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을 따라 산책을 하면 꽃과 새 물고기들을 관찰하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가다가 천개천을 만나고 천계천
따라 걷다가 동대문에서 다시 돌아 원점 회귀 한다
어느 아주머니가 오리를 관찰해서 옆에서 같이 보고있었다
“처음 제들이 태어날 때 9마리 였어요 점점 커는 가는데
지금은 5마리 만 남았네요. 고양이가 죽였을까요?
솔개가 물어갔을까요?“
“글쎄요?? 먹이사슬 이라고 이 개천도 그들에겐 정글이겠죠
물속을 들여다 보면 알겠지만 작은 고기들은 큰고기가 큰고기는
팔뚝만한 잉어가 잡아먹는 겁니다..자연의 법칙을 누가 거역
하겠습니까!!“
“하지만 보름도 않되었는데 반으로 줄어 드는게 너무 애처러워요“
뒷머리 꽁지머리 있는것은 해오라기 라 하는데 맞는지?
이야기도중 오리가족이 엄마를 선두로 행진중이었다
그때 가로막고 있는 것이 외가리 그앞으로 행진하고자 한다
외가리는 어미오리를향해 긴 S자목을 뻗으며 끼악 하는 벽력같은
소리를 지른다
혼비백산 한 어미는 급하게 오던길로 돌아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를 따르는 새끼들도 째빠르게 어미를 쫏는다.
함께 보고있던 아주머니가
“외가리도 오리새끼를 잡아먹을 까요??”
“네 외가리는 잡식이라 쥐도 심지어는 어린 토끼도 먹는다 하던데요”
외국 싸이트에서 빌려옴 (토끼를 사냥한 외가리)
개구리를 사냥한 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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