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행복길

춘천 화목원에가다

훼브스 2020. 11. 30. 15:51

2013 3 27

 

 

 

 

2013년3월24일

 

처가의 식구들과 경춘선을 타고 춘천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 있어 등산을 못하고 산책후 닭갈비

먹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찬우실업 대표 찬보씨가 청춘열차를 타고가자는 말에도

불구하고 상봉역에서 보통열차를 타기로 한것은

몇몇이 무임승차가 가능해서다.

 

문제는 늘 그랬드시 어물어물 했다가는 1시간20여분을 앉아가기는

어려운 상태로 반드시 앉아가야 하는데 그것도 일행8명이 모두 자리를

잡아야 한다

 

춘천쪽으로의 여행을 몇번 하니 요령이 생겨

“차가 문이 열리면 잽싸게 돌진하여 옆으로 배낭을 놓아라”

하는 나름대로 훈련을 시키고 마침내 실전에 돌입하여 8명 모두

자리잡고 앉았는데 그 과정이 녀무나 웃겨서 요절복통 하게된다.

 

박진감넘치는 자리잡기 전쟁을 도선산우회 관촌은 산행 일기에

다음과 같이썻다.

 

경춘선의 종점인 상봉역에서 9시2분 전철을 탄다.

좌석 쟁탈전이 전쟁을 방불케 한다.줄을 서고 말고를 떠나

문이 열리면 그대로 돌진하여 엉덩이를 좌석에 들이미는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10시 20분경 남춘천에 도착.바람이 강하나

햇살은 따사롭다.

 

지금과 같은 전차가 놓이기 전엔 철도청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었고

행락철 휴일이면 미리 예약하기 전에는 승차하기 어려운때 였다.

 

그러나 대성리 나 강촌 그리고 소양강땜 에는 젊었을 때 추억이

누구에게나 한두개 정도는 있을것이다.

 

8명이 선택할수 있는것은 평탄한 코스를 걷는것이어서

춘천 도립화목원을 갔다

맨발로 걷는길과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로 도시락을 먹고있는 모습은

아름답다.

 

로비에서부터 연출된 환경은

1전시실에 동물및 어류표본전시

2전시실엔 45종나무표본 태고의나무표본 먹이사슬들이 전시

3강원도의 비경과 옛사람들의 생활도구 전시

4전시실엔 강원도 임업발전사 화전정리 녹색땜 목공예품 목재의특성

 

반비식물원엔 난대 관엽 다육식물원 과 허브향과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등 곤충들을 관찰할수 있었다

 

야외엔 아직 꽃이피지 않은 겨울이었으나 연못과 화목정 수생식물원등

숲속산책길이 조성되어있었다.

 

 

 

 

 

 

마중나온 광수네 닭갈비집에서 뻘떡주 를 먹는데 그 병마개가

남성의 심볼이라 많이웃었다.

 

사랑하는 춘천은 이제 언제던 마음먹으면 가볍게 다녀올 산책코스가

되었다.

 

 

 

 

 

 

 

 

 

 

 

 

옛 추억의 전동차

 

 

현재의 보통의 전차

 

 

경춘선 특별 전동차

 

 

 

경춘선 특별 전동차 객실내부

 

 

 

 

 

다음 꽃 들은 전시된 사진을 촬영한것 입니다

 

 

바람꽃

 

 

 

 

동강할미꽃

 

 

해오라기 난초

 

 

 

왜솜다리

 

 

 

 

솔나리

 

 

애기송이풀

 

 

 

난쟁이붓꽃

 

 

 

산솜다리

 

 

 

갯방풀

 

 

가는다리 장구채

 

 

땃 두룹나무

 

 

만주바람꽃

 

 

홍원굴

 

 

금강 초롱꽃

 

 

노랑 민병초

 

 

너도바람꽃

 

 

 

 

 

 

 

 

 

 

 

 

 

 

 

 

 

 

 

 

 

 

 

 

 

 

 

 

 

 

 

 

 

 

 

 

 

 

 

 

 

 

 

 

 

 

 

 

 

 

 

 

 

 

 

 

 

 

 

 

 

 

 

 

 

 

 

 

 

 

 

 

 

 

 

 

 

 

 

 

 

 

 

 

 

 

 

 

 

 

 

 

 

 

 

 

 

다음 식물들은  실존하는 생물을 촬영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