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평보
꿀벌 한마리호박꽃 진한 꿀 빨고 있었지
장난스레 꽃잎 오므려 가두어 버렸나!
약 하다고 깔보는 것이냐조그만 녀석은 날 벼르고 있엇지
곧 석방 시키려준비중 였는데
호랑나비나리꽃에 앉아 날좀 보라나욕심부려 시선 돌리니
녀석은 어느새 올라와내 손등에 침 꽂았네
나는 할일 없는 장난 이였지억압된 녀석은 죽을 맛 였을 테고죽음으로 압제자를 징벌 한것이라네
내손 아품으로 녀석의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더군
자유의 속박은 언제나 큰 저항이 있고나!
허리 구부리고 날개 떠는 녀석 보며나는 연민 하지만
녀석은 나를 노려보며
좆 같은놈 경멸 하더군!!!!!!!!
물봉선화
1.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가슴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 연정
2.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외로움에
젖은 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
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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