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미룩산(통영여행1부)

훼브스 2020. 12. 1. 15:16

 

2015 111415

 

모 관광회사 패키지 상품  통영 5도(한려수도중 연대 만지도)를 

3인 부부가 12일 여행길에 올랐다.

통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통영이 고향인

박경리 그리고 그분의 대표작 토지 의 주무대는

하동 이다.

 

그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으로 남긴 가 있다

司馬遷을 생각하면서 쓴 글인데 사마천은 중국 전한 때

흉노와 전쟁시 중과부적으로  참패한 친구 이륭

변론하다가 武帝로부터 죽음보다 더한

궁형(고환 거세)을 선고 받고도 자신의 신념(상고사 저술)

을 위해 굴욕적인 삶을 살아와 지금까지 동양의 최고의

베스트셀러 사기열전을 완성하고 죽은 사람이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과도기 사상 이데오르기에서 희생된

남편과 일제의 압정을 겪으면서 사마천의 고뇌를 

생각하며 토지를 수년에 걸처 집필하였을 것이다

 

통영이라는 지명은 선조37년 두룡포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옮긴 것에서 유래 하였다한다.

버스가 통영시로 진입할 때 차창 양옆 아름다운 운하

가 보였다

 

 

이어서 충무고등학교 옆으로

무인 판매대가 보였다 판매대 위로는 무 배추등

농산물이 초라하지만 정겹게 진열되어 있었다,

통영 시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다.

 

점심하고 바로 미룩 산행 케이불카를 타게 된다

아쉬움은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까지

연결되어 잔뜩 하늘이 흐려있어 미룩산에서 보는

수려한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없어

안타까웠으나 순간 순간 짖은 해무가 거치며

아름다운 다도와 바다가 조망되는데

모두 탄성을 질렀다

 

정상석 까지 오르면서 해병대 상륙작전으로

귀신잡는 해병으로 세계에 한국해병의 위상을

알리는 기념 입간판이 있었고 조망터가 있었다.

패케이지의 단점은 정해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인데 주위 환경이 안개로 덮혀

볼 수 없는 다도의 아름다움은 정상 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아쉬움으로 하산하였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해발 461m 미룩산(한국의10명산)에 설치된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케이블카이다.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3억 원을 들여 추진한 것이다.

1996년 이 사업은 지난 최초 시설 결정 이후,2000년  4월 통영도시계획시설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치고, 2002년12월 주민투표를 통해 12월30일 착공하였다.

시공사는  주 효성이며, 케이블카 장비는

스위스 가라반타사(Garaventa Lift Manufacturer of Swiss)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2008년1월 시험운행을 거쳐,3월1일 상업 운행을 시작 하였고, 4월18일

케이블카 준공식과 개통행사를 진행하였다.

2009년통영관광개발공사가 케이블카로만 벌어들인 지난해

 매출액 90억원에,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다.

2010년2월26일 오전 11시에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설치돼 제막식을 열었다.

시인 정지용은 8·15 해방 후 정지용 시인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안내로 통영을 방문하여, 미륵산에 올라 '나는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 문필로는 표현할 능력이 없다'

는 요지의 기행문을 썼다.

2010년 3월 14일 200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2011년6월9일에는 하루 입장객수 10,209명을 최초로 돌파했다.

2011년 8월20일에는 3년 4개월만에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하였다.

 

애초에는 수익성 저조와 환경파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2010년12월 부산과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개통 이후에는

탑승객이 30% 증가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약 1천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것은 인구 13만여명의 통영시가 시민들로부터

1년간 거둬들이는 세수 1천10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아래 사진들은 안내 표지판을 촬영한 것이다

미룩산의 후아유 드라마 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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