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태향산앨범(중국여행 54부)

훼브스 2020. 7. 29. 19:37

 

 

 

 

막내는 항상 형제들을 챙겨왔다 그로인하여 뮤직칼도 보고

악극 도 관람하였고 국내여행을 자주하였다 그의 덕분에

중국 태항산에 오게된다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러질 만큼 태항산 대협곡은 마치

신계에 있는것 처럼 두렵기 까지 할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하다

 

내몽고 초원아래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하여 산서성과 하북성

산서성과 하남성 경계에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에 달하는 광대한 태항산 협곡으로 구련산 천계산

왕망령과 만선산을 계속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게된다

 

중국의 자연 그 웅장한 규모에 놀라게 되고 빼어난

미를 자랑한다 황산이나 장가계 계림등 이제것 내가 보아온

중국의 명소들은 유네스코 가 지정한 생태계 보존지역이 많다

 

 

 

황산의 운해

 

황산에서도 운해를 보았다 그것은 멀리 산밑을 도는 운해로

미적감각은 좋았으나 이번처럼 코앞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장쾌한 운해를 보는순간 탄성이 나왔다

 

그리고 도화곡으로 향하게 된다 도화곡은 엄동설한에도

복숭아 꽃이 피는곳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하고 수억만년전

지질이 형성되던 중 유수의 침식으로 인하여 홍암석이 씻겨

나가면서 깊은 골짜기가 생성된 곳이라 한다

 

 

 

 

북송시기 화가 범관이 그린 "계산행려도"바위에 새긴듯

강인한 붓놀림과 ‘우점준’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기법으로

중국산수화의 최고 작품중 하나로 꼽힌다 (대만고궁 박물관소장)

 

 

 

태항산의 운무

 

 

 

 

 

폭포는 조물주의 은혜를 상징한다 화폭에서 사찰이

폭포에서 가장 가까운 것은 수련을 해야만 하늘의 뜻을

깨달을수 있다는 의미이다

 

 

 

태항 협곡의 폭포

 

 

옛 성현들의 산수화를 보고 있자면 신선이 사는 곳처럼

하여 그림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고있다

폭포와 연못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진 장쾌한 자연경관은

그를 모델로한 예술가들의 연출이 아닌가 하였다

 

우리집 막내 항상 누이들을 챙기고 안위를 걱정하는 그가

주선한 여행 태항산에서 형제애를 다짐한다

사진은 막내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