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옛날 절친한 세 친구는 같은날 결혼하여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같이 다녀올 정도로
우정이 두터웠다 그들은 어느덧 초로가
되었다
11월6일은 결혼 기념 일로 녹옥혼식
이 되었다
(綠玉婚式) 서양풍물이라 생각되지만 에메랄드
보석을 선물로 주는 날이라 하는데
40년을 한결같이 한길로 걸어오며 喜老哀樂
함께 나누었던 세쌍 6인 부부는 결혼기념일날
섬 여행을 계획하였다
인천연안 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50분 만에 자월도
에 안착하였다
숙소를 정하고 해안가로 나가 조개채취를 하였다
춘성 처 효숙 씨는 굴 따고 조개잡고 하는 것을
너무행복해 한다
저녁이 되어 숫불 위에 고기 바비큐하여
녹옥혼식의 축가를 불렸다
파도소리 들으며 위하여!!!를 외치는 낭만은
getsentimental 다정다감한 감상적인 초혼의
기분을 내였다
아침이 되었다
자월도를 산책하기 위하여 가볍게 나섰다
붉은 달 자월도 (紫月島)는 조선시대 세곡선이 폭풍우 풍랑을 피해
이 섬에 피앙하게 되었다한다 운반을 책임진 아전이 초조한 마음으로
밤하늘을 처다보다
“검붉은 달만이 교교하더라” 한데서 연유해 ”자월도“라는 지명을
얻었다 하고
또는 섬에서보는 보름달은 유난히 밝고 크게 보인다 해서
자월도라는 명칭을 얻었다 한다
고려사에는 소흘도(召曶島) 조선에서는 소물도(召忽島)라고 불려지던
1993년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어 있고
섬 근처 무인도는 독바위라 불린다
섬전체를 조망하기 위하여 국사봉으로 가는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가을 !! 가을!!
파스텔색 가을산 단풍진 산야는 바다와 어울려 환상적이고
몽한적인 멋을 연출한다
국사봉을 돌아 섬일주도로를 1만보 워킹으로
그들은 담소하고 유머를 구사 하는 중에도
40주년 아내에게 줄 야생화 부케를 만들기로 하였다
작품이야 개성으로 만들면 되겠지만 優劣이 가려지면
마음 상할 님 들이 있겠어서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만들기로
하여 누리장나무 열매.벌개미취.쑥부쟁이.꽃을 모아 은박지로
손잡이 만들고 부케를 완성하였다
부케 전달식은 감동이었다 3인의 여인들은 야생국화의 香에
취한체 행복해 하였다
자월도 하나팬션의 벌새(Humingbird)
스페인 몬세라트
스페인 몬세라트의 벌새(Humingbird)
가을 야생화가 아름답게 핀 곳엔 손가락 한마디 만한 벌새가
날아들고 있었다
벌새는 두번째 보는 것으로 스페인 몬세라트에서 보고
여기서 보는것이다
벌새는 1초에60번의 날갯짓.을 하는데 몸은 대체로
작아서 새 중에 제일 작은 새이다
가장 작은 것은 5cm 체중 1.8kg으로 큰 것은 21.5cm
24g에 달하는 것도 있다한다 남북 아메리카 특산으로 북은
알래스카까지 분포하나 대체로 열대 지방에 많다
날아다니는 힘이 강하여 벌처럼 공중에 정지하여
꿀을 빨아먹는다
1박2일 오후4시15분 배를 타기위하여 여객선 터미널에 왔을 때
멀리 구름속으로 해가 빛을내며 노을이 지고있었다
바다를 금빛으로 물들여놓고 있는 환상으로 어떤 글귀가 생각났다
“노을이 아름다운건 구름이 있기 때문이고 인생이 아름다운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이다“
40년을 한결같이 賢母良妻가 되어준 여인들이여
아름다운 자월도의 추억으로 행복을 가꾸시라 !!!!!!!
여객선 탑승 12시 선편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 전설 어부아내의 조형물
숙소에 입실
조개 줍기
만찬
국사봉 등산로
동쪽 일주로
목섬과 구름다리 오작교
섬일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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