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홍도의먹거리 홍도여행2부

훼브스 2020. 11. 30. 16:13

2013 5 27

 

 

 

 

60년대 홍도

 

 

숙소 배정후 몽돌 해수욕장으로 가서 횟집에 들렸다

거기서 우럭과 돔 을 15명이 먹었다 싱싱한 활어를

먹고 매운탕에 소주를 !!!

 

 

 

 

 

 

깃대봉을 올랐다가 선창가 부두에 늘어선 포장마차에 갔다

여객터미널에 밑에서는 3인조 악단의 연주로 관광객들이

디스코 파티가 한창이다

 

 

거기서 먹은 것은 해삼 홍삼 전복 소라 등 을 먹으며

합창으로 홍도야 울지마라 를 열창하는데 이웃 테불에서

열광한다. 바늘님이 이르기를 “홍도야 울지마라를 어떻게

생각 하였는가? 지금 분위기 와 딱 맞아 떨어진다 하는고로

내친김에 흑산도 아가씨를 합창으로 열창하다.

 

 

 

누가 묻기를 홍도가 홍도하고 무슨 연관이냐?

답하기를 紅島 는 저녁노을로 붉어지는 紅島고 홍도는

사랑에속고 돈에울던 식민지시대의 신파극으로 눈물의

주인공이다. 누랴서 모르련 만은 애써 연관을 짖는건

홍도라는 이름 이라!! 기생에 신분에서 부잣집 남자와

결혼하였으니 모진 시집살이 누명쓰고 살인자가 되었다

둘러앉아 홍도야 우지마라 를 재창 3창으로 부르니 스트레스가

확풀려 나갔다 아줌마 안주하나더!!! 해삼으로!!!

 

숙소에서 새벽밥먹고 07시에 출항하는 유람선에 올라선다

바람불고 해무가 가려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힘들다

에라 그참에 좌현 갑판 쪽으로 고기배 하나 대는데 우럭회

에 소주를 판다 거기서 우럭회를 떠서 또 포식한다.

 

 

 

흑산도 앞에있는 영산도 영산도 홍어잡이는 넓리

알려져 있고 영산포 라는 지명도 영산도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붙혀졌다 한다.

여기서 잡은 홍어를 영산포로 수송하는데 15일씩

걸려 자연적 발효로 홍어특성인 맛을 내었다 한다.

 

 

 

영산도 명물 코끼리 바위

 

 

 

 

영산포에는 옛부터 다리가 있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錦江津(영산포의 옛이름)에 영산교(榮山橋)가 놓여

1년에 한번씩 수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홍수때 마다 유실되는 나무다리 였을 것이다

 

 

영산포 등대가 세워 지기전인 1914년 배가오면 다리를

들어올려 통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개패식 목교도 있었다.

옛날사진에 그 존재가 남아있다.

이런개폐식의 다리는 신의주와 부산영도 두곳에만 있었

다고 잘못 알려져있다

 

 

 

 

 

 

 

홍도 일주를 마치고 흑산도로 건너간다 흑산도 명품 홍어를

빼놓을수 있겠는가 투어 버스 운전기사의 말은 지금도 흑산도 주민들은

홍어를 삭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 허나 영산포 주민들은 암모니아

가 톡쏘는 삭힌 홍어를 먹는 이유는 옛날 흑산도에서 홍어를 잡아

영산포에 기항 하는데 15일이 걸렸다 한다 그러므로 배에서

자연적인 발효로 영산포에 도착하면 잘 삭힌 홍어가 되는데

이로인하여 그런 전통이 있다 하였다

투어에서 주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홍어집에서 이리 저리 흥정하다가

삭힌 홍어를 주문하였는데 그냥 맹탕 홍어회를 먹게 되었다 그것도

턱없이 비싼 돈을 주고 !!

 

선창가에 가서 전복과 갑오징어를 먹고야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여객선 터미널 우측으로 돌면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해물 호객이 치열하다

 

 

 

 

 

 

 

 

 

전복과 해삼을 포식  전복이 자연산이라고 하지만 흑산도 어떤 주민은 흑산도

양식 전복을가져다 자연산이라 판매한다고 한다 생각해 보라며

그 많은 사람들의 수요를 자연산으로

어떻게 수용할수 있는지???

 

 

홍해삼

 

 

거북손

 

 

바다 달팽이 군소

 

바쁘게 움직이는 행상 아주머니 의 상품진열대 속에 생전 처음보는 생물이 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

군소라 하는데 삶아먹으면 문어 보다 맛이 있다한다.

보통의 크기는 20cm 정도라 하는데 삶았을때는 10/1 수준으로 줄어든다 한다.

그리하여 나는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시작하였다.

 

학명:Aplysia kurodai

분류:연체동물문 복종강 군소과

서식장소:얕은 연안 

방언:군수(부산.통영) 금소.군수

 

군소라는 이름은 자선이라는 기관에서 군청색 색소를 뿜어 자신을

보호했다는 것에서 유래헀다고한다.

머리에 한쌍의 더둠이가 있는데 이것이 토끼의 귀와 비숫하다고 해서

영명은 "바다의 토끼(sea hare)라고 한다.

 

또한 껍질이 없는 민 달팽이를 닮았다 하여 바다 달팽이라한다.

군소는 조개와 같이 연체동물이지만 패각이 없어 대신 자선(purple glanand)이라는

기관에서 군청색 색소를 뿜어내어 포식자의 접근을 막아낸다.

 

군소는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는데 알을 낳으면 1마리가 1달동안 약1억개의 알을 낳는다

생산력이 매우 왕성하며 늦봄에서 초여름 까지 연안 어디서나 짝짓기 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다.

바위나 암초지역을 천천히 기어다니며 살아가고 먹이는 녹조류 홍조류 갈초류 등이며

특히 파래를 좋아한다.

 

향이 독특하여 특히 남해안 바닷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다.

배를 갈라 내장과 색소를 빼내고 물에 삶아 주로 초장을 곁들여 먹는다 

경상도 해안지방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중국에서는 상처나 염증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한다.

  

 

 

 

소라

 

 

전복

 

 

부둣가 포장마차

 

 

 

 

 

 

 

유람선에 접안한 고기배

 

 

 

 

 

 

 

 

 

 

선상우럭 파티

 

 

 

 

흑산도 선창에 말리고 있는 우럭

 

 

 

비싼 홍어를 맛없게 먹다

 

 

은정님이 최고로 치는 흑산도 갑오징어

 

 

흑산도 선창가

 

 

홍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연주하는 악단

에 맞춰 춤을 추는 관광객들 지방 자치제 가 주선한

관광 유치 목적을 한 이벤트인지 아니면 홍도 주민들의 노력인지는

모르겠으나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관광객들은 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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