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가이드와 인솔자 들은 휴식때 마다 차내에서
파두를 들려주었다
파두!!에 대하여는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다
찻집에서 음악 감상실에서 파두를 신청하여 듣고 있었다.
왜??
파두가 좋으냐 고 물으면
슬픔이 묻어나는 사랑을 부르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라 말해주곤 하였다
포르투칼은 해상 왕국이었다.
한번 승선하면 돌아올지 기약을 못하는 항해를
해야 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는 귀한 것으로
귀족들만이 향유 했다
오스만 제국이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하고 교역길이 막히게
되자 항해 개척길에 모험가 들이 나섰다
서쪽으로 가면 인도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한 크리스토퍼 콜럼브스
와는 달리 포르투칼의 다스쿠마다스는 잘알던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를
가려고 한 것 인도를 찾아 오스만 제국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교역하려
한 것이다
다스쿠다가마는 여행기를 썼는데 당시 인도에 있던 아랍인 상인이
유럽인이 온 것을 보고 한 말이 “젠장”당신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지?였다고 한다
파두(FADO)
는 프랑스의 샹송이나이탈리아의 칸소네와 같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세계음악의 한 장르이다
“운명 또는 ”숙명(Fatum)이라는 뜻을 가진 파두(Fado)는 그늘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포ㄹ투갈의 민속음악으로 우리에게는 아말리아 노드리게스
(Amalia Rodrigues)라는 파두의 대표 적인 여가수가 알려져있다
사실 퍼두의 기원을 말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파두가 오랜 옛날의 포르루갈 서정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또는 뱃사람들이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명상에 잠기기
좋아하는 포르투갈이 욺었던 시에 파두의 기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
들도 있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그들의 불안정한 삶이 드들을 이상주의자로
만들었으며 이로인해 그들은 자연히 詩를 짓는 재능을 잦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이 욺는 시는 주로 운문조였으며 그들 대부분은 즉석에서 되는대로
쉽게 시를 지을 수 있었고 그것은 바다에 나가 자신들의 조국을 그리며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던 뱃사람들의 영혼에 대한 결과물이라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파두의 기원이 룬둠(lumdum)에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룬둠이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대유행했던
아프리카 춤을 말하느데 리스본항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던
벳사람들이 다른 민족과 접촉하면서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룬둠과 파두를 전했다는게 그들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원을 갖고 있는 파두는 리스본 항구 근처에 있던
선술집 등에서 처음 으로 불러지기 시작하였다
선술집은 부량인들이 모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그리움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파두는 선술집 뿐만 아니라 무도회장에서
그시대의 귀족들에 의해 불려지기 시작하였다
파두는 우리나라 아리랑 처럼 포르투칼의 전통음악이었다.
슬픈 어조의 파두는 호소력이 있다
가사의 일 부분만 보더라도 떠나 갔던 애인 선원의
귀환의 염원과 그리움 그리고 환희를 느낄수 있다
Vi depois numa rocha uma cruz
그리고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죠
E o teu barco negro dancava na luz
당신이 탄 검은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Vi teu braco acenando entre as velas ja soltas
당신의 지친 두 팔로 나에게 손짓하는 것을 보았어요
Dizem as velhas da praia que nao voltas
바닷가 노파들은 당신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죠
Sao loucas! Sao loucas!
미친 여자들이야! 미친 여자들이야!
아말리아 호드리게스(Amalia Rodrigues, 1920.07.23.~1999.10.06.)는
포르투칼 여성 가수이다.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형식 파두(fado)를 정열적인
창법으로 불러, 파두의 여왕이라 불린다.
아말리아 호드리게스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전세계를 돌며
파두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그녀는 파두 장르의 개발에 있어서
55년의 파두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인물 중의 하나가 되었다.
좌측부터 평보 하하웃음박사 도암 오혜열 춘곡
가장친한 친구 하하 웃음연구소 소장 오혜열의
2번째 저서 "웃음 희망 행복나눔"에서
파두의 대명사로 국민영웅이 된 아말리아 노드리게스의
장례식을 95쪽에서 "멋진 장례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는데
그 전문을 인용해 보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양장점 점원과 오렌지 장사를 하는 등
고생을 했지만, 산안토니오 음악제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곡은 검은 돛배이다.
1999년 그녀가 세상을 떠난후 전 세계에서 40여개가 넘는
훈장과 명예를 수여 받았다. 그녀가 남긴 가장 큰 족적은
월드 뮤직에 파두를 하나의 장르로 기록한 것이다.
그녀 사후 국민장으로 추대되었고 왕족들 만이
묻히는왕족묘지에 안장되었다
파두의 여왕 포르투칼의 호드리게스 (Amalia Rodrigues)의
공원은 리스본 시내와 테주강이 보이는 에두아르뚜7세 공원
맞은편 언덕에 있다
검은 돗배
De manha que medo que me achasses feia
아침에 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모두들 무서워해요
Acordei tremendo deitada n`areia
난 해변에 쓰러져있다가 눈을 떴죠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어요
E o sol penetrou no meu coração
내 마음 속에 한 줄기 태양이 비춰왔어요
Mas logo os teus olhos disseram que nao
당신의 눈은 나에게 말하고 있었어요
E o sol penetrou no meu coração
그 순간 내 마음 속에 한 줄기 태양이 비춰왔어요
Vi depois numa rocha uma cruz
그리고 바위와 십자가를 보았죠
E o teu barco negro dancava na luz
당신이 탄 검은 돛배는 밝은 불빛 속에서 너울거리고
Vi teu braco acenando entre as velas ja soltas
당신의 지친 두 팔로 나에게 손짓하는 것을 보았어요
Dizem as velhas da praia que nao voltas
바닷가 노파들은 당신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죠
Sao loucas! Sao loucas!
미친 여자들이야! 미친 여자들이야!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No vento que lanca areia nos vidros
유리 구슬을 강변에 뿌리는 것 같은 바람 속에
na agua que canta no fogo mortico
꺼질듯한 불빛 속에서 노래하는 물 위에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달빛은 따사롭고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내 마음엔 언제나 당신이 함께 있어요
no calor do leito nos bancos vazios
달빛은 따사롭고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배
Dentro do meu peito, estas sempre comigo
내 마음엔 언제나 당신이 함께 있어요
Aah~~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Eu sei meu amor
난 나의 사랑을 알고 있어요
Que nem chegaste a partir
당신이 떠나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Pois tudo, em meu redor
사람들은 당신이 언제나
Me diz qu`estas sempre comigo
나와 함께 있다고 말하죠
Amália Rodrigues barco negro (검은돗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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