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경주 전통명주전시관(경주여행13부)

훼브스 2020. 12. 3. 13:53

 

 

2017년 6월18일

 

경주 전통명주 전시관

실크로드의 신개념은 종전 기착점이 장안(서안)

으로 알려지던 것이 그것에 그치지 않고

신라의 수도 서라벌(경주)까지 나아가 일본의 나라

지역까지 실크로드에 포함시킨다 합니다

 

 

 

 

실지 경주박물관에는 경주권에서 출토된 유리잔 .단검. 

사자상과 쾌릉의 석인상등은 서역인들을 상징하는 

유물로 추정됩니다

 

비단길이라고 일컫는 실크로드는 단순히 비단이나

소금 등 물자만 왕래한 곳이 아니라 동서양의 정치 경제

문화가 교류한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경주 전통명주 전시관에 왔습니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직접 엣 방식대로 길삼하고

물레돌리는 과정을 시범으로 보여주며

순 우리 벤데기를 시식 할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전통문화의 체험을 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번데기는 정말 오랜만에 시식해보는 것으로

우리일행은 즐거워 하였습니다

 

그럼 경주시에서 소개하는 글을 보겠습니다

 

"전통명주전시관은 경주시 양북면 두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손명주 생산마을로서 전통손명주 생산 기술

계승·발전과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합니다

주요시설로는 명주전시관, 명주작업관, 명주염색관 3동의

한식골기와 건물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통 손명주는 매우 곱고 부드러운 것을 흔히

비단결 같다고 합니다 

 명주, 즉 비단은 섬유의 여왕으로 귀하게

사랑받는 천연섬유입니다.
안락함과 포근함이 다른 어느 직물에 비할 수 없이 좋으며,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하고 원하는 어떤 색으로도

 염색이 가능한 가장 우수하고 질긴 섬유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손명주! 전국 유일의 손명주

생산마을에 위치한 경주시 전통명주전시관에서

전통 손명주의 역사와 생산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해 보세요"

 

 

명주 전시관

 

 

1층 뮤지엄샵에서는 명주로 만든 다양한 의상 및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의상과 명주로 만든 소품들이 있으며 누에고치

브로치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을 베틀로

짜야 비로소 섬유가 됩니다.

직물을 짜는 과정은 날실 개구, 씨실 투입, 바디치기,

날실 풀기, 직물 감기 등의 5가지 동작이

반복되어서 이루어집니다.

베틀을 짜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사실감을 더해줍니다.

 

명주를 이용한 다양한 의복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볍고 통기성 좋으며 건강에도 좋은 최고의 섬유인

명주는 진주보다 우아한 광택을 내며

촉감이 부드러워 예로부터 사랑받아왔던

우수한 섬유였습니다. 

 

2 '명주역사실'에서는 최고의 섬유인 명주의

역사를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가 농사와 양잠을 장려했다는

기록과 양잠의 역사를 보기 좋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뽕나무를 재배하고 누에를 치는 일부터 시작되는

명주는 실을 뽑고 베틀로 명주를 짜는 등의

노동과 정성의 결과물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진 명주라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섬유로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실에는 선조들이 생활에 사용한 잠사에 관한

다양한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중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뽕나무뿌리와 누에고치를 이용한 치료기록이 남아있어 

오래된 명주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작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