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3일
10여년전 부산여행 이후 실로 10년만에 부산여행이다
K.T.X.를 타고 부산투어 다시하게 된 것이다
그전엔 한여름 우리 부부만 여행을 하였지만 오늘은
스카이 산악회원 14명이 함께했다
이기대 출발점인 동생말에 이기대에 대한 내력이 적혀 있었다
1850년 이형아가 東來좌수영의 좌수사로 근무하면서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자료를 정리하여 좌수영의 역사 지리 업적을
소상히 소개하는 책이 東來營誌 이다
그가 적은 글에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 떨어진곳에
임진왜란 당시 수영성을 함락시킨 왜군이 축하잔치를
벌리고 축하연에 참석하였던 기녀 2인은 왜의장수 들이
술에 취한 것을 알고 끼어 앉고 바다로 떨어져 죽었다
하고 그들의 무덤을 그곳에 안치하였다 한다 이 이야기는
향토 사학자 최한복(1895-1968)이 자료를 다시 정리 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이기대 길이 조성되는데 요즘은 지방자치제의 여파로
자신들의 고장을 선전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테마를 만드는데 사실여부를 떠나 국민정서를 함양하는
애국의 슬픈이야기는 진주의 논개 하고 일맥 상통하는 내용인 지라
논개의 충의는 넓게 알려져 있는데 이기대는 어찌 세상이 몰랐을까?
의구심이 갔으나 곧 바다를 끼고도는 여객선의 풍경에 되취어
버렸다
트래킹 중 곳곳에 천연 쉼터가 있어 일행들과 다과를
나누는데 사람 무릎 높이에 지름10cm 정도의 빈 새집이
발견되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던 새는 어떤 새일까??
일행들이 빨리 가자 재촉해도 새집과 바다와 갈매기
기암들의 분위기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해안가 산책로 끝에 음식점에 들어가 일인당 1만오천원
하는 장어구이 백반에 쇠주한잔 나누니 세상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였다 쇠주가 마약인가???
오륙도 이야기
오륙도(五六島)는 부산광역시 우암반도 남동단에서 동남 방향으로
600m 지점 해상에 있는 군도이다. 부산광역시의 문장으로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육지와 가까운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이렇게 6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해식대로 연결된 방패섬과 솔섬을 합쳐 우삭도로 부르고 있었으나,
2011년 무인도 지명 정비사업으로 현재의 이름으로 정리되었다.
오륙도라는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1740년(영조 16)
동래부사(東萊府使) 박사창(朴師昌)이 편찬한 동래부지(東萊府誌)의
산천조(山川條)에 '
五六島在絶影島東, 峯巒奇在列立海中, 自東觀之則爲六峯,
自西觀之則爲五峯, 故名之以此. 第三峯 有 唐將 萬世德碑'
라는 문구가 있다.
즉 동에서 보면 6개 봉우리로 보이고, 서에서 보면 5개 봉우리로
보여 오륙도로 불린다고 지명의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오륙도의 봉우리 수가 달리 보이는데,
예를들어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오륙도를 보면 5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로 보이고,
영도에서 보면 6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로 보인다.
초량왜관에서 조선어 통역을 한 대마도
출신 오다이쿠고로오(小田幾五郞, 1755년출생, 1832년 사망)가 쓴
초량화집(草梁話集, 1825년)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오륙도가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내용이 있다.
행정 구역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2동 936번지~940번지에 속한다.
(위키백과)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릉 자락길의 민들레(조용필의일편단심민들레) (0) | 2020.11.30 |
---|---|
정글의법칙(성북천의외가리) (0) | 2020.11.30 |
마이산을가다 (0) | 2020.11.30 |
홍도여행5부 여객선의에피소드 (0) | 2020.11.30 |
홍도여행4부 흑산도와자산어보 (0) | 202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