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보석의울산여행

훼브스 2020. 12. 3. 14:26

 

 

 

2017년 5월

 

선후배 함께에서

 

보석의 선후배친목모임에서

밀양-울산(간월산.태화강 십리대숲.대왕암)-

포항(호미곳.구룡포)여행을 하였습니다.

 

평소 경주의 대왕암과 울산 대왕암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울산12경에 들어가 있는 울산 대왕암은 경관이

빼어나 오히려 경주 대왕암보다 보기는 좋았는데

경주대왕암은 문화재이고 울산동구의 대왕암은 명승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 대왕바위는 다른이름으로 용추암(龍墜岩)

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하다가 여기 대왕암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경주 대왕암의 경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언급되어 있으나 울산 대왕암의 경우는

고증이 없고 구전되어 내려오는 설화입니다

   

 

 

 

안내판에는 경주의 대왕암과 흡사한 뜻으로

새겨져 있었으나 울산의 대왕암에 잠든사람은

신라 효성왕으로 문무대왕처럼 죽어 용이되겠다고

수장한 것이 아니고 유력가의 딸이었던 왕비가

후처에게 투기질하여 왕후(후처)를 죽여버렸고

이에 왕의 지원을 받은 후처의 아버지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왕비의 세력에게 진압당하여

후처의 아버지(왕의장인)도 처형당하고 왕권조차도

극도로 약화되었기 때문에 꼴보기 싫다고

수장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뿌렸을 가능성이 높다 합니다

 

 

 

경주의 대왕암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있는

‘대왕암’으로 불리는 문무대왕 수중릉입니다.

대왕암은 5천만년 전에 형성된 화강암으로 된

자연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능입니다.

내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으며,

가운데에는 길이 3.7m의 거북모양 바위가 수면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부에 바위를 인위적으로

파낸 흔적이 남아 있고,

관련 사실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어

이곳에 문무왕의 유골을 묻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주 대왕암이 내려다 보이는 감은사지는 용이된 아버지

문무왕이 드나들수 있도록 특수한 형태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은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감은사(感恩寺)를 창건하였으며,

수중릉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인

이견대(利見臺)에서 만파식적을

얻었다고 합니다

 

 

 

 

 

 

 

 

 

 

 

대왕암에서 바라본 등대와 송림

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송림속의 울산시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의

울기등대(蔚氣燈臺

십리대숲 생성과 조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의견이나

연구가 없지만 역사적 사료로 오산죽림(鰲山竹林)으로

불리웠다는 기록으로 보아서 조선이나 고려는 물론 신라때에도

재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하늘을 찌를듯 솟은 대나무의 울창한 초록 바다에서

우리는 모두 너무 행복했습니다

 

 

 

 

 

 

 

 

 

 

 

 

 

 

 

 

 

북쪽에 가지산 서쪽 재악산을

바라보며 남쪽에는 신불산과 맞닿아 있는

동북쪽의 고현산이 에워싸고 있다는

간월산 홍류 폭포까지 가서 시원하게

낙하하는 폭포를 감상하였습니다

 

 

 

 

 

영남의 교통요충지 언양에 잇는

자수정동굴나라에 갔습니다

자수정동굴은 자수정동굴의 폐갱도를

활용해 만든 국내최초의 인공동굴 광광지

라하는데 경기도에 있는 광명동굴(금광)

마찬가지로 인위적으로 꾸며 별감동을

주지 않았지만 광명동굴과 차별화 되는건

고무보드를 타고 동굴속 호수를 10여분

즐길수 있었습니다

자수정을 직접 관찰할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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