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토요일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서울 근교 가족 소풍 날입니다 자연에서의 가족소풍은 축복이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어제 금요일 축복이를 목욕시키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큰 감동을 가지게됩니다 축복이의 말 한마디 때문이지요 !!!
축복이의 인성
축복이가 올봄 토마토 모종을 유아원에서 가져와 심었는데 현재 방울 토마토 3개가 탐스럽게 달렸지요 어제 할머니가 목욕시킨후 축복이에게 "3개 달린거 익으면 아빠 엄마 축복이 이렇게 먹으면 되겠네" 하였더니 축복이의 놀라운 답이 돌아 왔습니다
"아니야 세개는 할아버지 할머니 축복이가 먹구 엄마 아빠꺼는 다시 심으면 돼"
너무 놀란게 7월말 만 3돐 축복이가 어떻게 그런 의견을 낼수 있나 였지요?
할아버지는교훈을 줄만한 어진데가 없는데 축복인 누구한데 영향을 받아 착한인성을 가지게 되었을까 .? 생각해 보니 그건 할머니 엄마 외가의 영향을 받았나 해서 감동의 전률이 왔어요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라는 속담이 있지요 3살때가 인성 형성이 가장 중요한 때라 생각 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랑을 축복이에게 주어야 되겠지요 7월 녹음이 짖은 숲에서 나무향기를 맞으며 축복이의 가족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지요
7월의 시'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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