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jas Málaga Andalusia(안달루시아 말라가 미하스)
2016년7월 17일 일요일
미하스로 가는차내에서 가이드 장화영씨는 미하스에
관한 역사와 성모상에 대한 전설을 들려주었다
미하스는 세비야와 마찬가지로 타르데시안 (Tartessians)인
들이 선사시대부터 살았다 요새의 유적이 아직도 도시 외벽의
일부에서 볼수 있다
또한 미하스는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고서에 언급한 대로
미네랄(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 5대중요 성분)이
풍부한 곳 이라해서
그리스와 페키니아(고대 시리아지방 문명)인들을 끌어들였다
미하스와 활발한 상거래를 유지하였던 로마인(서 고트족)
기독교인들의 지배하게 되었고 CE714년 이후
무어인들에게 점령당했다 무어인들은 농업 축산 및
모든 상품의 ⅓을 징수 하는 대가로 원주민들의 관습과
종교 재산을 보존케 하였다
코르도바의 토후국 시절엔 미하스는 “우마르 이븐Hafsun에
의해 정복 당했다 그후 9세기에는 Adb-라만3세에 의해
패배하여 Bobastro의 통치하에 남아 있었다
1487년 미하스는 말라가가 포위 당하자 가톨릭 군주에게
저항하는데 말라가가 점령당하자 주민들은 항복하고
대부분 노예로 판매되었다
몇 년후 코무네로스(Comuneros) 반란동안 미하스는
스페인 왕가에 충성 하였다
19세기 미하스 농업 어업 포도산업 종이생산
이 주 산업 이었다
해안선과 언덕을 배경한 하얀 집들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다
미하스는 스페인 말라가주 남부 해안에 위치한
400m에 이르는 고산 도시다
안달루시아 전통양식 주택인 “푸에블로 블랑코(하얀마을)
가 빼곡하게 들어선 산허리와 바닷가 집들은 환상적이고
미하스 마을 입구 언덕에 있는 “비르헨데 페냐”성당은
바위를 파고 만든 천연 동굴 성당이다
마을의 수도성인인 베냐성인을 모셨다
가이드는 전해내려오는 두가지의 전설을 들려주었는데
하나는 무어인들이 밀려 오기전 기독교인들은 성모마리아
상을 성벽에 감추고 벽을 다시 쌓았다
수세기가 지난 다음 기독교가 다시 득세 하게되자
보수 공사를 하던 수도사에 의해 발견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1580년 두자매가 산책하다가
종탑 위에 앉아있는 비들기 한 마리를 보았는데
그 비들기가 성모 마리아로 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성당을 짓고 바위의 성모 운둔자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동굴속의 성당은 성모상이 모셔져있고 아주 작은
경내에 긴의자 두 개가 있었다
성당 내부 어린 남매가 제단앞에 앉아 있다
동굴위 종탑을 쌓았고 옆으로는 성모상이 있었다
시원하게 펼처진 바닷가를 끼고 하얀 주택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비르헨데 페냐”성당이 보인다
미하스의 꽃들
미하스 중앙에 서있는 당나귀 동상
미하스에는 당나귀 택시가 운행된다
우리 여행 일행 한쌍 부부는 시간을 활용하여 마차를 시승했다
미하스거리에서 판매하는 가죽제품은 예쁘고
좋았으나 가이드의 차내 안내에 따르면
이곳의 가죽 제품 모두가 모로코에서 가져온 것으로
비들기 소와 말 의 배설물로 천연 염색을 하여
그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버스내에는 반입금지고
만약 꼭 구매하신 다면 차밑 짐칸에 실어 드린다고
한 당부에 구입 할 엄두도 못내고 구경만 하게
되었다
미하스로 오는 길 옥수수 밭
차창밖 올리브 농장
산밑 하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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