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찰관 부인이 경영하는 미장원 샵에 들렀을때 강도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보고 맨몸으로 구출하고자 사투를 벌여
절명한 사건이 있었다.
영화 사랑과 영혼 의 테마와 똑같은 실제상황이 일어난것이다
아름다운 영혼은 홀로 있는 부인을 지켜줄것인가.
안타까운 것은 합리적인 방법이 없었을까??
자신도 살고 부인도 살리고 !!!!!! 모든 것을 다준다 회유하고
설득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내가 큰아이 5살 때 강도가
침입하여 절대절명의 순간을 넘기고 정신 신경과를 2달 정도
다녀야할 정도로 절박하였기 때문이다
큰애가 5살 작은아이가 임신중 그날은 직장 예비군 소집통보로 군복을
찾아 옆에두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새로 지은 집은 이층에 내가 살고
아래층은 세를 주고 살았다
이층안방앞 난간은 시늉만 되어있어 사람이
은신처를 확보하기가 어려웠으나 강도는 언제 침입하였는지 그 좁은 공간에
몸을 숨겼다가 우리가 막 잠이 들었을때 공격하기위하여 창문을 열며
칼을들고 복면한 상태로 방으로 내려 뛰려는 순간 보호본능으로 집사람의
몸을 감싸 위로 덮쳤다. 그는 내려 뛰며 결혼때 선물받은 스탠드를 발로
차서 소리가 요란스러웠다.
그는 내등을 발로 누르고 움직이면 죽는다 외치면서 로프를 입에물려
뒤로 잡아당겨서 손을 뒤로 묶어버렸다. 순간의 일이었다.
공포가극도에 달한 집사람은 애처럽게 모기만한 소리로 애원하고 있었다
“모든것을 있는것 모두 다드릴 터이니 염려마시고 서두르지 마시고 침착하세요”
“쌍x 아 조용해”하며 임신중인 아내의 엉덩이를 발로 찼다.
“쌍x 아 빨리 귀금속 돈 있는대로 다가져와 빨리 수작부리면 죽는다”
하며 바지 지갑등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순간 윗층에서 요란한 굉음과함께 비명소리를 들은 형제(형은 대학생 동생은 방위병)
들은 불현듯 잠에서 깨어 부부싸움인가? 강도인가?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생이 호각을 불며 이층으로 올라와 불이란 불은 다 점등하여 놓고 아저씨 아저씨
나를 부르고 있었다.
그때 칼을 내목에 대고 다죽는다. 부부쌈했다 해라 며 한손으로 집사람 머리채를
잡았다.입에 로프가 매여져 부정확한 발음으로 나는 애원조로 말했다.
“우리 부부싸움했어 소란피워 미안해 그냥내려가요”
그러나 약은 그들형제들은 자기들끼리 “김순경 본서에 연락해서 병력요청해 빨리”
제발 가기를 원 했지만 사태는 극도로 악화되어 그는 아예 내목을 찌르며 애만
깨서 울게되면 다함께 죽는다. 애를 빨리 달래라고 집사람을 닥달 하였다.
애가 울음소리를 내다가 엄마가 다독거리자 곧 다시 잠들었다.
나는 그를 설득해 나갔다.
“나를 풀어주세요 나가서 그들을 보내고 당신을 안전하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이와 아내가 인질로 있고 난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그저 아이와 아내만 살려주면
내가 책임지고 안전하게 귀가 시키겠습니다 집에갈때 우리사람을 큰길까지 데려가십시요“
그는 내머리를 칼자루로 내리치며 외쳤습니다.
“이 개xx야 조용히해 다죽이고 나도 죽으면 그만야”
“안심하세요 절대로 안전하게 귀가 시켜드릴께요”
내 설득이 주요해서 그는 등뒤에서 포박을 풀고 있었다.
칼자루가 내손 끝에 닿고 있었다 나는 풀렸다 생각될때 엄청난 파워 팔 뒷꿈치로
돌려쳐서 그의 코뼈를 부러뜨렸다.그는곧 반사적으로 일어나며 칼싸움이 벌어졌는데
내게 칼을 빼앗기게 되자 어깨를 물고 강렬하게 저항하다 곧 내달려 마루에 있던
방위병을 밀치고 계단에 있던 형과함께 굴렀다 형은 다리부상으로 앉게되고
경황중에 나는 칼을 쥐고 쫓아가 아래층 마루에서 또 칼사움이 벌어졌다.
동생 방위병은 드라이기를 들고 그의 머리를 힘껏 가격하여 기절시켰다.
믿을수 없는일은 그무질서 속에서 잠을 자던 아이가 그가 포로로 잡혀 조용할 때
깨어나 계단에 앉아 강도를 보고 있었는데 그가 결혼을 한 지금도 그일을 기억하여
가끔 언급할때가 있다
하염없이 울던 내자의 뱃속에있던 아이는 큰충격으로 한때는 낙태수술 까지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출가해서 아이낳고 중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
또 믿을수 없는것은 112신고를 하였는데 잡아놓고 나니 경찰이 출동한 것이다.
그는 잡고보니 내가 집을 짓기 위해 남의땅에다 골재를 넣었다가 밭을 갈아줘야
할때 뒷집 학생과 그친구들이 방학여행경비로 쓴다며 내게 부탁하여 알바한 고3
들중 한명이었다.
그의 어머니가 오이와 상치를 가져와 형무소가 아닌 소년원으로 갈수 있게 탄원서
를 써달라는 바람에 판사앞으로 탄원서를 보냈고 경찰에서 상으로 받은 돈은
그의 사식으로 넣어주었다.
경찰서에 있던 00신문 기자가 기사화 하였기 때문에 친가 처가에서
큰 난리 가 났었다
나는 한동안 지붕에서 실지 저벅거리는 소리가 들려 잠을 자지못하였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었다.
극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절대로 어떠한 경우라도 대적하여
싸워서는 안된다.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그가 창문에서 내려뛸때 무의식중 내자를 보호하려고 감싸안으며 올라탄
내게 내자는 한동안 큰 신뢰와 사랑을 보냈다... 지금도 그일 때문에 나처럼
이기적인 사람을 정성을 다해 내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오 마이 러브, 마이 달링∼'
감미로운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 가사.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Lonely rivers flow to the sea, to the sea, To the open arms of the sea.
Lonely rivers sigh, "Wait for me, wait for me!" I'll be coming home, wait for me!♬
♪ ♬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Lonely mountains gaze at the stars, at the stars, Waiting for the dawn of the day.
♬ ♪
All alone, I gaze at the stars, at the stars, Dreaming of my love for away.♬
Oh, my love, my darling, I've hungered for your touch a long, lonely time.♪
Time goes by so slowly and time can do so much, Are You Still Mine?
I need your love, I need your love, God speed your love to me! ♬
오,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이지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웠어요.
너무나 외로운 긴 시간이었어요...
시간은 너무도 안 가더군요.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당신은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하다구요. 필요하다구...
외로운 강물이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듯
넓은 바다의 품속으로 흘러가듯
외로운 강물은 이렇게 탄식합니다...
날 기다리세요.날 기다리세요.
그대여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날 기다려줘요. 오,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이지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웠어요...
너무나 외로운 긴 시간이었어요.
시간은 너무도 안 가더군요.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당신은 아직도 날 사랑하나요.
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하다구요...
영화 Ghost<사랑과 영혼>의 남자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얼마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 영화의 주제곡인 <Unchained Melody>의 가사가 더욱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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