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기

산마르코광장 (유럽여행40부)

훼브스 2020. 7. 24. 15:55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의 풍경은

아름답고 평화롭다

나폴레옹이 극찬을 하였다 한다

광장옆 중앙 옥외 음식점에서 차를 마시며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크래식을 듣는 모습은

낭만적으로 보였다

 

우리에게 마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마르코는

58년과 62년 사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방문 그곳에 교회를

설립한후 복음을 전하였다 초대주교를 역임하는 동안 신발을

고치다 상처를 입은 구두수선공을 치유하는 기적을 행하였다

상처가 나은 수선공은 회심하고 후에 마르코의 뒤를 이어 주교가 된다.

 

그러다가 결국68년 복음 전파를 막으려는 이교도들에게 끈으로

목을 묶여 도시 전체를 끌려 다니며 돌팔매질을 당하고 순교하였다 한다

 

9세기 알렉산드리아의 한 성당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828년 베네치아 공화국 상인들이 시신을 돼지고기 밑에 몰래 숨겨

들여와서 베네치아로 옮겼다 그리고 산 마르코 대성당의 제단에

안치하여 마르코는 베네치아 수호성인이 되었다

 

베네치아의 깃발은 마르코를 상징하는 앞발로 성서를 잡은 날개가

달린 사자가 그려져 있으며 산마르코 광장을 비롯하여 베베치아의

세력이 미친 곳은 지금도 날개달린 사자상이 남아있다 한다.

 

광장 한쪽 편에 우뚝 솟아 있는 또다른 베네치아의 상징물 종탑(

Companile di Sen Marco)은 붉은 벽돌로 쌓은 단순한 형태의

종탑으로 높이98.6m 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원래는

1514년에 세워졌던 것이 1902년에 붕괴도고 1912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한다.

 

잘알려진 12제자와 가진 최후의 만찬은 마가의 집에서 행하여 졌다 한다

마르코 복음서 마가복음은 신약성경 중 하나로 예수의 행적과 가르침을

담은 복음서라 한다 현재 남아있는 복음서중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복음서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성서학자들은 마르코 복음서를 마태오.

루가 복음서의 공동자료로 추정한다.

 

마가복음만이 예수께서 광야의 시험을 받으실 때 맹수들이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1:13) 즉 현실적으로 맹수들 앞에 서야할 성도

들에게 큰용기와 위로를 주기위함 이다

 

 

 

 

날개 달린 사자상을 하고 있는 산마르코의 첫번째 형상은 1261년 만들어진

것으로추정한다 이태리인들은 이 날개 달린 사자상을

 leone di san Marco,leone alato라 부른다 

사도바울의 제자이자 마가복음의 저자였던 성마가를 날개달린

사자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라구나를 헤메고 있던 마가에게 사자형태를 한 천사가 나타났다 

천사가 하는말이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나의 사랑하는 전도자 너의

육체가 이곳에서 쉬게 될것이다 

그의 유해가 쉬게될 장소를 미리 예언한 것이라 한다

유명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여 하는데 그만큼

베네치아 사람들은 사자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좌 산마르코 성당 우 투칼레 궁전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데 성당

 

 

 

 

 

 

성 마르코 성당

 

중세 시대 2명의 베네치아 상인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에서 가져온 성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한 9세기에 처음세워진 성당으로 비잔틴 제국과의 동방무역을

독점하므로써 막대한 부를 쌓았던 베네치아의 총독들이 그리스나 비잔틴등

으로부터 약탈해온 보물들로 장식되어 있는 대성당

 

 

 

 

산 마르코 광장 ㄷ 형의 건축물 들이 형성되어 있다

 

 

 

두칼레궁전 측면

 

 

 

 

 

 

 

베네치아 심장이라고도 할수 있는 산마르코 광장 동쪽편 비잔틴

양식을 하고있는 산마르코 대성당 중심으로 자형으로 건물들이

회랑형식으로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산마르코 성당 오른쪽에 있는 시계탑

매 정시가 되면 동상들이 종을친다

 

 

 

 

 

광장한쪽에 우뚝 솟아있는 종탑 붉은 벽돌로 단아하게

만들어진 종탑은 높이98.6m 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성마르코의 유해를 성당 안으로 옮겨오는 벽화

정문 아치 안쪽에 거장티치아노가 밑그림을 그려

성마르코의 업적을

기린 모자이크 벽화가여러개 그려져 있다

 

 

 

 

산 마르코 대성당 파사드의 아름다운 비잔틴 모자이크 벽화들

 

 

 

 

 

 

 

 

 

 

 

 

 

 

 

 

 

 

 

 

 

 

 

사자상 앞의  우리일행 아름다운 중년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혀준 한국미녀들

 

 

 

 

 

 

 

 

 

 

 

 

산마르코 대성당 꼭대기에 있는 사자상과 성마르코 동상

 

 

 

 

 

 

 

 

 

 

 

 

 

 

 

 

 

 

 

 

 

16세기경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북쪽편 아케이드 건물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상가를 건설할 때 참조하는 형식으로 1층은 회랑형식의 통로가 있는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층은 사무실 용도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건물은 베네치아 전성기 공화국 관료들을 위한 사무실과 주거공간으로 지어졌다 하는데 유서깊은 상점이나 카페가 지금도 많이

남아 성업중이라 한다

 

 

 

 

 

 

 

네 마리의 말청동상

 

원래 콘스탄티노풀의 히포드럼을 장식하던 것이었으나 4차

십자군 원정때 약탈해온 것으로

나폴레옹이 베네차에 처들어 왔을 당시 또 파리로 강탈 당했다가

나폴레옹이 몰락후

다시 되찾아왔다 하니 기구한 운명이 라 말할까??

 

 

 

 

성당 내부의 보물들

 

 

 

 

 

당시 모슬렘으로 변하면서 보존의 위험을 느겼던 랄렉산드리아에

있는 성마르코 복음 사가에 있는 유해를 돼지고기 밑에 깔고 오는

우여곡절 끝에 모셔오고 동로마 제국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서

보물들을 약탈해 성당을 꾸몄다

이제단화는 현존하는 비잔틴 제국의 장인들이 만든 최고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다.

 

 

성미카엘 천사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일생을 여섯 부분으로 그렸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