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홍도여행1부 깃대봉

훼브스 2020. 11. 30. 16:06

2013 5 13

 

 

2013년 5월24일 홍도를 가기 위하여 서울 용산역에서 07시20분

KTX 고속열차에 승차하여 3시간30분 만에 목포역에 도착하였다

다시 홍도행 카페리에 승선 15시 정도에 홍도에 도착하였다

 

 

여행에 앞서 살펴본 홍도는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1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본섬과 13개의 부속섬으로 있고 섬 전체가

1965년에 천연기념물 17호로 지정되었다 섬을 형성하는 기반암의

성분이 붉은색의 규암과 규암질사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암석의 수평과

수직으로 있는 틈이 잘 발달 되어 있어 절경을 이룬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한 대흑산 본섬의 부속섬으로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우고 있다.

 

섬 주변이 기암 괴석 들로 이어진 섬의 명칭은 옛날 중국과 교역할 때

중간기항지로서 이섬에 정박하여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렸다

하여 대풍도(待風島)라고 불렸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연려실기술(練藜室記述)등에서는 홍의도(紅衣島)로 숙종실록(肅宗實錄)에는

홍어도(紅魚島)로 표기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매가도(梅嘉島)라고 부르다가 광복 이후 홍도라는

명칭이 정착 되었다고 전한다.

 

그 뜻은 해질녘엔 섬전체가 붉은색으로 빛난다 하여 홍도(紅島)라

붙혀졌다고 하는데 !!!!!!!!!!

 

아름다운 홍도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도착하여 숙소가 정해지고 몽돌해수욕장으로 향하여 갔는데

몽돌의 표현은 돌이 둥굴다는 뜻인지는 몰라도 조약돌 정도의

작은 돌들이 깔려 있겠거니 하는 생각은 큰 오산 이라고

깨달은 것은 작게는 주먹만한 돌들로부터 어른 머리통 만한것

까지 큰 돌들이 깔려 있었다. 걷기가 무척 힘들었다.

 

거기서 회에 매운탕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다음 낙조를

기다린 까닭은 가이드의 말이 해변의 낙조(落潮)가 환상적이라 하였기

때문인데 회장님 말씀이 깃데봉으로 가는 산책로에서 보면 더 좋을 것이다

 

하여 발전소로 가는 우측 산책로를 따라 가는데 나무숲 터널을 지나고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의 풍경은 사춘기 소년 처럼 마음을 들뜨게 한다

 

사전 지식에 의하면 이섬의 주봉인 깃대봉 주변과 산책로엔 동백나무숲

후박나무 식나무등 휘귀식물 500여종과 200여종의 동물 곤충들이 서식하는데

특히 바다 바람을 받고 자라는 풍란은 홍도의 자랑으로 아주 귀한

란이라한다.

 

발전소 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를 돌아 유턴하고 다시

깃대봉쪽으로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일몰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고자

하였는데 구름이 몰려와 태양을 가리웠다 아쉬운 순간이다

야생화가 곳곳에 피었고 바람에 부딪기던 동백꽃은 아직도 싱싱함을

보여준다 저멀리 여객선 터미널에서 지방 섬의 발전을 위한 악단의

연주로 섹스폰 음률이 낭만적으로 들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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