곳이 어디냐? 터키에 보고싶은 곳은 소피아 성당이다. 하지만 에페수스에 들어오는 순간 경의로움은 옛 고대도시가 그대로 살아 있는 것 이었다. 가이드의 말로 도미티아누스의 설명이 나오는 순간 기독교들의 박해이야기가 나왔다 도마티아누스 황제보다 앞 섯던 네로황제의 박해(AD64-67) 때 순교한 바올 사도와 베드로 사도에 이어 자신을 신으로 칭하게 하고 영화에서 보았던 하게르마니아 총독인 라피우스 막시무스(Lappius Maximus) 의 반란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원로원 의원들 까지 고발하여 형벌을 받게 만들었다. 결국 자신을 지켜주던 프라이펙투스..

터키여행 2020.07.23

카파도키아 신의예술 (터키여행42부)

카파도키아는 수많은 지하거주지가 있다하는데 악사라이 귤라취군의 크줄카야 마을인근에 있는 아슥르회육과 무스르 라르에서 발굴된 출토품들은 카파도키아의 첫 거주가 B.C.7000년 규베르진 카야 고분은 B.C 8000년경 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보여주고 있다 BC1950-1750년 사이 카파도키아 지역인 카이세리市 인근의 큘테페에 앗시리아의 상업식민지가 형성되면서 아나톨리아에 최초로 문자가 도입되었다.이 지역은 BC 1650-1200히타아트 BC750년 프리기아 BC7세기 중반의 리디아 B.C.546년 페르시아 B.C.334년 알렉산더 제국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다.BC323년 알레산더 제국의 분열후 왕자국과 봉건영주국 형태로 존립한 카파도키아는 BC 17년 로마제국과 제휴하였으며 11세기에 셀주크의 지배하에 들..

터키여행 2020.07.23

아데미신전 (터키여행40부)

터키 사르데스의 아데미신전 제라쉬의 아데미신전 현재명 제라쉬는 성서명 거라사로 암만에서 45km 북쪽에 위치한 도시다 에페소에 남아있는 아데미 신전 잔영 에페소의 옛 아데미신전 터 에베소에 도착하기전 하하 도암은 가이드에게 질문하고 있었다 “터키에 고대 7대 교회가 있다하는데?” 그러자 가이드 조나나양은 7대교회 이름을 대고 있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유명한 사도바울은 알고있다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들을 괴롭혔던 바울이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려고 전도여행을 하며 핍박 받아 매를 맞으면서도 자신에 대해서 예수님을 영접함에 행복해 하였던 성인 그러나 그의 행로에 대해서 무지했던 나는 도암에게 물었다. 도암이 이르기를 여기서 더 밑으로 내려가는데서 옛성서의 길리기아 지방의 수도 다소에서 예수님과 같은 연대에 태..

터키여행 2020.07.23

터키의성인식과민속놀이 (터키여행39부)

생텍쥐페리의 삽화 평보가 그린 어린왕자 불루 모스크로 이동중 생떼쥐베르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의상을 입은 어린이가 어머니 와 함께 나드리를 나왔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표정은 왼지 굳어 있었다. 그들의 민속의상인가를 가이드에게 문의 하였더니 할레(성인의식으로 포경수술)를 하여 저런 축하 의상을 입혀서 즐겁게 하여주는 거란 말을 들었다 속칭 “고래잡이” 즉 포경 수술의 성인식은 오직 소년에게만 해당되는데 할레가 치러지는 시기는 각가정마다 다르며 대개7세 에서 14세 사이에 이루어진다. 터키에는 할례만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의사가 따로 있어서 성인식의상 판매점 빌려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친척들이 모인가운데 의식이 행해지며 의식이 끝나면 이제 성인으로 당당히 인정받은 것을 축하 선물을 저마다 건네주고 밤새 술과음..

터키여행 2020.07.23

에페소의건축양식 (터키여행38부)

에페소는 B.C133년에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으면서 가장 번영하였다 가장 융성했던 에페소는 20만의 인구를 자랑했다 이 고대 도시에는 그당시 3대 건축물이 함께 공존했다 도리아식. 이오니아식. 코틴트식 그리스 도리아식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이오니아식 에릭데이온 신전 그리스 코린트식 제우스 신전 이해를 돕고자 그 시대의3대 지명과 거기서 삶을 영위했던 고대인들을 여러곳에서 참고하여 설명 하려고 한다. 3대 건축물이 함께 서있는 에페소의 옛 시청터 B.C7세기초부터 소아시아의 에게해 연안에서 살던 이오니아인은 도리아인 아이올리스인 아카이아인과 함께 그리스 고전기 시대의 그리스인을 구성하는 4개의 주요한 부족중의 하나다 이오니아 방언은 도리아 아이올리스어와 함께 고대그리스 세계의 주요한 세 언어의 하나였다. ..

터키여행 2020.07.23

히포트럼광장의뱀기둥 (터키여행37부 )

이스탄불 히포트럼 광장에 서있는 화려한 오벨리스크 앞에 전시된 상대적으로 초라한 청동 뱀 기둥이 있다 3마리의 뱀이 엉켜 꽈배기모양으로 올라간 이 뱀의 조각상을 설명하려면 현존하는 종교 기독교 와 이스람교에 가려진 아폴론신과 그리스의 마라톤 전쟁에서부터 설명이 필요하다. 그리스 신화에 모든 시작은 아폴론의 신전에서 시작된다. B.C 490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대왕이 보낸 그리스원정군은 낙소스 델로섬등을 점령하고 아테네를 공략하기위하여 아티카의 북동해안에 있는 마라톤광야에 상륙하였다 이전투에서 페르시아군 6.400명의 병사를 잃은데 반하여 그리스측 전사자는 192명에 불과했다 그리스 용사 페이디피데스가 마라톤전장에서 아테네까지 약40km를 달려 “우리는 이겼노라”외치고 절명한 것을 기념하여 탄생한것이 올..

터키여행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