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오하나마나호의 추억

훼브스 2020. 11. 30. 15:04

 

 

오하나마나호를 타고 여행하는데 제일 싼 船賃으로 9만원일때

이야기다 인천에서 출항대기때 저녁을 간단히 먹었다

출항을하고 저마다 알아서 객실을 잡아야 되는데 객실마다

사람들이 먹거리를 준비해와서 술파티를 하고 있었다

 

 

자본주의의 특색은 한마디로 각자 돈을 지급한 만큼의 대접을

받는다 심스클럽은 늦게 예약이 이루어져 얄은 은박깔개하나씩

지급받은게 전부다 한겨울 깔개하나로 차디찬 철판냉기를 피하며

잠을 잘수가 없었다. 선상라이브 카페에 들렀다.

 

 

 

열기 퀴즈와 께임으로 분위기를 잡는다

진행자가 나와 퀴즈를 내는데 오십원짜리 동전에 벼이삭이 몇 개인가??

“00개입니다” 나는 힘차게 외치고 나가서 신나게 춤을 춘 다음 상으로

한라봉 한상자를 받았다...

 

 

 

 

 

 

 

후미갑판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그것도 보고 다시 취침실에 왔으나 잠을 잘수가없다..

 

 

 

 

 

 

한겨울 하선하는데 대강싼 도시락을 하나씩 준다

성판악에서 산행하기 시작하는데 큰처형과 보석을 보호하다

진달래능선을 12시에 통과하지 못했다

 

 

심스 대부분 한라산을 넘었으나 평보 보석 보석큰언니 는 다시 성판악으로

회귀할수 밖엔 도리가 없었다

 

 

 

까마귀는 왜 그리 많은지 중대병력쯤은 될것같았다

 

보석은 하산중 까마귀 노이로제에 시달렸다...

 

다시 만나게 된 심스의 처남은

“아 대단했어요 안개가 거치며 백록담이 싹 보이는 겁니다 설경의 백록담을

매형이 오르지 못해서 그만 사진 한 장 없지만 멋졌습니다...“

 

그들은 해냈다는 뿌듯한 긍지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아 눈덮힌 백록담 나는 언제 다시 오를수 있을까????

 

문제점:2량의 버스로 성판악까지 가서 내려주고 착지에서 기다리는데

먼저 하산하는 사람부터 승차하고 출발하기 때문에 휴대품 담요라던지 기타

산행시 불필요한 휴대품을 버스에 놓고 산행할수 없게 만들어 잘모르는 사람들은

산행시 무거운짐을 지고 힘들게 갈수 밖엔없다 함께 출발한다면 자기자리에 승선시

휴대품을 버스에 두고 가볍게 산행할수 있을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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