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년 4월10일
오늘의 산책코스는 정릉을 돌아 북악스카이웨이길
옛날 곰의집 앞에서 벚꽃 감상을 하기로 한다
상쾌한 아침 새소리 좋은 정릉 숲에 들어간다
정릉의 숲은 299.574㎡의 넓게 자리 잡았다
봉분뒤로 아기자기한 산길이 나 있고
소나무와 참수리 나무가 우거져있다
어디에서 인가 친숙한 소리가 들려온다
딱따구리다
딱따구리는 특유의 소리를 내는데 이새가 주로 먹는 먹이는
나무속에 있는 애벌레로 자신의 부리로 매우 빠른 속도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 길고 끈끈한 혀를 집어넣어 꺼내어 먹는다
그속도는 초당15번 정도라 하는데 소리가 매우 경쾌하다
나무라는 것이 매우 단단한 것이 기에 강력한 발톱과 꼬리가
몸을 지탱해주며 두뇌를 보호하기 위해 두개골과 뇌
사이의 간격을 최대화 하도록 진화되었다
가장 보기 흔한 종은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붉은색의 깃털을
가진 큰오색 딱따구리다
세게적으로 약200여종의 딱따구리가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크낙새가 있다 한다
따다다다다닥 딱딱딱 소리가 들려온다
정릉 정상에 가깝게 올라 갔을 때 딱따구리를 만나게
된다
다른새 들도 노래하며 바쁘게 움직인다
주위엔 진달래 꽃이 만발했다
이렇게 좋은날엔 신덕왕후도 나와 날씨 좋다 하고
다시 무덤으로 들어갈 것 같다 ㅎ
정릉을 한바퀴 돌며 새들과 친구하고 북악 스카이웨이
로 간다 초입과 엣날 곰의집이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는데
그곳은 벚꽃과 개나리가 화려 하다
봄봄봄 그곳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우리나라에서는 벚꽃의 꽃말을 정신미의 아름다움이라 한다
서양에서 벚꽃은 일반적으로 봄 순결 처녀의 상징이며
꽃말은 교양과 정신미라 한다
반면 일본의 벚꽃은 國花로 부와 번영을 상징한다 한다
2014년 여의도 윤중로에서 60대노인이 벚꽃나무 수 그루를
베어내 입건 되었는데 일제의 잔재라 하여 베어내고 무궁화를
심겠다 주장하였다 한다
그러나 벚꽃의 원산지는 제주도라고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시청한 적이 있다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벚꽃 그리고 진달래 개나리
그들은 안평대군이 꿈을 꾸어 안견이 그린 무릉도원도
처럼 몽룡하게 빛났다
봄의 상징 개나리의 꽃말은 기쁨 희망이고 진달래는
절제 첫사랑이라 한다
스카이웨이에서 내려오며 성북구민회관 뒷산에 올랐을 때
어느여인이 북한산을 배경한 개나리 꽃밭에서 차를 마시며
전화를 하고 있었다 아주 길게 통화를 하여
나는 명당을 빼았겼다
딱따구리 파 놓은 구멍 사람이 다니지 않는 외진곳
성북구에 있는 정릉에서 관찰되는 쇠딱다구리가
나무에 몸을 딱 붙이고 먹이를 찾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몸집은 참새보다 조금 클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딱다구리류 가운데 가장 작아서 '쇠'자가 붙었다.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가슴에서 배까지 흑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등에는 흰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수컷의 뒷머리에는 암컷에게는 없는 붉은 깃이
조그맣게 나있으나 잘 보이지 않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먹이는 나무껍질 속에 숨어 있는 곤충이나 곤충 알을 구멍을 뚫어 잡아먹는다.
속담에 나오는 '스님보다 먼저 목탁을 두드리는 새'가 바로 이 쇠딱다구리다.
활엽수림 또는 잡목림 속의 고목 줄기에 구멍을 파고 둥지를 만들며, 5~7개의 알을 낳는다.야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붙박이 텃새이다. 해마다 4월이면 두 마리씩 떼지어 다니고 6월이면 최소한 새끼 2~3마리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무리를 관찰할 수 있다.
새끼 딱따구리인듯 나무 하단에 붙어있다
정릉에서 발견된 노랑턱 멧새
청아한 소리를 내던 정릉의 새를 조회하여본 결과 노랑턱 멧새가 맞다
이종석기자의 기사를 보면 이새는 중국까지 날라간다 한다
오늘은 참 기분좋은 날이다 가까이서 여러 새를 볼수 있었다
기사를 인용해 본다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24일 “2009년 11월 흑산도에서
가락지를 채워 날려 보낸 노랑턱멧새가 1200㎞를 날아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국임업과학연구원은
이 새를 2010년 4월에 발견했지만 이달 2일에야
철새연구센터에 발견 사실을 알렸다.
무게 170g 안팎의 작은 산새류인 노랑턱멧새는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텃새. 하지만 일부는 철새처럼 번식과
월동을 위해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1998년 5월 국립생물자원관이 가락지를 채웠던
노랑턱멧새가 2000년 1월 일본 나가사키 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하지만 노랑턱멧새가 한반도 위쪽인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철새연구센터는 “노랑턱멧새의 일부는 중국 남동부나
대만에서 월동을 하고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경유해 중국
북동부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5년 문을 연 철새연구센터가 지금까지 가락지를 채운
새는 모두 227종 5만751마리이고, 이 중 다시 발견된 건
이번 노랑턱멧새를 포함해 네 마리다.
복숭아꽃
복숭아꽃 꽃망울
WOODPECKER HAMMERING TREE FEEDING (딱따구리 망치 TREE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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