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29일
서대문 형무소 기념관에 입장한다
그 적나라한 일제의 만행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영상으로 보여주는 독립유공자들의
증언은 처참하였다
여자들 자궁에 나무를 넣어 쑤시고
남자들에게는 요도에 침을 박는 고문
차라리 죽여달라고 저항하던 그분들
우리가 생각하는 몇몇 유명한 한중근
김구 유관순..뿐이아니고
기록으로 남아있는 독립투사들의 사진
5천여장이 전시되고 있었다
그시대의 3가지 삶의 방식이 있었다
그하나가가
1.친일파로 일제에 아첨하여 독립투사를 사냥했던 사람들
2.평범하게 그냥 의식없이 삶에 지쳐 생활하던 사람들
3.일제에 항거해서 가시밭길을 갔던 사람들
나라면 어떤 길을 갔을까???
머리가 아파왔다
여인들은 중압감에 견디지 못하고 빨리 나가자고 재촉한다
눈물을 글썽이며!!!!!!!!!!!
형무소 안은 TV등을 통해서 본 모습 그대로였다.
저쪽 한구석에 벽 뒤에 넥타이 공장(사형집행장소) 이 있고
그 옆에 미류나무가 있었다. 20년쯤 전에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던 바로 그 장소 였다.
많은 우국지사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던 곳이었다.
강우규 지사의 절명시 :죽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나라 없음이 안타깝다는 구절에 가슴이 아프다..
5천여 실존 기록의 독립투사들 이분들외에 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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