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위치 조선시대 세조는 자신의 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왕명으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되어 동란때도 견디어 내면서 현재 500년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천영기념물 딱따구리과 조류인 크낙새를 비롯하여 여러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는 900여 종에 달한다.
정부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 1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백과사전 인용)
1987년 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한다..
수목원 배치도 1습지원 2덩굴식물원 3관상수원 4수생식물원
5손으로보는 식물원 6화목원
7관목원 8난대식물온실9침엽수원
10양치식물원 11식약용견본원 12귀틀집
3월1일은
언제나 기념 산행이다. 춘곡이 도선인 14명을 인터넷에 관람 신청하여
입장할수 있었는데
날씨는 스산하고 눈발이 오락가락삼일절 기념산행은 매년 폭설로 산행할때
눈꽃이 환상적이 였었다.
오늘 광릉수목원을 선택한것은 도선인중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여 산행을 못하는
친구들을 배려하여 이루워 진것이다
2011년 오늘도 날씨가 그렇다.진눈깨비가 오다가 쌀쌀한 비가온다.
광능수목원을 산책후 신북에 있는 허브농원에 가기로 했다.
광능수목원은 봄과 여름 가을에 오면 제격일 것이다
각종 숲의 아름다움이 소생하는 봄부터 단풍의 계절 가을이면 좋았을 것이다
겨울이라면 차라리 폭설로 숲이 전체로 눈꽃이 피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허나 오늘은 그도 저도 아니고 실내의 온실이나 표본관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것이다
나무가 잎을 버린 계절에 와서 !!!!!!!!!!!!!!!!
생물권 보존지역기념비(유네스코지정)를 지나고
나무들의 명패를 보며 지난여름 화려했던 이파리들을 짐작할 다름이었다..
만개 하였을때 사위질빵꽃
사위질빵꽃 나무앞에서 관촌이 설명을 한다 꽃말은 비웃음이고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옛농가에서 칡덩굴 인동덩굴 다래덩굴등을 잘라서 농구에
사용했는데 사위질빵의 줄기 만큼은 굵은데도 잘 끊어지기 때문에 사위가 짐을질때 장모가
이줄기로 짐을 묶어주면 끊어질까 봐 짐을 적게 묶게 되므로 이를 통하여 사위를 아끼는
장모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하니까.
옆에 있던 도암이 이르기를 며느리 밑씻기꽃은 그와 반대로 시아버지가 며느리가미워
한 꽃이라 이르더라
위사진은 빌려온것인데 우리꽃중 며느리자가 들어가면 며느리의 한이 얽힌 꽃말이 있다
못된 시아버지가 종이가 귀하던 시절에 며느리에게 밑을 딲으라고 이풀을 주었다니
얼마나 아프고 쓰렸을까??
그래서 인지 산이나 들로가면 온통 다리에 붙는것이 이풀 가시와 열매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이다..ㅎ 그런 꽃말을 말함에 있어 도암이 복계산에서 들려주던
며느리 밥풀꽃의 전설도 이야기 된다
우리네 한많은 시집살이는 처절한 삶의 생존의식이 깔려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이 핀다
수생 식물원 연못에 왔으나 여름을 기약하여야 한다
수련이나 각종 연못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꽃들은 어름밑에서 봄이 오기를 기다릴
뿐이어서 나는 그저 호수 가운데 팔각 전망대만 바라볼 뿐이다
나무들 앞에 맹인들을 위하여 점자 안내판이 비치되어 있었다
맹인들이 오면 옆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손으로 직접 읽고 숲의 향기를 마시게
하는것은 우리나라가 점점 복지국가로 가는 구나 하는 흐뭇한 기분이었다
성여사와 민여사의 겨울 데이트
혹시 이른 봄에 피는 복수초가 있나 찾다가 영지버섯을 발견하였다
겨울 어름위에서 자생하는 것을 보니 약효가 있을것 같아서 도선인들에게
고하니 와!! 큰것을 발견했다고 웃으며 축하한다 이들은 선비다 ....
꽃화원 난대식물원 온실에 왔다
여러꽃이 아름답게 피었으나 아는꽃이라는게 동백꽃이 전부다
바위취 물단풍꽃도
신비듬 외국말로는 까틀레아 이것도 알고는 있지만
표본실에 전시되어 있는 식물 표본을 보고 도암은 크게 감동하고 있었다
역시 은암은 경제 관렴이 뛰어나서 상업성을 논한다
이것을 대량으로 만들어 팔면???
그전 누구나 한번씩 문학에 대한 열정이 있을때 은행잎에 시화를 적던 추억이 오바랲된다
전시관 초입에있는 박제된 동물 표본
을 지나 이층으로 올라 가는 현관에 김정호의 대동여 지도 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그의 업적을 논할때에 옛날 서부역근처약현성당 앞 김정호의 생가터에 있던
기념비 이야기를 하였다
옛날 약현(藥峴)이라 불리던중림동 로타리는고산자 김정호(金正浩)가 살았던 곳이다.
한때는 직장이 근처였으므로 약현회라는 친목회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헀는데
그는 30년 동안이나 전국을 걸어 다니며 대동여지도와 대동지지를 만들었으니
이 땅 어느 곳에나 그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데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물론 어디에도 그 표적을 남겨 둔 곳이 없어 문화부는
1981년 4월을 김정호의 달로 정하고만리동에 작은 돌을 세운다.
그의 업적을 논할때에 관촌과 춘곡이 이르기를 그분은 홀로 하였다 하는것과 기밀누설로
옥사하였다 하는 사항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 하는것은 옛날에 만들어진 지도를 참고하여
각색한 것이라 하였고 그가 만든 지도가 불태워지고 옥사하였다면 지금의 남아있는 그의
지도는 왜?? 남아 있는것일까?? 로 의문을 던지다
약현성당앞 중림동 로타리에 세워진 김정호의 기념비
그년도가 오래 오래 그리고 또 오랜 세월전의 식물들의 화석은 너무나 정교하다.
2백만년전의 나무잎 얼마나 아름다운가??? 신생대에 지금의6대륙이 만들어 졌었고??
우리나라도 형성되었나?? 보다
신생대라 하면 200만년전인데 맘모스가 멸망하고 직립하는
유인원이 나타나는 시기인데 내눈앞에는 그때 형성된 나무의 화석이 있었다
옛사람들의 숲에서 얻어지는 목재를 어떻게 다루었나??
전시관에 서 보는 작업기술을 흥미있게 지켜보게 되었다
사진은 몇십배 축소된 모형이다
그중에 옛사람들이 사용하던 기중기다. 우선 옛선인들이 탑을 축조할때 제일 손쉬운 방법이
층높이 만큼 흙을 채우고 다 완성된다음에 흙을 제게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박물관에서 보았던
신라 경천사 10층석탑 높이가 6층 아파트 축조기술은??
신라때 탑이라던지 백제의 미룩사지탑과 같은 엉청난 무게의 돌들은 어떤방식으로
축조 되었나???? 기중기 앞에서 한참을 상상하게 되었다....
숲에서 기생하는 동식물의 표본을 보며 즐거움을 갖고 휴식처에서 간식을 나누고
거대 나무뿌리 조형물은 공작새의 모형같다
11번 코스는 식약용 식물 견본원이다 여기서 한의박사 평초가 본초학을 배울때
전국 유명산으로 실습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연못 뒤로 하는 배경은 죽엽산인가 보다
夜想 허브랜드 라는것은 밤중에 온실속의 꽃이름 맞춰보기인데 !!!
도암의처 민여사가 이르기를 신북허브아일랜드에 야간에가면
나오기 싫을정도로 환상적이다 하여 도암과 동천의 농가주택을 차래로 방문 후
어둠이 깔릴때 경기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한허브 농원에 가다
언급했듯이 현란한 야간 빤짝이 등들이 불야성을 이룬다
현란한 오색등 속에 허브로만든 일상용품점에 제일 먼저 들렀다 거기서 허브차를 마시고
허브온실에 들어간다
허브꽃향을 오래 맞으니 구린내와 비슷하여 진다
천사의 나팔 꽃 (Angel's trumpet, 뜻: 덧 없는 사랑) 앞에서 성여사가 반가워
꽃이름을 말할때에 춘곡이 이르기를 꽃이름 아는것이 그것 하나 가지고 아는체 한다
하여 내가 이르기를 집에서 우리들 안볼때는
언제나 잉꼬같이 놀면서 밖에만 나오면 무슨 큰체인가?? 하다
판매하는 온실로 옮겨가다
허브향 그윽한밤
사랑하는 사람들이
팔짱을 낀채로
육갑의 세월을 아쉬워
하노니
긴긴밤애뜻한정
여기와서
확인하는 도선의
잉꼬들은 즐겁게
삼일절을 보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