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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에 가려면 제일먼저 인천항에서 덕적도 덕적도에서 굴업도 들어가는 배편을 미리예약 하고 민박도 필수 예약입니다 굴업도 가려면 인천헝 연안여객터미널 여객선 코리아나 이용 덕적도 진리선착장 다시 울도행 “나래호” 환승 굴업도로 갑니다
♡ 인천항-덕적도-덕적도 진리선착장-굴업도 ♡
2020년 10월28-29일
여행가 살구꽃님은 굴업도 가을여행을 합니다 굴업도는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섬이기 때문에 아주 매력있는 섬입니다
전체 주민이 20명 정도 작은 섬으로 주요 관광지는 .덕물산.연평산.개머리언덕.토끼섬.코끼리바위.들이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줍니다
봄이면 야생화 촬영하러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기도합니다 굴업도 목기미 해수욕장도 맑은 해수로 알려져 있지요 자연그대로의 넓은 목초지대 다채로운 해안선 산 언덕에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의 풍경 등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배낭족들이 즐겨 찾습니다 굴업도가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워지는 이유는 개머리 언덕 때문인데 수크령으로 넓게 펼처진 풍경과 그 곳을 뛰어노는 사슴을 보면 그이유가 설명됩니다 굴업도에는 사슴들이 백마리 이상 삽니다. 사슴들의 주인 굴업도 전 이장 서인수씨는 이백마리도 넘는다고 합니다. 이 사슴들은 서인수 씨가 굴업도에 키우던 사슴들을 자연 방목되면서 야생 상태에서 번식하고 있으니 가축이라 할 수도 있고 야생 사슴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사슴/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쳐다본다.
위 노천명의 사슴시는 굴업도 자연과 어우러진 사슴들의 아름다운조화를 강조 하려고 올린 것 입니다 그러나 노천명 하면 다른 일면도 생각 해야 하는게 우리의 현실 입니다
우리의 불행은 '사슴'같은 아름다운 시를 읽으면서도 작가의 친일이 떠오른다는 것...
노천명의 친일 시 하나 올려 봅니다
부인 근로대 /노천명
부인근로대 작업장으로
군복을 지으러 나온 여인들
머리엔 흰 수건 아미 숙이고
바쁘게 나르는 흰 손길은 나비인가
총알에 맞아 뚫어진 자리
손으로 만지며 기우려 하니
탄환을 맞던 광경 머리에 떠을라
뜨거운 눈물이 피잉 도네
한 땀 두 땀 무운을 빌며
바늘을 옮기는 양 든든도 하다
일본의 명예를 걸고 나간 이여
훌륭히 싸워주 공을 세워주
나라를 생각하는 누나와 어머니의 아름다운 정성은
오늘도 산만한 군복 위에 꽃으로 피었네
(每日新報 1942년 3월 4일)
굴엽도 가을 사슴과 억새 그리고 은파 석양 빛의 환희를 보러 親友 살구꽃이 다녀왔습니다 페지페이지의 테네시왈츠와 연주곡 을 합처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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