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시작점 서안(중국여행 51부)

 

 

 

서안공항

2016년 4월 22일

 

중국 서안(西安)으로 가기위해 심스클럽 6인이 10시에

이륙하는 비행기에 탑승한다

중국여행은 여섯 번째이다 그러나 시안을 가보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시안은 역사의 古都이기 때문에 꼭 보아야 할

명소였기 때문이다 우리 일행 말고 60대 부부와 60대 3인의 친구들

11명 한조가 3박4일 동안 함께 여행할 파트너가 되었다

 

서안은 주(周)나라의 수도 서시(西岐)가 이곳 부근에 있었다

기원전 202년 전한(前漢)의 수도가 되어 장안이라 하였으며 후한(後漢)

말기에 18제후 연합군에게 쫒긴 동탁이 헌제를 옹립하고 한때 이곳에

들어왔다

오랜 열국시대가 끝나고 581년에 수(隋)나라 수도였으며 618년에는

당(唐)나라의 수도가 되어 300년간 국제 도시로 융성하였으나 안사의난

과 황소의 난으로 일대 타격을 입고 침체되었다

 

시안시는 옛이름이 장안(長安) 경조라하며 산시 성의 성도에 속한다

중국지리상 중심에 있고 내륙에 위치 한다 시안은 중국 6대중심도시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이름난 도시이다

시안은 미세먼지로 뽀얀 안개로 덮혀있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강우량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년 강우량이 300n도 안내린다 한다

가로수는 허늘 허늘 생기가 없어보인다

 

 

 

 

일행중 사학전공한 분이 조형물 맨앞에 있는분이 장건이라한다

 

장건의 원정도(BC136-BC126)

둔황 막고굴 제323굴 북벽의 장건출사서역도 당나라초기(616-714)

 

 

시안에 도착하여 정심을 나누고 실크로드 출발점으로 갔다

조형물 앞에서 한나라때 여행가 장건에 대한 이야기를 일행중

사학을 전공한 한 신사의 설명을 들었다

장건 그는 기원전 114년에 생을 마감한 사람으로

자는 자문(子文)이며 지금의 산시성 성고현 사람으로

기원전 2세기 중국 한나라 때 여행가이자 외교관이었으며 탁월한 탐험으로

실크로드의 개척에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는 한나라때 서역으로 가는

남북의 도로를 개척하였으며 서역의 한혈마. 포도. 석류.복숭아..등의 물품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한다

 

 

 

장건의 동상

 

 

8세기초 당나라 장안성(지금의 시안) 시장풍경 세계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붐비는 가운데 왼쪽중앙 윗부분에 빨간 조우관(깃털달린모자)쓴신라인으로 보이는사람도 있다

 

 

장건의 행로

기원전 139년때 한무제가 흉노를 토벌하기 위해 장건을 대월지에 파견하였다

장건은 대월지로 가는 도중에 흉노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하였으나 대월지와 제휴를

하는데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장건이 다녀온 경로가 알려지면서 이 경로를 따라 동서 문물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경로를 따라 비단이 거래되면서 비단길이라고도 불렀는데 이후 한은 사막길(비단길)을

통해 서쪽의 파르티아 제국과 유럽의 로마제국과도 관계를 맺게 되었다   

 

 

 

 

 

비단길(緋緞路) 또는 실크로드(Silk Road)는 육상,

또는 해상 을 통한 근대 이전의 동서 교역로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동(東), 서(西)라 함은 중국과유럽 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단길이라는 언어의 기원 자체가중국의 비단이 로마제국으로 

흘러가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단길은 역사를 통해서 더 다양한

 교역품들을 전달하는 통로로 확대되었고, 더 나아가 문화가 유통되는 통로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 중국 역사핟 교류사 그리고 중앙아시아 사에서 비단길

연구가 가지는 입지는 크다.

비단길은 단순히 동서를 잇는 횡단축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남북의 여러 통로를 포함해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한

하나의 거대한 교통망으로 보아야 하며, 이에 따라서 비단길의 개념

또한 확대되게 된다.

비단길은 3대 간선과 5대 지선을 비롯해 수만 갈래의 길로 구성되어 있는

범 세계적인 그물 모양의 교통로이다.(위키백과)

 

 

 

 

 

둔황은 티클라마칸 사막의 북쪽의 서역북도와 사막 남쪽의 서역남도가

동쪽에서 서로 만나는 곳이다 둔황은 중국의 서쪽영토가 끝나고 서역이

시작하는 실크로드의 관문으로서 오래전부터 크게 번영을 누릴수 있었다

그러한 번영의 상징이 바로 명사산 기슭에 자리한 둔황 천불동이다

둔황을 오가던 대상들은 여행의 안전을 빌기위하여 이들 석굴을 조성하고

각종 불화를 그려놓았다

1900년 둔황 천불동 17호 굴에서 발견된 둔황 문서는 둔황을 비롯한

실크로드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

영국의 스타인 프랑스의 펠리오등 중앙아시아 탐험가들이 다투어

둔황문서를 자기네 나라로 가져갔다

“다섯 천측국을 여행한 기록”이라는 의미를 가진 ‘왕오천측국전“

역시 펠리오가 가져간 둔황 문서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헤초의 행로도

 

수년전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왕오천축국전(혜초의 행로) 이 열렸는데

둔황 막고굴에서 헤초의 오원시가 발견되므로 해서 헤초가 신라인이라는게 밝혀졌다

 

 

 

 

 

 

 

 

 

 

 

둔황 석굴은 실크로드의 대표적 경유지었다

대표적인 천불동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되었다

기원전 전한시대 물교 유물부터 시작하여 당나라 후기까지 불교유물이 시대별로

폭넓게 있다

 

 

 

터키 실크로드(무역상)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