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방

서울둘레4길 1부

훼브스 2020. 12. 2. 15:25

 

 

2017 6 6 10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출구에서

도선인들이 만났습니다

서울 둘레4길을 걷기위해서 입니다

도암이 양재시민의숲에서 수서역까지 11km로 난이도

중하라 일렀지만

 

춘곡이 이르기를

 

그런데 내가 의심병 또 도져서 그러는데 11키로

구룡산 대모산을 거친다하는게 중하급 이라면서

소요시간 4시간 이라는게 좀 껄적지근 한데 ..

혹시 난이도 최상급 아닌가?“

 

청천이 이르기를

 

"11키로 4시간대면 하급

중급이면 5시간 내가 갔었는데 아주 쉬워

난이도가 없어

 

이리하여 9명의 도선인은 비가 예보되었으나

다음과 같은 경로로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경로 ....

양재시민의숲...염곡마을.. 개암약수터..불국사..

실로암약수터..돌탑전망대..쌍봉약수터.수서역6번출구.

 

오늘 지각하는이 있어 윤봉길기념관을 참관하지

못하고 외관만 보고 양재천 줄장미 길을 걸었습니다

 

 

 

 

 

 

대신 오늘 현충일 호국의달 그분을 기억하기위해

어록하나 적어봅니다

 

梅軒 尹奉吉의사의 어록

 

사람이 왜 사느냐 理想을 이루기위하여 산다

보라 풀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를 다짐하였다

나도 理想의 꽃을 피우고 열매 맺기를 다짐하였다

우리 청년시대에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더 한층 강의한 사람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라와 계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이다

 

라고 말씀하신 그분은

 

 

 

 

丈夫出家生不還 장부가 출가하면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는 말을 남기고 도시락폭탄투척으로

상하이 파견군 총사령관

시라가와 요시노리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왑타 사다쓰쿠

를 죽였고 총영사 무라이는 중상

3함대 사령관 노무라 기치사부로 중장은 실명

9사단장 우에다 갠키치 다리절단

주 중국 공사 시게미쓰 마모르는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윤봉길의사의 거사에 대해 당시 중국 최고지도자였던

장제스는"중국의 100만 대군도 해내지못한 일을

한국의 용사1명이 단행하였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합니다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뒤로하고

양재천으로 들어서는데 보라꽃이 지천이라

관촌이 이르기를 갈퀴나물꽃이라 합니다

  

구룡 산으로 들어가 숲길을 걸으며 만나는

야생화마다 평산과 관촌의 해설이 있었습니다

9명의 도선 인들은 최고의 지성으로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비탈진 숲길옆으로

꽃 몽우리진 산딸기를 보고 낙정이

이르기를 산딸기를 누가 벌써 따먹었다

억지를 쓰메 관촌이 이르기를

생리도 않한 미성년이 애기났다고 우기는거나

마찮가지다 하여 크게 웃게 되었습니다

 

 

 

 

구룡산 대모산을 도는 서울둘레4길은 참 아름답고

낭만적인 코스 였습니다

 

 

평산이 준비하여온 멸치와 풋고추 그리고 막걸리

그것으로 모든 시름은 잊게 되었습니다

 

수서역 쪽으로 와서 뒷풀이 장작 바비큐로 소주

마시고 있을때는 축복의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9명의 도선인들 숲속의 낭만

산모퉁이 돌아 잠시 쉬어갈때 정담을 나누며

간식을 합니다 모두 얼마나 편안해 보이는 얼굴일까요

아주 오래된 와인맛과 같이 이들의 우정은 영원합니다

친구가 없는 세상 얼마나 삭막할까요??

 

양재시민의숲역5번출 소공원 이곳에서 미팅합니다

 

 

 

 

 

 

 

 

 

KAL기 버마상공 피폭 희생자 위령탑

 

88올림픽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공작원

김현희를 시켜 1987 1129일 바그다드

에서 서울로운행하던 대한항공(KAL)858기가

미안마의 안다만 해역상공에서 폭파되었다

그로인하여 한국인 113명과 외국인2명포함

115명이 희생되었다

이사건의 범인으로 김승일과 김현희가 지목

되었으며 이들은 88년 올림픽을 방해할 목적으로

공작을 펼친 북한 공작원으로 공개되었다

김승일은 자살하였고 바레인에서 김현희가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었다

속전속결로 진행된 사건처리 과정에서 김현희는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1990년 사면되었다

 

 

삼풍참사위령탑 입니다

? 이곳에 의아한 느낌이지만 삼풍참사위령탑

이라합니다 당시의 뉴스를보고 경악했던 생각

으로 잠시 묵념은 하였지만 사고장소와 전혀

상관이 없는 장소에 위령탑이 서있게 된 사연이

궁금했습니다

 

 

 

 

 

 

 

 

시민의숲에서 첫번째 만난것은 청설모였습니다

외가리 한마리 만났습니다

 

 

 

 

 

 

 

 

구룡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룡산이 보입니다

 

매실나무는 양재천 뚝에서 만납니다

 

 

감자꽃은  얼마만의 상봉인지 정겹습니다

 

 

 

 

불독바위 ?? 은암이 작명합니다

 

맹금류에 희생된 먹이감 잔해

 

두꺼비바위 은암이 작명합니다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목추김의 막걸리는 최고의 맛이고

또한 청천이 준비한 와인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구룡산 개암약수터에서 한컷 합니다

 

은암과 평산의 식물에 대한 감상

 

창공을 날던 페러그라이딩 동호회원의 추모탑

 

 

 

 

 

 

 

 

 

 

 

 

 

 

대모산 야생조류 집 전시

 

 

 

 

 

대모산 불국사 앞 접시꽃

 

 

 

 

 

 

 

 

 

 

 

 

 

 

 

 

 

 

 

 

 

 

 

 

 

 

 

대지를 적셔주는 촉촉한 비 축복의 비를

맞으며 궁마를로 내려왔습니다 

세종대왕 5째 아들 광평대군의 후손들이 살던

마을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아!!! 그렇습니다 오늘 현충일 반기가 걸려있습니다

이집으로 들어가 축복의 비를 찬양하며 뒷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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