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노래

야간산행일지 솔밭사이로강물은흐르고 (5부10)

훼브스 2020. 8. 2. 19:33

 

 

 

 

 

 

 

칠월 삼십일 오후

 

 

 휴식시간에 로그인 하였다
춘곡으로부터 쪽지가 와있었다
"平步 금일의 산행은 400회 기념으로 祝詩를 지어서 15장정도 프린트하고 신선대에서 낭독할수있게 준비하라는 회장님지시야.

 

평보 즉답하여 가로되
내겸손치 못하여 글로서 紳士들을 기만하여 害惡이 크므로
후생들게 권하고 난 진정못하겠다 하였다.

 

보석은 정성들여 술안주 요리를 를 챙겨주며 너무 더우니 조금만 올라가고 도암과 춘곡에게 紳士道를 배워서 앞으로는 속되게 女子들과 어울리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오늘은 400회의 기념으로 특별한 날이었으므로 멀리행군 할 것을 대비하여 車를 지참하였다.

 

약속장소엔 10도선 말고도 오늘의 상징적의미를 배우기위하여 타산악 총무2명이 견학차 게스트로 참여하였다. 車를 지참한 도선인을 위한 막걸리 일배주후 등정이 시작되다.肉身이 내뿜는 熱氣와 여름산의 특징인 濕度로인하여 온통 땀으로 범벅이되다. 오늘의 目的地는 神仙臺었으나 무지 더운 관계로해서 龍泉골로 하였다.
오밀조밀 바위타기를 거처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용천골은  전면에 직벽의 바위산을끼고 흐르는 작은폭포와 반대편 우거진숲사이 로神仙이 도를 닦을만한 공터위로 뚤린 하늘에서는 별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12명이 좌정하고 춘곡의 영애가 준비해준 기념케익에 점화하고 풍광이 준비한 삼페인을 터뜨렸다 함은 400회의 무사를 祝賀함이다.

 

 

 

 

 

 

 

 이어서 회장 도암이 이르기를.

 

평보는 준비해온 축시를 낭독해주세요.아>>>>>>>>>
나는 탄식하고 말았다 못하겠다고
보넨쪽지를 춘곡이 전달치 아니하였구나.
그러나 분위기를 깰 수 없는 평보가 아닌가.
즉시 일어나서 조선조 작가 미상의 고시조를 낭독하였다.

 

나비야 靑山에 가쟈 범나비 너도 가쟈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드러 자고 가쟈
꽃에서 푸對接 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쟈.
 紳士들은 그것이 무슨詩인지 다안다 하지만 모르는체 무지한 박수로 격려하다.
그들은 빅컨츄리 영화의 그레고리펙 모양
謙讓之德으로
평보의  사기를 살려주고 있었다. 이어서 燦爛한 어둠속 아름다움을 讚美하기위한 노래하기가 있었다
그것은 400회의 연속산행의 축가 이자 처음있는 일이다.
 1.평보:갈대의 순정 .황금의눈
2.풍광.장녹수.홍도야울지마라
3.도암(회장):아름다운그아가씨(요들쏭).
틸(강물은흐르고)4.단체:내사랑 영원히.만남
왼편 숲속에서 소쩍새가 반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自然人이다 비록 자연에는 못미치드라도 그것은 다음과 같다
아무리 노력한들 人爲的인 것을 자연적인것에
비교함은 태산에 한점의미세한 티끌만도 못함이라 하여 다음과 같은 고전을 인용하여 봄이라. 列子의 說府에 기록된 이야기라 합니다
송나라 어떤 匠人이 자기 임금을 위하여 玉으로 닥나무
잎을 만들었는데 3년 만에 완성했다.
날카로운 즐기며 가느다란 가시는 많고도 윤택했다
그것을 다른 닥나무 잎들과 섞어 놓으니
진짜 나뭇잎과 구별할수 없었다 그리하여
만든 사람은 마침내 기교가 훌륭하기 때문에 송(宋) 나라의 祿을 받았다 열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천지의 생물로 하여금 3년이 걸려 잎사귀 하나를 만들었다면 잎사귀 달린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도선인들은 자연숭배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다. 자연에 비록 못미치는 도선인 일지라도 상기 글처럼 자신을 알려고 하고 자연을 동경하는 바로는 그들은 잎사귀 한다발쯤 되지 않을까 자위함이다 하지만 400회는 9年이므로
여기에 참석한 젊은그들을 자연인적 견지에서
감히 人物평을 하고자함이다. 도암:다같이 사랑으로 살아 가는 방법을 일컬어주는 德將이다
춘곡:박학하며 북한동포도 똑같이 사랑을 나눠야 된다고
외치는 愛將이다
평보:단 세포적 놀기만 좋아하는 奇將이다
은암:장武將 이며 자신과 싸워 이긴 盟將이다
李社長:침묵하는 엘리트 그리고 침묵속에 번득이는 개그맨 美將이다
趙院長:理智的 엘리트 잘생긴 智將이다
李院長:언제나 긍정적 격려와 겸손의 美德을 실천하는 智將이다
풍광:今世紀 최대의 로멘티스트 勇壯이다
석금:침묵하며 우리의 등반대장인 휴메니스트 智將이다
인규:예리한 知性 그리고 민첩한 판단력의 소유자
道仙의 막내이며 일지의 작성자 歷將이다

 

그리고 오늘의 게스트:그들은 美장공 들이다 오늘의 특별손님 동승한 車內에서 한분은 이렇게 도선을 평하였다
"넘 재미있어요 일전 야등에 한번 참석한후로는
낮등산이 의미도 재미도 없어졌어요 특히 풍광의 애교는 정말 사람이 살고있구나를 일깨워 주더군요" 라고........ 9年 동안 無事登山을 인도하신 神께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