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1일
안 박사 부부와 우리 4인이 양평 물소리5길을
걷기위해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주에 친우 도암은 곱게 치장한 은행나무
물소리5길을 걸었다며 사진을
카톡 으로 보내주었다 거기에
고무되어 나들이에 나선 것이었지만
낙엽은 지고 은행잎도 지고 추수도 끝나고
만추의 낭만으로는 은행나무에 걸터 앉아
재롱을 떠는 고양이와 흑천에 한가롭게
물고기 사냥중인 오리가족을 벗 삼아
우리는 이야기 꽃을 피웠다
물소리 5코스는 용문역에서 용문산까지
약 10.7km의 거리인데 용문사 까지 가서
절구경하고 오는 계획을 세웠으나
워낙 늦게 출발하고 용문에서 점심하고 출발
6km쯤 걸으니 겨울 짧은 해로 계속 걷기는
무리라 중도에서 회귀한다
나머지는 다음 감기로 결장한 춘성부부와
함께 다시 오기로 계획을 세워보았다
욕심내지 않고 갈수 있는 곳 까지만 가는 게
연륜이 쌓이며 터득한 지혜가 아니었던가?
은행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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