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 해안 산책로 행남등대 해변에서 21일 일출
2017년 20일˜22일
중국여행을 전격 취소하고 울릉도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몇 번씩 울릉도를 여행하여 보았지만
나는 처음인 까닭으로 가슴이 설레 밤잠을 설치고
강릉에 도착 선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하게
되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은 어느 외국관광지보다
월등 하였습니다.
울릉도에서 해맞이하기위해
아내와 함께 04시30분부터
행남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그 감격은 영원히 추억속의 한페이지
속에 간직될것입니다
여명의 빛에 물든 기암괴석사이로 갈메기 떼들이
울고 검푸른파도의 으깨지는 소리
멀리보이는 오징어잡이 어선의 휘향찬란한 불빛
드디어 행남등대 동쪽바다에서 솟아오르는 태양
그 강렬한 빛에 담는 가족들의 축복을 빌던
아내의 모습
섬 일주 유람선 성인봉 섬일주도로관광
기암괴석에 앉은 야생화
민족의 혼이 담긴 사랑하는 독도
모든 것은 내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울릉도 관광지도
울릉도 관문 도동항 페리호 유리창에 가려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여기로 상륙합니다
저동항에서 2km 상부에 위치한 3단폭포로 울릉읍 주민들의
상수원 입니다 가는길에 삼나무 숲을 이용한 산림욕장과
나무 데크길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원한 자연바람이
나오는 풍혈이 있습니다
낸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천연냉장고 로 이용되었다 합니다
거북바위는 바위위로 올라가는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가 보인다 합니다
그래서 거북이가 통(마을)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라하여
이곳 마을을 통구미 마을이라 합니다 낚시철에는
낚시꾼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룬다 합니다
울릉도 남양 마을 사자 바위 (사자 바위)
신라왕이 강릉군주 이사부를 보내어 우산국 토벌에 올랐다
신라군은 군선의 뱃머리에 목사자를 싣고 몰살시키겠다고하자
우산국의 우해왕은 투구를벗고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그때의 목사자가 사자바위로 ,우해왕이 벗어놓은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 되었다 한다.
울릉도 남양마을 (투구봉)
남서 일몰 전망대
끝없이 펼처지는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의 장관을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일몰시 석양은 장관을 연출한다
울릉 자생분재 300여점과 대형 바위조형물 일몰 해상전망대
자연몽돌을 이용한 발지압코너 폭포 3개소를 조성한 우리나라
유일한 자연 조각공원 입니다
사람이 접근해도 유유자작 한 외가리가 먹이사냥중입니다
고사목인줄 알았는데 생목이었습니다 주목
전망대에서 보는 코끼리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송곳봉 입니다
송곳처럼 뾰족하다 하여 송곳봉이라 불리는데
산 정상부에 큰구멍이 있는데 전설로는 천지개벽시
옥황상제가 주민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 전해진다 합니다
저동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숲의 동굴입니자
전망대에서 보는 저동항 촟대바위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죽도 울릉도 부속섬중 가장 큰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죽도라
불리는 섬입니다 섬의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 계단(일명 달팽이계단)은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섬은 얼마전 젊은 신혼 부부가 살고있는 모습이 TV에 소개되었는데
물이 없어 식수는 빗물에 의존한다 합니다
전망대 에서 하산후 도동항에 돌아와 저녁은 오징어 내장탕을 먹었습니다
단백한 맛은 1인분 1만원
저녁 식사후 여객터미널 옥상의 디스코 파티장에 갔습니다
관광객을 위해 매주 金 土일에 열리는 섹스폰 악단의 연주에
관광객들은 최고의 낭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21일 독도를 다녀오고
22일 새벽 행남등대에서 해맞이를 하기위하여
힘들어하는 짝을 04시에 기상시켜 4시30분
행남 산책로로 들어서는데 터키국기에 나오는 달과별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여명의 빛속으로 들어나는 기암괴석과 퍼도소리
갈메기들의 군무 태고의 아름다움이 들어나고 있었습니다
행남등대 밑 해안선에 도착했을때는 05시05분 드디어 새날의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가족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행남등대에서 조망되는 촛대바위입니다
죽도가 보입니다
행남해안 산책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산책로이며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실로 변화무쌍합니다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따라 때로는 바위와 바위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건너 울릉도의 포구와 해안을 발끝으로 디뎌 누비게
됩니다 kbs해피선데이 와 1박2일 팀에 소개된 절결입니다
행남등대까지 왕복 2시간 촛대바위까지 3시간소요 됩니다
행남로 반대방향 도동항 오른편의 산책로는 끊어져
있었으나 짧은 산책로의 운치는 낭만으로 가들하였습니다
도동항에서 낚시를 하는데 계속 고기가 잡혀 구경하는재미도 좋았습니다
가수 정광태씨가 부른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는
도동항 파출소앞 해변 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 건립한
높이1.8m 폭1.5m 규모의 노래비로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노래의 뜻을 다시 되지어 불러 봅니다
케불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독도를 보기위해
가는 길은 정겹고 아기자기한 길이었습니다
상점마다 앞에 분쟁허 화분의꽃들로 장식하고
석류나무 무화과 나무등 가는길은 즐거움이 가드갑니다
독도 전망대에 올랐으나 짖은 해무로 인하여
독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섬일주 유람선을 타기로 하고
일행중 중후한 중년신사부부와 40대 여성친구들4인
은 성인봉을 다녀왔습니다
울릉도에서 가장높은 봉우리로 해발 986.7m의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하여 성인봉 이라 부른다합니다
한국10대 명산으로서 형제봉 미룩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189호 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부근의 원시림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성고르쇠나무
등 희귀수목의 군락지라 합니다
태하 향목관광 모노레일
총연장 304m의 레일과 30도에 이르는 가파른
경사로를 20승카 2대가 동시 운행하며 분당50m의
속도로 약6분정도 해안선 따라 운행된다
촛대바위 에서 400여 미터 떠어진 위치에 있는 촛대바위
원래는 이게 촛대 바위라 하는데 불꽃 밑으로 인위적으로
벽돌을 쌓고 무슨 촛대를 만들었나 본데 누구의 발상인지
조잡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자연은 자연그대로 있는게 아름답게 보입니다
울릉군 울릉읍 도동3저동항에
위치한 촛대바위는
오징어잡이 불빛과 저동항 풍경을
모두 어우르는 자리에 서 있는 촛대바위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금은 방파제의 일부가 되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한
이 바위에는 효녀바위라고 일컬어지게 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설
옛날 지금의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업을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며칠을 보낸 후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보니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배 있는 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지쳤고,
그 자리에 우뚝 서 바위가 되었습니다.
그 후 이 바위를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라고 부른다.합니다
저동항의 요트 계류장
저동항 등대
저동항의 갈메기 휴식처
저동항의 옛정취 사진 모자익 타일
저동항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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