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사출신인 스테파네트는 부동산 사장님이다
춘곡이 귀여운 이미지 때문에 알퐁스도데의 목동에
나오는 스테파네트로 닉을 붙혀주었다
그분과 산행후 피곤함을 달래기위하여 노래방을
들어가면 허영란의 날개를 정말 너무 잘불렀다
청천의 When I Dream 에 이은 그녀의 날개는
환상적인 영혼으로 날개 짓 하며 상상의 에베르스트 까지
날라가고 있었다
스테파네트
飛上 날개/평보
춥다
그리고 외롭다
그러 한 것은
발가락 잘린 비둘기 때문이다
뒤뚱 거리며 먹이 찾는 것이
슬프기 때문이다.
실이 옹 켜져 발가락이
잘리니 수컷이 도망을 했나보다.
엄동설한에
뒤뚱 대는 암비둘기 앞에
겸손으로 위장된 교만이 부끄럽다.
나
건강하다.
아파하는 사람들도
건성이다.
나
따듯하게 잔다.
사별한 누이도
병들어 실직한 친구도
건성이다.
비둘기야
제발 다시 날라 봐라.
발길질 돌부리 날려보지만
뒤뚱 대며 내닫기를
외로움뿐이다
춥지 않고
마음이 따듯해 질려면
그대가 날라야 되는가?
내가 미 처야 되는가??
날자
다시 한번 날자
배신한 수컷을
응징하러!!!!!!!!!!!!!!!!!!!!!!!!!!!
가수 허영란님
1978년 풍문여고 졸업
그룹 "히 식스"와 "딕 패밀리"의 멤버로도
활약했고솔로로 데뷔하면서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깊은 영혼이 숨쉬는 흑인
영가를 비롯팝,트롯을 골고루 소화하는
뛰어난 가창력이 특징이었다
1980년대 초반 발표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기억에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배우/허영란님
이 곡을 부른 허영란과 동명이인인 순풍산부인과의 허영란을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둘은 분명 다른 사람이다.
이후 허영란은 딕훼밀리의 리더였던 서성원씨와 결혼하여 현재는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후 발표된 이미키의 이상의 날개와 가사의 느낌이 비슷하고,
소설 갈매기의 꿈을 만약 영화화한다면
이 곡이 배경음악으로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조운파 작사 작곡
허영란 노래
♪♪♪ ~ ♪♪♪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한번 걸어라
뛰어라 젊은이여
꿈을안고 뛰어라
날아라 날아라
고뇌찬 인생이여
일어나 뛰어라
눕지말고 날아라
어느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
어느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날아라 날아라
고뇌찬 인생이여
일어나 뛰어라
눕지말고 날아라
어느누가 청춘을
흘러가는 물이라 했나
어느누가 인생을
떠도는 구름이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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