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을미년의태양 왜목마을해맞이

훼브스 2020. 11. 30. 17:01

 

2015년 1월1일 새아침 왜목마을에서 떠오르는 태양

 

 

2014 1231

어제 까지만 해도 따듯하던 기온이 31일 급강하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다

동해안 일출은 몇 번인가 갔었기 때문에 2015년 해맞이는

해수온천을 겸한다는 왜목마을로 가기로 했다

컴에서 조회하여본 해설에의하면

 

동해의 일출이 정열적이라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서정적이라 할 수 있고 하지와 동지를 기준

으로 국화도와 장고항 해안선 끝자락산을 사이에두고 해돋이를

감상할수 있다하고 해가 장고항의 노적봉(남근바위)

걸리는 11월과2월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한다

해안임에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땅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한 장소에서 해돋이는

물론 해넘이와 달넘이까지 볼수있으며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서정적인 장소라 하였다

 

 

당진군청에서 제공한 왜곡마을의 해넘이

 

친우부부 3 6인이 00관광에 몸을 싣고 무박으로 왜목마을로

향하여 갔다 차창밖이 얼마나 추운지 유리창과 앞의자 사이에

끼워놓은 털모자가 얼어 붙어 있었다

몇 분만 있으면 새해 새날이 된다

숨 가쁘게 달려온 세월 한결같이 나를 위하여 헌신했던 아내는

옆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하기 전 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소원을

빌겠어요하였다

 

201511일 새벽4시 왜목마을 제1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일직 도착하여 잠을 청하다 06시에 관광회사에서 배식하는

간편 도시락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해돋이 하는 해안가로

이동하였다

해장국 .국거리 .오뎅 .파전. 파는곳 빙고게임 과자 슈퍼 번데기

길게 상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

얼마나 추운지 얼굴만 내어 놓은 것이 고통스럽다

안박사 부부와 보석은 추위에 이기지 못하고 어디로

피신하였는지 보이지 않는다

 

좋은 사진 즉 국화도 솟은 바위섬 사이로 오르는 새해 태양

을 찍으려면 해안선 북쪽으로 거의 1km 정도 이동하여야

될 것 같은데 추위에 감히 엄두를 낼수 없다

 

 

 

그 추운 날 임에도 연인끼리 포옹하고 키스하는 사람들

불꽃놀이 연등을 날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해안선에 길게 늘어선 군중을 뒤에두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뻘로 들어갔다 춘성부부는 아취형 조망대에 있었다

 

드디어 여명의 빛이 비춰주더니 0747분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다 기대하였던 솟은 바위가 아니고 오른쪽 야산에서

솟아 오른다

 

새해아침 여명의빛

 

 

 

 

 

 

 

 

희망의 새해 기운찬 태양의 비젼

 

장갑을 벗고 사진을 찍는데 견딜수 없는 고통이 왔다

도데체 히말리아에 등정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았다

 

태양은 어디에서도 떠오른다

서울에서도 우리집 뒷산에서도 볼수있다

하지만 2015년 새해 새아침 왜목마을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은

지금 한번 뿐이다

 

그 떠오르는 기운찬 태양을 보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친우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였다

 

 

 

 

 

 

 

 

 

 

 

 

 

 

 

 

 

 

목욕후 식사하고

바닷가를 보는데 대호 간척지 표식돌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간척사업을 벌리고 1980

년대엔 대호 만을 국제적 규모의 국제적 규모를 우리나라 독자적 기술로 완성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와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를 연결한 4.000 여 헥타의

간척지에서 1993년부터 시작된 젊은 토양으로 쌀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쌀맛을 좌우하는 미량요소들을

토양속에 가득함유하고 있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빙어가 자라는 대호만물을 사용하여 재배하고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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