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옛일을 반성하며 !!!!첫애낳고요 난 퇴근후 한참 재미 붙힌 당구에 몰두귀가 가 늣을 때가 많았습니다
02시 쯤 밖에 나오니 비 가 청승 맞게 나리고 있었습니다택시 타고 집에 도착 했습니다 독이 오른 아내는 문이란 문은 모두 잠거 버리고 나올줄 몰랐습니다급한 김에 담치기 했죠 내가 기르던 진돗개 (진주) 년만 꼬리를 무지흔들어 대고 끙끙 거리며 나를 반가워 했습니다
다행히 창문하나 잠그지 않아 기어들어 가서 방문이야 번호 키 이므로식은죽 먹기로 들어 갔죠
문제는 그냥 자버린 다면 다음날 출근도 않시키고 날 엎어놓고 등위에서널 뛸 터이니 난 용감해 지더군요나는 이렇게 했습니다젖은 웃옷 확 벗어 내동댕 치며 큰소리로 뭐야 마누라가 비오면 우산가지고마중해야 하잖아!!!!!!!!허지만 새우처럼 누운 마누라는 들은 척을 아니했습니다술리 확 깨더군요드디어 비상 수단으로 들어 갔습니다무룹을 꾾고 더둠 더둠 마누라님 머리통을 붙잡고 내 거시기를 꺼내 들었습니다취한 목소리로 이거 뭐야 엉 요거 요강 아닌감 하며 마지막 액션을 취할 자세를 하였습니다거기서 마누라는 벌떡 일어 났습니다너 미쳤니 미쳤고나허구 헌날 술 퍼 먹더니 이젠 마누라 얼굴님이 요강으로 보이는 구나하며 악을 쓰다가 깔깔 거리며 웃어 버렸습니다
해서 위기를 넘겼죠 그날밤 나는 자면서 우정 이런 잠꼬대를 하였습니다아주 교활하고 정교하게 아다리 아다리 아다리 라니까아마 마늘님은 바둑을 두고온줄 알았겠죠다음날 일찍 퇴근하여 담장에 멋지게 핀 줄장미 몇송이 꺽어서넥타이로묶고 부케를 만들었습니다....세탁기 돌리다 손씻으며 아내는 미소를 지였습니다그날밤 참으로 멋진 밤이 였습니다어디서 아까시아 훈풍이 코끝을 간지롭히고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쓰와 어우러져고만 정신이 혼미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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