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행복길의명절대화(엽전열닷냥)

훼브스 2020. 12. 10. 17:04

 

 

 

부엉이:설날과 떡국의 올바른 의미

설을 맞아 먹는 떡국은 한 살

더 먹으라고 먹는 게 아니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나라고 먹는 음식이다.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씻어버리라는 것이다.

 

"설을 쇠다" 의 정확한 뜻은

"새해를 맞아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는 날로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설날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구정이란 문자 그대로

옛 설이라는 말이다.

 

구정이라는 말은 일제가 민족의 얼과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

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나온 말이다.

신정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순 우리말인 '설날'이 바른 표현이다.

 

일본총독부는 1936 '조선의 향토오락'이란

책을 펴낸 이후 우리 말, 우리 글,

우리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우리의 설도 신정이란

허무맹랑한 양력설에 빼앗기고

구정이라는 초라한 이름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일본총독부는 민족의 큰 명절 ''

'구정'이란 말로 격하시켜 민족정신을

말살시키려 광분하였다.

 

일제의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 되므로

이제부터는 꼭 "설날"이라고 하시고,

"설 잘 쇠십시요,

설 잘 쇠셨습니까?"라고 해야

맞습니다!

구정 잘 쇠십시요~라고 하면 안되겠죠^^!!!!!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평보: 설 명절의 정의 잘 알겠습니다

아 벌써 January 가 마감 되는 군요 2월의  볼까요

 

회색 하늘의 2 /박종영

 

어둠을 벗어나는 별들의 웃음에서도

나는 늘 그리움을

파먹으며 살아 가슴 따뜻하다

 

그렇게 무수한 세월을 읽어주는

밤하늘의 별이 더 밝게 보이는 것은

내 우둔한 성장이 게으름을

벗어난 탓이리라

 

소리없이 흐르는 강물,

강의 깊이를 재며 흐르는 물살의 여행도

같은 흐름의 내 세월의 강이 되기도 하고,

 

얼음 벽에서도 피어나는 꽃 무리,

붉은 꽃대의 순결은

옆집 옥이의 해맑은 그리움으로 돌아와,

싱싱하게 일어서는 매화꽃 한 송이를 보라

 

만지면 터질 듯 소담한 봉오리

엉큼스레 가슴 밑에 차오르고,

어느 시간은 촉촉이 젖은 가슴 부끄러워

하늘 가리고선 자리,

 

강변 마른 갈대가 기운 차리고

우우 소리 내며 일어서는,

2월의 하늘

 

 

엘사:석가모니 명언 

 

그대 자신의 내면에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건강은 최고의 천성이며, 자족은

최대의 재산이고, 믿음은

최상의 미덕이다. 내면적인 영원한

인간성을 탐구하라

 

부엉이:

 

 

 

 

춘곡: 부엉님의 컷을 보면서

 

생각난 

 

별일 없지

특별한 수식어도 아닌 이 한마디

한 사흘만 뜸해도

궁금하고 서운한, 지극히 평범한

이 한마디

봄비에 샘물 붇듯, 이 넘쳐나는

곁에 두고도 자꾸 보고픈 내 새끼들

이 세월토록  쌓은 내 좋은 사람들

그렇고말고

우린 별일 없어야지, 참말로 별일 없이

살다가 수월하게 고이 가야지

간단명료하고 진솔한 이 한마디

밥 안 먹고도 고봉밥 먹은 듯

세상 온통, 북소리 둥둥 신명나고

곧장 눈시울 뜨거워 사랑이 아파 오는

흔하고도 귀한 별일 없지

 

 

 

 

평보:

미아 삼거리 어느 빌딩7층 에서 본

삼각산 입니다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김상현이 용골대와 마부대

 수장들에게 이끌려

소현세자와 두왕자

함께 잡혀가면서

읆은 시가 생각 났지요

 

잘있거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 다시보자

하련만은

시절이 하 수상하여

올동 말동 하여라

 

대충 적었으니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이상한 감정으로

다가오면서요 그시대의

아픔이 그려졌어요

 

그리고는 너무 쓸쓸해 지는

겁니다

 

 

 

 

춘곡:

쓸쓸해 진다는 평보에게 시 한수

-----------------

대춘부 (待春賦) 신석정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거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은 핏줄을 타고 오기에

호흡은 가뻐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평보: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쓸쓸한데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요즘 통 톡에 말씀이 없으신 분들

때문에 그리고 February 모임에 참불

아침 인사도 없이

잠수 하시면 안되어요

 

춘곡님 하고 나누시는 고도의.

위트와 지적 대화 가 없으니!!!!???

 부엉님은 고맙구

 

톡방에 할말 없으면 점 이라도 찍으라

누가 말했던가???

 

 

 

 

 

 

가인 : ㆍㆍㆍ

점찍었어요 세개나....

무지 바빴어요

부엉 : 저도 ... 점 세개 찍었어요

 

 

 

 

춘곡:

점 찍었단 말에 생각난 이야기 하나

어떤 총각이 동네 처녀에 반해

어떻게 마음을 전할까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프로포즈의 편지를

보냈는데 돌아온 답이..

三口有点 牛頭不出 이었다던가

 

 

 

 

평보 :

지적 우월 함을 알리고자 함에는

그 연유를 설명 해서

뜻을 이해시켜야 함에도

三口有点 牛頭不出

이뜻을 이방 분들은

알수 있겠으나 나는

모르겠어 대강 조회

하여보니 대단히 유식한 사람들이 파자

놀이 하는 것으로

허락할  자가 된다

하네요

세종대왕 말씀이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민초들이 고생

하므로 우리글을 만드노라

 

허나 춘곡의 교훈을

나무라는게 절대 아니니 모르는 것을

알게 하여 주니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앞으로도 꼭 자주 알켜 주시고 다만

주석 까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춘곡:ㅎㅎ

 

 

 

 

엘사 :궁금했는데 풀이까지

해주시니 좋아요~오늘도 홧팅하셔요!

 

부엉이:오늘은 점을 하나 빼야겠네요

님 님들 존경합니다

 

춘곡 :부엉님은 점하나 빼서 님을 만드셨으니

전 빼버린 점하나 주워 더해서 좋은 말 하나

고질병 - 고칠병 ㅎㅎ

 

평보: 그러니 점 찍은 것을

이번 모임에 참석 허락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풍류를 춘곡이 풀이하니

뉘라서 그의 학문을 따르리까.

 

 

풍경을 달다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거든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춘곡 :새 세상이 올때 운주사 와불이

일어난다던데... 언제 일어 날려나 .

여기도 풍경소리가.

 

부엉이: ~~기분 좋은하루 시작이에요

 

춘곡 : 인터넷에서 건진 멋진 판화 한점

(배운성-장고춤)

 

 

 

 

평보 : 아래글 모셔왔습니다

 

파자놀이

부수와 형상, 의미, 분합, 음의 상이 등으로 한자를

분해하여 그 의미를 추론하며 노는 선비들의 유희(遊戱)

 

 자를 풀어서 日下人이라 하는 따위를 말합니다.

 

목자득국(木子得國 ),

"木子가 왕이 되니"
나무 목()과 아들 자() '오얏 리 '를 말합니다.
즉 이씨가 왕이 된다는 말이지요

 

 춘향이에게 한 눈에 반한 이몽룡은 방자를 통해

춘향의 집에 가서 사랑의 편지를 보내게 되죠.

그 편지 내용이 바로

"左糸右糸中言下心"(兩糸中言下心) 입니다.

왼쪽에 사자를 오른쪽에도 사자 가운데엔

언자를 밑엔 심자 쓰면 "" 사모할 연 자가 되요.

사모하다, 사랑한다. 는 내용이죠.

참고로 ,이 편지에 춘향은 답장을 보내는데요.

답장의 내용은 "四線下口牛頭不出" 입니다.

네 개의 선을 긋고.. 밑에는 자를 , ()

머리가 나오지 않았다~

 "" 허락할 허 가 되요.

 

語中吾無牛頭点無 을 차례로 보면

語中吾無 : 에서 가 없으니 이고

牛頭点無 : 에서 점이 없으니 가 되는 군요.

두 글자를 합하니 (허락할 허)자가 되어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자는 三口有点 牛角不出 로 파자하기도 합니다.

 

 

 

 

 

 

 옛날 한 마을에 미모와 재주를

겸하기로 소문난 처녀가 살았다.

동네 총각들이 다투어 추파를 던졌지만 대꾸도 않는다.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 난봉꾼 같았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그동안 동네 여타 총각들과는 달리

조용히 지켜보던 한 총각이 처녀가 꿈적도 않는 것을

보고 자기가 한 번 나서보기로 마음먹고

종이에 문서 적()자를 적어 처녀의

집 뒤뜰로 돌아가 처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마침 처녀가 뜰로 나오는 것을 본

총각이 종이를 담 넘어 처녀 앞으로 던졌다.

이것을 주워 본 처녀가 담 밖의 총각을 힐끔 보더니

방으로 들어간 얼마 후 다시 나와서

곱게 접은 종이쪽지를 담 밖 총각이 있는

곳으로 던져 주는 것이 아닌가.

이 총각이 받아 본 쪽지에는

占四口牛頭不出 (점사구우두불출), 

四下口 牛頭不出(일사하구우두불출),

三口有点牛角不出(삼구유점우각불출)이라 적혀 있었다.

이를 본 총각은 담장 안의 처녀에게 눈을 맞춰

주고는 만족한 미소를 머금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런데 총각이 적어 준 문서 적()를 해자(解字)하면

대나무 죽() 머리에 옛 석()자가 있고,

자는 20일을 이렇게 쓰기도 하며,

그 왼쪽의 글자는 올래()자로 읽는다.

이를 풀이하면 총각이 던진 글자는

오는 스무날(저녁)에 대나무 숲으로

오겠느냐고 물었던 것인데, 이에

처녀의 답장이 가관이다.

占四口牛頭不出은 파자(破字)한 것인데

이를 짜 맞춰보면 점 네 개가 있고

그 아래에 입 구()를 놓으면 말씀 언()이 되며,

 소머리(牛頭)에 뿔이 없다(不出)고 했으니

이는 낮 오()가 된다.

이들을 합자(合字)하면 허락할 허()가 되니

그 총각에 그 처녀라.

아마도 그 동안 처녀가 찾았던 총각은 이렇게

글줄이나 읽고 파자(破字)놀이를 할 줄 아는

유식한 한량을 찾았던 모양 아닐까.

 

 

 

 國無城 木入門하면 二日二時'

연애편지의 일부입니다.

國無成에 둘레인口 無없으면 혹(),

木入門, 月入門 등은 , (한가할 한)으로 二日二時

이일인 24시간에 + 2시간 = 오십시로 말 그대로 오십시오.

혹여 한가하시면 놀러 오십시오.” 라는

사모하는 님을 초청하는 글이지요.

그 화답이 이거예요

五二口 牛角不出이라.

 (만날 오) 보다는 圄午, 낮에 옥에서

만납시다가 아닐런지...?! 

 

 

 글자를 쪼개는 파자 놀이=나이에는 각기

해당 명칭이 있는데, 그 가운데 여자 나이

열여섯 살을 과년(瓜年)이라 부른다.

왜 오이 과()자를 쓸까? ()를 세로로

절반 나누면 8이 두 개인 모양,  八八이 되어

  +  = 16이 되는 것이다.

여든여덟 살은 미수(米壽)라고 한다.

왜 쌀 미()자를 쓸까?

()를 나누어 쪼개면 八十八이 되어 88이란 발음이 나온다.

이처럼 한자의 자획을 쪼개어 나누는 방법을 파자(破字)라고 한다.

한자를 하나하나 쪼개 보면 그 안에는 여러 개의 한자가 있다.

한자를 나누어 들여다보면 한자를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한자가 쪼개지는 파자(破字)의 원리를 이용하여

학습하면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예컨대 어버이 친()을 배운다고 하자.

()을 나누어보면 설 입(), 나무 목(),

볼 견()으로 구성된다.

그러면 '저물녘 집 앞의 나무[]에 서서[] 멀리

바라보며[] 자식을 기다리는 분이 어버이다'라는 식이다.

이 방법은 한번 머릿속에 기억해두면 쉽게

잊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한자의 자원(字源)을 푸는 열쇠인 갑골문이

발견되기 전까진 주로 이 방식으로 한자를 배웠다.

 

 

 글자를 갖고 노는 수수께끼=파자를

이용한 수수께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예컨대 '친구의 생일을 물었더니 아침 조()자를 써 주었다.

그러면 친구 생일은 언제인가?'라는 문제가 있다고 하자.

답은 10 10일이다. ()를 파자하면 十月十日이 된다.

그러면 입이 넷이나 달린 개는 무슨 글자일까?

답은 그릇 기().

가운데 개 견()이 있고 입 구()가 네 개다.

()이 뿔과 꼬리가 빠지면 무슨 글자가 되는가?

임금 왕()이 된다.

수수께끼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파자로 배우는 한자 학습은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종의 넌센스다.

한자의 본래 기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또 부모가 사전 지식이 충분해 야 공부가 가능하다.

그러나 한자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인다는 점에서는 효과 만점이다.

발상을 전환해서 이런 방법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 한자를 배우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진다.

 

웹상 여기저기서 펌

 

 

. 破字?  
韓國語大辭典에 나와 있는 破字 槪念

보면 破字 漢字 字劃 分合하여

맞추는 수수께끼.

  分解하여 十月十日이라고 하고

() 八王女라고 하는 따위.

民俗 : 치는 의 한 가지.

漢字를 풀어서 吉凶을 암.

坼字(탁자), 解字(해자)라고도 한다.
國語大辭典에는 漢字 字劃 分合하여 

맞추는 수수께끼.

  分解하여 八王女라고 하고

破瓜(파과) 를 두개의 

보아 十六歲라고 하고

黃絹幼婦(황견유부) 黃絹 色絲

絶字, 幼婦 少女로 곧 絶妙(절묘)라 함과 같다.

民俗 : 術家의 점치는 의 한 가지.

漢字를 풀어 모아서 좋고 언짢음을

나타냄. 坼字(탁자), 解字(해자)라고도 한다.
이 같은 破字는 자못 우리 조상들의 슬기의

소산으로 그때그때 번득이는 지적

유머이기도 했다.

이것들은 학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성격의 것은

미흡한 것이나 떠돌아다니는 형식의 破字라든가

문헌을 통해 제법 역사적인 인물이

등장되는 가운데 형성된 破字,

그리고 한자의 고장 중국 자체에서

일러지는 破字 등 제법  여러 계통의

破字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파자를 從來의 수수께끼 속에 포함되어

다루어져 온 좁은 의미의 한자수수께끼에서

벗어나 한자를 깨뜨리거나 결합시켜

새로운 뜻으로 나아간 모든 漢字 漢文 破字

규정하고 여기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本考는 춘천여고 홍순래선생의

파자이야기에서 일부 내용을 뽑아 정리하였다.


. 單一破字   
單一破字  파자의 여러 기능 중에

쌍방간에 문답의 형식으로 구연되는

수수께끼적인 기능이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다.

중국이 아닌 우리 선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오랜 세월동안 구비 전승되어 내려왔으며

지적테스트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오락성이

짙은 문답형식으로 물음에 대한 답이 주로

한 개의 漢字로 이루어져 있는 한자수수께끼이다.

 

1. 單一破字 類型

. 形象으로 나타난 것
   1) 주먹 같은 ?       
   2) 남자가 사지를 벌리고 선 ?                     
   3) 늙은이가 지팡이을 짚는 ?     
   4) 소에 꼬리가 둘 달린 ?     
       소에 꼬리가 셋 달린 ?     
   5) 소가 외나무다리에 선 ?       
. 分合으로 나타낸 것
   1) 스무 하룻날이라는 ?     
   2) 十月十日 ?        
   3) 兩人十四一心 ?      
   4) 左糸右糸中言下心 ?          
     대답으로 : 四線下口牛頭不出     
.  相似 利用한 것
   1) 부인이 맞는        
   2) 집안이 고요한 ?       
   3) 거듭 폭행하는 ?     
   4) 물건 팔면서 반말하는 ?       
   5) 산 밑에서 개 부르는 ?     
. 意味面으로 나타낸 것(표현 방식중 가장 많이 차지)
   1) 士一 工一 9촌간인 ?       
   2) 四方을 골고루 비치는 ?     
   3) 四方이 산으로 둘려 있는 ?       
   4) 書則方 畵卽圓인 자는?      
   5) 해 아래 사람이 있는 ?        
. 代喩法(대유법)으로 象徵的(상징적)으로 나타낸 것
   1) 項羽(항우) 蘇秦(소진)이 말을 같이 탄 ?        
   2) 돌 위에 명필과 문장이 같이 있는 ?     
. 기타 破字化 표현
   1) 파자의 오도성을 이용한 수수께기 :
        신나게 노는 ?    지화자 지화자
        논두렁위를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   논임자임자
   2) 한글 파자 : 입 구변에 점복한 ?     마마
   3) 억지 파자 : 설립 밑에 뱀사자는?    바시락사 바시락사
2. 중국의 破字 표현
. 皇頭帝足의 한자는?        
. 昆脚皆頭의 한자는?    比 比   
. 美頭喜足의 한자는?    善 善   


. 多字破字
이 경우는 여러 개의 한자가 모여 깨뜨리거나

상호 분합할 경우에 새로운 뜻이 나오는

문장을 이루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單一破字가 지적 능력을

테스트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각각의 배경이야기가 전해오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암시, 해학적 표현, 예언, 계시,

참설의 표현 방법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1. 國無城月入門二日二時 :    或閒50시오或閒50한틈한
國無城月入門木間雙人 :     或閒5來或閒來   
  國無城門內有月二日二時 :     或閒50시오或閒50시오   
   참고 : 어느 妓生(기생) 傳書(전서)라고 한다.
2. 三口有點 牛角不出 또는 一三口 牛頭不出   

  호허 허  허러러    
   참고 : 이는 어떤 사람이 사랑을 고백했을 때 준 응답이다.
3. 南山有田邊土落, 古木有鳩鳥先飛 :    十九十九
   재미있는 답변으로  爾年十九年
   참고 : 어떤 사람이 장가드는 날 신방에 들어

신부에게 나이를 물으니 신부 답하기를

[南山有田邊土落(남산유전변토락) 古木有鳩鳥先飛

(고목유구조선비)]라 했다.
4. 人良且入, 月月山山, 豕者禾重, 丁口竹天 :
   食且,   朋出,    猪種 可笑
   참고 : 이는 누군가 손님으로 왔을 때

식사 대접의 문제를 가지고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人良且入이요하니

시아버지가 月月山山”.이라. 하니,

그것을 들은 손님이 月豕禾重하니,

丁口竹天로다.”라고 하였다.

나이에 관한 破字
瓜年 : 를 파자하면 팔팔이 되므로

여자나이 16세를 나타내고 결혼적령기를 나타냄
桑年 : 의 속자는 3개밑에 나무

쓰는데 이를 파자하면 십자 4개와 팔자가
       되기때문.
華甲 : 자를 파자하면 자 여섯 번과 자가 되어 61세라는 의미
半壽 : 자를 파자하면 八十一이 되는데서 유래. 81
米壽 : 를 파자하면 八十八이 되는데서 유래 88
白壽 : 에서 을 빼면 자가 되므로 99세를 나타냄

 

. 破字占
  민속의 점치는 법에 파자점이란 것이 있다.

파자 점은 점쟁이가 책을 펴놓고, 점을 치고 싶은

사람이 마음대로 아무 글자나 짚으면, 그 글자를

풀어서 운수를 말해주는 것이다.

즉 뜻글자인 한자의 특성을 이용하여

우리 인간의 운명이나 길흉화복을 예측해

보는 것으로 구전되어 오는 破字占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가 있다.

네 가지 예를 들어 살펴본다.
1. ‘ 字占 풀이
  암행어사 박문수가 서울 장안을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있기에 가보니 파자

점을 하는 점쟁이가 점을 치고 있었다.
  “이 책 속에는 글자가 오만 팔천 자가 있는데

아무 글자나 짚으면 풀이해 드립니다.”
  어사가 朴氏 姓()에서 나무목을 떼어

내고 남은 (점 복)자를 짚었더니
  “오늘 무서운 분 뵈었다라고 하면서

빨리 가서 국정을 살피라.”
  “그것이 무슨 소리요.”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나는 못 속이오.”
  “그게 또 뭔 소리요.”
  “卜 字 ‘l + ' 로 되어 있으니 사람

몸에 해도 같고 달도 같은 것을 가지고

있으니 암행어사가 분명하오.”
  “아니오, 나는 어디 사는 아무개요 당신 점이 틀렸소.”
하고 그 자리를 물러난 후 하도 신기하여 역졸을

하나 변복을 시켜 보내서 꼭 (점 복)

자를 짚으라고 시켰더니,
  “당신은 생김새는 근사하나 남의 집 하인이나

 역졸밖에는 안 된다.”
  “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거요.”
  “‘  l +  로 되어 있으니 사람 몸에

방망이 같고 방울 같은 것이 달려 있으니

역졸이나 驅從(구종)밖에 안 되겠소.”
  “여보쇼, 그런 소리 마오, 엉터리 같으니라고.”
  역졸이 돌아와 이야기를 하니,
  “야아, 맞추기는 잘 맞추는구나.”
  후에 임금에게 용한 점쟁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 그렇게 용한 점쟁이가 있는가.”
  이에 이번에는 상감께서 변복을 하고 점하는

데를 찾아가서 마찬가지로 자를 짚으니

점쟁이가 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하더니 한 발짝 뒤로 물러나더니 큰절을 올리면서,
  “임금님께서는 빨리 환궁하십시오.” 라고 하자
  “대체 왜 그러시오. 나는 저 너머 사는 이 아무개요.

 잘못 보셨소.”
  “대체 무얼 보고 그러는 거요?”
  “(점 복)자 밑에 (한 일)자를 더하면 자가 되니

이는 나라님이시라.”
  또한 자를 짚었을 때 자를 밑에 그어서 上字

귀한 인물을 뜻하기도 하고, ‘자를 위에

그어서 下字로 천한 인물을 뜻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 ‘字占 풀이
  두 사람이 서로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파자

점을 용하게 잘 친다는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점을 쳐보기로 했다.

점쟁이가 점치는 한자 책을 펴놓고서 글자를 짚으라고 했다.
  먼저 한 사람이 글자를 짚는다는 것이 (처음 초)를 짚었다.

그랬더니 점쟁이가 하는 말이,
  “당신은 아들을 낳겠소.” 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곁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가만히 생각을 하니

저 사람이 저 를 짚어서 아들을 낳는다고 하니 

나도 그 를 짚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앞 사람과 같이 자를 또 짚었다.
  점쟁이 하는 말이 당신은 딸을 낳겠소.”
  하니 섭섭해 하여, “다 같은 글자를 짚었는데

저 사람은 아들을 낳는다고 하고, 왜 나는 딸을 낳는다고 그러시오.”
  하니까 파자 점쟁이가 하는 말이
  “저 사람은 이렇게 짚고 당신은 이렇게 짚지 않았느냐?”
  “그것이 어떻다는 말이요.”
  “저 사람은 오른 쪽의 (칼 도)를 짚었으니

옷에다 칼 찼다면 남자가 아니냐?

당신은 왼쪽의 (옷 의)를 짚었으니 옷을

가지고 칼로 써니까 여자다.

그래 딸을 낳는다고 말했소.”
3. ‘字占 풀이
  태조왕의 임금이 되기 전의 이야기라 하지만

확실한 考證을 하기 어렵다. 어느 날 파자

점을 잘 친다는 사람에게 가서 [] 자를 짚으니

 破字하는 사람이 황송스럽다는 듯이 쩔쩔매고 있었다.

그 글자를 푸는 즉 []  右君 左君하니

必是君王之相 이라 했다.

問字는 오른 쪽으로 보아도 이요 ,왼쪽으로

보아도 이라 破字로 임금의 

틀림없다는 것이었다.

하도 괴이해서 돌아가는 길에 개성 야다리

밑에서 이를 잡고 앉아 있는 거지를 불러

옷을 갈아입히고 아무데 파자점하는데

가서 [] 자를 고르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 자를 짚으니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 풀이인즉 門前縣口 必是 乞人之相이라 했다.

  앞에 입이 걸렸으니 그대는 반드시

걸인일 것이라 했다.
4. 고종의  해몽
  고종이 꿈에 자가 나타나는 꿈을 꾸고는,

내가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자가 보이더라.

좋은 꿈이냐 나쁜 꿈이냐?”
  모든 신하들이 다 아뢰기를, “(밭 전)자가

반듯하니 좋은 꿈입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이 한숨을 쉬고 탄식을 하며,

 “불길한 꿈입니다. 해몽을 하겠습니다.”
魚失頭尾하니 机上之肉이라
자에 無足하니 勇兵 無日이라
자에 四圍하니 衆口難防이라
左日右日하니 二君之象이라
해는 곧 임금의 뜻으로, 삼국유사

수록된 향가 도솔가에도 하늘에

두 해가 나타났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반란이 일어났거나 하여 새로운 왕조를 참칭하는

또 하나의 세력을 뜻한다고 보아야겠다.

그래서 최익현 선생이 귀양을 가게 되었다는 말이 전한다.

漢詩에서의 破字 二十樹下 - 김병연
  二十樹下三十客    四十村中五十食이라.  
  人間豈有七十事리요 不如歸家三十食이라.
스무나무 아래 서러운 나그네가 망할놈의

마을에서 쉰밥을 먹는구나 인간으로 어찌

이런일이 있으리오 집에 돌아가 설은 밥을

먹는것만 못하구나.

역사에서의 破字
고려 인종 때 이자겸이 '十八子'(=)

참설을 유포시켜 왕위를 꽤했으며,

조선 중종때 조광조를 몰아내기 위해

간신배들이 궁중 안의 나뭇잎에 꿀물로

'走肖爲王'이라고 써서 벌레가 파먹게 하여

모함했으며, 조선 정조때 정여립이

'木子亡 尊邑興'(=李亡鄭興)의 참설을 유포.
문헌에서의 破字
1)정감록에서 한일합방 예언,

 方夫人才口或多禾 =庚戌國移
2)격암유록에 전두환씨

 예언, 歸依三寶 三耳後裔 入王二十煥

治國平天下(歸依三寶란 불교에 귀의한다는

 말로 백담사 유배를 의미하고, 三耳 으로

고려 공민왕 때 중랑장을 지낸 전두환씨의

 30대 조부를 뜻하며, 入王 , 二十 로 

 '全斗煥'이란 한자를 풀어 쓴 것이다.

즉 섭의 후예인 전두환이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이다.
 이야기 속에서의 破字
김삿갓의 욕 : 天脫冠得一點 乃失杖橫一帶

십자가는 뜻글자인 한자에서 십자가

의미를 살려낸 것이다.
일찍이 전재선(18931969) 목사는 올 래()’

자를 십자가로 파자(破字)했다.
즉 래() 자는 () 와 큰 모양의 

사람 인()’ 하나()와 작은 모양의 

사람 인()’ (人人)이 합쳐진 것이라고 이해했다.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열 십()’자는 십자가이고

아래 부분의 큰 사람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양 옆에 나란히 있는

작은 사람 인()’자 둘은 십자가 좌우에

달린 2명의 강도라고 설명했다.
문자 안에 담겨 있는 상징이 문자를

뛰어넘고 있다.
우리가 십자가라고 부르는 것은 예수님 처형

당시 사형도구로 쓰이던 나무형틀로

지사 문자인 열 십()’ 자를 닮았다.
세대 세()’ 자 역시 십자가를

느낄 수 있는 문자이다.
회의 문자 세대 세()’ 자는 열 십()’ 

셋을 합친 것으로 30,곧 한 세대를 의미한다.
애초에는 십자가 셋을 나란히 세워 놓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형성 문자인

화할 협()’ 자도 마찬가지이다.
십자가 아래에서 작은 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초청 십자가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역설하고 있다.
오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인간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초청장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

 

출처 :http://blog.daum.net/k2gim/1140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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