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러니까 2010년 이맘때 출근길 늘 지나던 아파트 나대지 모퉁이
나뭇가지에 감 몇 개가 달려 있었는데 아름다운 색채의 새가 날라와
감을 파먹고 있었다
카메라가 없어서 촬영을 못하고 다음날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촬영을 하려하였으나 민첩한 동작으로 날라 실패하고
올해는 꼭 찍어 보겠다며 카메라를 늘 지참하고 다녔다.
옛날에는 지금도 그러하겠지만 농촌에서 감을 모두 수확하지
않고 나무마다 몇 개씩 남겨 놓는 것은 새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훈훈한 인정에서 였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감 한 개에는 새들이 어쩐 일 인지 오지 않았다
12월 초순경 일기가 급강하 영하로 떨어지던 날 감나무 밑엔 아직 혹한을
피하지 못한 철없는 꽃들과 마지막 단풍이 있었다
모진 추위에도 피어있는 꽃 과 감나무 그리고 오지않는 새 그래서
다시 명년을 기약하며 다른 데서 너무나 아름 다운 감먹는 새들을 빌려와
올려보고 사랑을 새들과 함께하는 데비네이놀즈의 타미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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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어요 타미! 타미! 타미는 사랑에 빠졌다네 늙은 올빼미가 비둘기에게 얘기하네요 타미! 타미! 타미는 사랑에 빠졌다네
Does my darling feel what I feel When he comes near? My heart beats so joyfully You'd think that he could hear!
그이도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질까요 그가 가까이 다가올 때의 내 느낌말이에요 내 가슴이 기쁨에 넘쳐 마구 뛰고 있어요 그이도 그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걸 당신도 알 거에요
Wish I knew if he knew what I'm dreaming of Tammy! Tammy! Tammy's in love
내가 꿈꾸어 온 것들을 내 사랑도 알고 있는지 궁금해요. 타미, 타미, 타미는 사랑에 빠졌어요.
Whippoorwill, whippoorwill, you and I know Tammy! Tammy! Can't let him go The breeze from the bayou keeps murmuring low Tammy! Tammy! You love him so
쏙독새야, 쏙독새야, 너와 난 알고 있지... 타미, 타미, 그를 보낼 수 없어 늪지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나지막히 속삭여요
타미, 타미, 당신은 그를 깊이 사랑하는군요
When the night is warm, soft and warm I long for his charms I'd sing like a violin If I were in his arms
부드럽고 포근한 밤이되면 나는 그의 매력적인 모습을 갈망해요. 내가 그의 팔에 안긴다면 나는 바이올린처럼 노래부르겠어요.
Wish I knew if he knew what I'm dreaming of Tammy, Tammy, Tammy's in love
내가 꿈꾸어 온 것들을 그이도 알고 있는지 궁금해요. 타미, 타미, 타미는 사랑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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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풍의 아름다운 러브 발라드로 데비 레이놀즈와 레슬리 닐센이 주연한 1957년의 유니버설 영화사의 "태미와 독신자"의 주제가로 레이놀즈가 불러 그해 8월 빌보드챠트 1위를 기록한 추억의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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