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인구억제 정책을 주도 하던 정권의
주장은 둘만낳아 잘기르자 였다
국가의 정책은 百年을 내다보고 입안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80년대엔 우리부모님들이 생존해 계셨고 보통
8남매 이상씩 자손을 두고 그 자식들이 2명씩 낳아도 16명
기아급수적으로 인구증가의 원인이 되었으니 당장은 그럴만도하였겠다.
하지만 근자에 들어서 저출산으로 하여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국가 경쟁력이 문제가되어 인구증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隔世之感을 느끼게 되는데
여러 가지 독려성 정책을 쏟아내지만 실제로 여자가 출산을 하고
육아와 교육에 임하는데 얼마나 어려운 일이 많은 가를 새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것은 여식의 육아와 復職의 갈등을 보게 되면서부터다.
여식은 임신8개월 무렵 1년휴직계를 냈다.出家하기전 공부에
전념한답시고 라면하나 제대로 끊이는 방법도 모르고 시집을 간것
치고는 아이를 얼마나 정성드려 키우는지 의외의 일이었다.
아이가 7개월째 접어든 요즈음 휴가날이 다채워져서 3월 신학기
부터는 복직을 하여야 하므로 여식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몸은 건강이 염려될만큼 여위어 간다.
시부모는 사업일로 친정부모는 생업일로 도움을 받지 못할 처지임을
알고있기 때문인데
“어린이 집에 맞겨라”
라는내 말에
“안돼요 안돼 이어린것을 한 보모가 5명씩이나 맞아 키우는
그런곳에 어떻게 보냅니까“
“그럼 투자를 많이 하더라도 당분간 유모를 두거라”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분들이 편하고자 아이를 TV만 보게하고
잠만 재워서 바보를 만든다하니 어떻게 그렇게 하겠어요“
“,,,,,,,,,,,,,,,,,,,,,,,,”
“그러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나 키우거라”
“그건 너무너무 아쉽고 억울하고 많은시간 을 노력하여 얻은
보람된 직장인데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
“어찌 할 것 이냐???”
“친정부모님들께서 생업을 정리하시고 우리 아기좀 보아주세요”
“그래 그러면 그리하겠다 하지만 매매가 금방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시간이 필요한데 잘될까 모르겠다.
“
3월 새학기부터 일터로 가야하는데 아직도 賣買가 안되 초조하다.
지금도 아이를 보러 갈때 제엄마가 슈퍼라도 가서 잠시 보이지 않게
되면 현관만 주시하며 울고 보챈다.
티없이 맑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의 장래는 어찌될것인가??
“육아책을 보면요 20개월 까지 엄마가 사랑을 듬북 주어야 한데요
그후로는 사회성을 키우기위하여 유아원에 보내야하는데 제가 직장에
가게되면 나대신 사랑을 줄수 있는 분들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뿐입니다“
“그러면 휴직을 연장하거라”
그러면 여러 선생님들께 미안하고 둘째 낳게되면 또 휴가를 내야하니까
그것도 할 일이 못되요“
“요즈음 어느 국회위원이 여성출산 휴가를 3년으로 연장 하자는 입법
을 상정했다 하는데“
“그리되더라도 우리 실정엔 별도움이 안될겁니다 만약 3년씩 휴가를
낸다면 私企業이나 中小企業같은데서 그대로 놔두겠어요??
아이는 지금도 방실 방실 웃고있다
조금있으면 기어 다닐터인데 엄마를 떨어져 애처럽게 울것을 생각
하니 가슴이 답답하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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